이전에도 한번 봤던 영상이긴 했는데, 다른 블로거가 글로 또 한번 풀어쓴 걸 보고서 맞아! 정말 맞는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 이번주 일기겸 이에 대한 내 생각을 기록해본다 사람들은 매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출근 후 퇴근만 해도 녹초가 된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더 녹초가 된다. 그러다보니 매일매일 열심히 살긴 하는데 무슨 정신으로 살아가는지 모른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매일매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바라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가 아닐까 싶다 나는 평균적인 사람들보다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인생에 대한 확실한 방향 +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은 불과 몇년전부터다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뭘해야..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대통령을 3명 정도 겪고나니 이제 대충은 알겠다 어차피 이 나라를 위한 정치인은 없다 모든 사람들은 어차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타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더라도 대부분은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그런 '척' 하는 것일 뿐이다 금투제 보니 국민의 힘에서는 폐지한다 하고, 민주당 쪽에서는 금투세를 도입해서 어차피 혜택받는 1%는 신경쓰지 말자고 주장한다 그러니 국내 주식투자자들은 국민의 힘의 편을 들어주려고 하는 것 같다 나도 국내주식투자를 꽤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공감하는 바이다 하지만, 내 본업은 의사다. 그리고 국민의힘 윤석열은 우리나라의 의료를 붕괴시키는 병신같은 정책을 펼쳤다 그러니까 멀쩡한 정치당은 애초부터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파..
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새삼스럽게 여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동네병원의 대표조차 상당한 무게감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사람들은 동네병원 정도면, 개원만 하면 무난하게 잘 돌아갈것 같지만 소위 말하는 점빵이라고 불리는 작은 병원도 10명 정도의 직원을 데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 물론 20명 정도 되는 직원을 데리고 있는 동네병원들도 있다 어렸을 때, 그리고 내가 병원에서 근무를 하지 않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최근에 느끼고 있는 건 대표의 자리 또는 병원장의 자리에 앉게 되면 고려할게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병원 뿐 아니라 모든 사업 자체가 고객을 상대하는 일종의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불평이나 컴플레인도 결국 최종적으로 대표원장 또는 한 집단의 대표가 처리해야할 일이다 직원도..
코스피 코스닥이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히려 시장 말미에는 코스피는 거의 보합 오늘은 계좌가 꽤 유의미하게 올라서 기분이 좋다 요즘 병원안에 있는 커피머신에서만 커피 마시는데, 오늘은 점심시간에 스벅 아아 하나 갈겼다. 이럴 때 돈 좀 써야지 어제 말한 네이버 블로거 보니까 글 하나둘씩 계속 내려가네 ㅋㅋ 네이버 블로그 글 베끼는 놈 신고 ! 다음에는 우편 받아봐라 ~ 블로거의 숙명이기도 하고, 어차피 나는 내 생각을 적는 글들도 많이 적다 보니 + a로 워터마크까지 첨가해서 요즘은 그냥 몇개 정도 참고하는 애들은 봐주고 있는데.. 네이버 블로거 중에 글 거 more-money-no-problems.tistory.com ㅋㅋ 블로그 이름이 교육공부방이 아니라 사기 공부방이어야 하는거 아니냐 부모가 쪽팔..
요즘은 확실히 이전보다 여유가 생겨서 1주일에 한번 쯤은 일기장에 뭔가를 끄적일만한 시간이 되는 것 같다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이 블로그외에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이외에도 틈틈이 여러작업을 하고 있다 자기가 자기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느끼거나 확신할 수 있는 순간들은 언제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결국 내가 닮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어느정도 인정할 때, 그럴 때 내가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는 편이다 물론 내가 닮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그것은 외적동기이고, 외적동기로 인해 움직이는 사람은 내적동기로 움직이는 사람보다 성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현재의 나는 내 자신을 어느정도 잘 이해하고 있고, 내 성..
확실히 병원에서 나와서 정상적인 스케줄로 근무를 하다보니 건강은 당연히 좋아지고, 모든 것이 하나씩 좋아지는 느낌이다 최근에 새로 근무하게 된 병원은 모든 것이 좋다. 일이 많은 날도 있고 적은날도 있는데, 일이 많은 날도 대학병원에서 하는 근무강도에 비하면 비교할 대상조차 안된다 최근 아직도 의대 및 의사 사직과 관련하여 정부와의 관계가 참 시끄럽긴 한데, 정부는 사실 계속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정부가 물러서지 않으면 우리나라 의료는 박살난다고 장담한다 다만, 그 피해가 중년이나 노년도 보겠지마 내 세대 그리고 그 아래의 세대가 본다는게 억울할 뿐이다 이런 큰 흐름과 별개로 나는 내 개인의 전략을 펼치고 있을 뿐이고, 아직까지는 모든 것이 착착 진행중. 어차피 나는 우간다나 아프리카에 가..
3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생활에서 나만의 루틴을 하나씩 찾아나가고 있다 근무강도도 줄어들고, 받는 연봉이나 수입이 당연히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아 계속 루틴을 조금씩 수정해나가고 있다 루틴을 만들고 기계적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아직 1주 정도밖에 시간이 안흘러서 본업의 측면에서도 노력할 부분이 있고 내가 1-2주 정도 전에 세웠던 결과와 달라진 부분도 있다 1. 본업에서의 노력 본업에서도 확실히 계속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좀 더 만족할 수 있을지 등등 말하는 것도 저절로 늘긴 하는데, 이 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 것 같고 남들보다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를 계속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1-2주 전..
오늘이 휴일이고, 내일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일을 하게 된다. 올해는 내 인생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는 시기다. 시간은많아지고 내 시간당 단가는 높아진다 의사는 개업이 꽃이다 어차피 끝나는 전공의 생활이었지만, 나라에서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사직서까지 제출하면서 일찌감치 나왔다 나에게 약 10일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보고 싶은 친구들도 보고 나보다 의사로서 더 빨리 성장하고 있는 지인을 두명 정도 만났다 1명은 배울게 정말 많은 형이었는데, 이 형이랑 대화를 하면서 많은 생각정리가 되었다 의사 페이닥터는 어차피 상한선이 정해져있고, 고급 노예일 뿐이다. 사람들이 의사 연봉이 많다고 얘기하지만, 그건 결과값만 본 얘기이고 그 과정을 똑같이 겪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아무튼 이 형의 경우 개원을..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뭐 대학생 때로 돌아간다면.. 또는 중학생 때나 고등학생때로 돌아간다면... 등등 과거로 돌아가는 가정이나 상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낀다 결혼한 친구들은 미혼인 때를 그리워하기도 하는 거 같고, 할머니 할아버지나 부모니의 경우는 꼭 10대 20대가 아니라도 삶에서 아쉽거나 후회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종종 " 그 때로 돌아간다면" 이라는 얘기를 나에게 종종 하곤 한다 내가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삶을 닮아갈수도 아닐수도 있다. 왜냐하면 나는 분명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어쨋든 '사람' 이라는 테두리 안에 들어가는 인간이다 보니 나도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인생에서 후회되는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물론 나도..
2월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동네병원에서 근무를 하는 의사로 한번 때 큰 변화가 내 삶에 있어서 온다 최근 병원 몇군데를 알아봤고, 지원을 했고 오늘은 첫 면접을 다녀왔다 의사가 일자리를 찾을 때 고려해야 할것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 본다 페이나 월급 원장의 캐릭터 내가 배울 수 있는 정도 뭐 이정도가 아닐까 싶다 로컬병원 취직 면접은 나도 처음이라 뭘 물어볼지 고민을 하긴 했는데, 그냥 잠이나 더 자다가 갔다 오늘 본 면접은 사람을 보고 원장님과 비슷한 관점을 보는 1-2인 정도 되는 개인병원이었다 사실 꼭 이병원이어야겠다! 하고 간 면접은 아니었지만, 원장님의 캐릭터나 의사로서의 자부심 등등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었고 생각 있으면 다시 연락주변 그 때 급여 ..
항상 생각을 하는 내용인데 내가 잘 들어주는 재능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진짜 몸에 문신을 새기든 벽에 붙이든 '역지사지' '들어주기' 이건 꼭 명심해야 할 부분인거 같다 3월부터 내가 사회에서의 또다른 첫 직장을 찾아나서야 하는데, 최근에 이런 저런 생각도 많아지고 개업한 의사 선생님도 부산에서 까지 가서 만나고 왔다 여러가지 조언을 들었고, 그리고 나도 평소에 하는 생각이지만 들어주기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나도 처음보는 사람들만 있을 때는 잘 듣는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정말 친한 사람들이랑 있으며, 어느새 신나서 얘기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본다 그런데 사실 나만 그런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얘기를 하기 바쁘다 물론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흥미가 없다면 자신의 얘기도 안하는게 사람이..
요즘 들어 하는 생각, 나라 꼴이 엉망이다 대통령이라고 하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더 엉망이다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것은 기업 우리나라는 망치는 것은 국회의원 및 대통령들 본인들의 인생이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왜 그렇게 좋은 대학 나오는데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까 우리나라 같이 경제능력도 없고,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만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도 없다 하층민이라도 최하층민만 아니면 적게라도 세금을 걷어야지 고액연봉자는 세금을 많이 걷고, 보상은 없고 하면 누가 노력을 할까? 병신같은 나라가 된지 오래다 자기 노력으로 좋은 대학에 가고 고소득을 올리면 후드려패기 거지 잉여인간처럼 무능력한 애들한테는 지원금 퍼붓기 능력있는 사람들이 당연히 한국을 떠날 생각하는게 정상이다 해외에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