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모두, 배우자 결혼 선택은 인생의 중요한 선택 (직업, 부모)
- 일기장
- 2022. 12. 14. 23:00
인생에서 선택할 수 있는 큰 결정이 몇개 없다
왜냐? 우리는 부모 조차도 선택할 수 없다
태어나니까 그냥 부모님이 부모님인 것이다
그렇게 보면, 정말 나도 여유롭고 넉넉하게 자란 것은 아니지만 감사해야 한다
어디 아프리카나 빈민국에서 자라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가?
남한과 그리멀지 않은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가?
수도권에 사는 인구가 50%인 지금이지만, 그래도 터전을 서울 및 경기도에서 잡아서 내가 그 환경에서 자라서 '수도권'에 둥지를 트고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하지만 앞서 말했듯 부모님은 우리가 결정할 수 없다. 따라서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하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또 있다
먼저 직장 및 직업과 관련된 부분이다
직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적성'과 '수입,소득'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가 제일 중요하다. 본인이 어떤 곳에 가중치를 둬야 할지는 알아서 생각하자
나는 내 적성 및 경제능력 등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내 나름대로 만족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잘 살고 있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미래가 좀 더 밝다고 느껴진다
물론 적성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직의 개념이기도 해서 안맞는 부분도 있다. 어쩌겠나? 그래도 이 정도면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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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본업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직업에 대한 욕구는 부업인 블로그나 유튜브로 해소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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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외의 부분에서 또 우리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이다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다. 아무리 본인이 열심히 살아서 20대~30대까지 본인의 커리어를 잘 쌓고 '혼자서도 잘 사는' 상황을 만들어두어도 배우자 (남편, 아내)를 잘못 만나면 인생조지는 건 한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인터넷에 나오는 케이스보다 잘사는 사람들도 훨씬 많겠지만.. 사람들이 부부간의 갈등 및 불화가 있어도 굳이 밖으로 얘기하지 않을걸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 후에 갈등을 빚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혼인율이 떨어지고 이혼율이 늘어나는 것만 봐도 이를 어느정도 알 수 있다
물론 모든 것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니지만, 성격과 경제적인 것이 결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외모는 매력적이면 되지 외모만 보고 결혼을 한다면 패가망신할 확률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내가 남자니까 남자의 입장에서 써보자면.. 요즘 소득이 괜찮은 양호한 남성의 경우 본인과 소득이 비슷한 수준의 여성을 원하거나 또는 소득은 낮아도 성격이 좋은 여자를 배우자로 꼽는 것 같다. 둘다 안되면 그냥 결혼하지 마라. 내 주변 케이스 보니까 예후가 안좋다
그런데 결혼 전후로 여자들이 바뀌는 케이스들도 있는 것 같다 (물론 남자들의 관점이라 주관적일 수 있다). 아래는 내가 즐겨보는 블로거 중 하난데, 최근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https://blog.naver.com/sonsarang38/222955831417
https://blog.naver.com/sonsarang38/222952265043
나도 결혼 후에 돈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줄은 안다. 그런데 월 700-800만원 남편을 원한다면 본인도 500만원은 벌고 바라는 것일까..
월 800이면 1억 4000만원 쯤 되는 것 같은데.. 아이 기르고 학원비 보내려면 남편말고 니가 더 일해~
진짜 어차피 괜찮은 한국여자 못만날 남자라면 그냥 차라리 동남아 여성이랑 국제결혼하는게 훨씬 나을듯. 이미 한국남성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선택지인듯
https://blog.naver.com/sonsarang38/222954012750
일본인들이랑 결혼하는 남자들도 많아지고 있고.. 스시녀 뜻 및 일본여자에 대해서는 나도 블로그에 이전에 글을 썼다
스시녀 뜻 , 한일부부 이혼율 (일본여자 결혼) (tistory.com)
사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여자도 너무 월 소득이나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한 남자와는 엮이지 않는 것이 안전할수도 있다. 월 200-300만원만 벌면 솔직히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아 물론 여자가 돈을 잘 벌면 되겠지만, 자기가 돈 잘 벌면서 월 200-300만원 버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가 많을것 같지는 않다..
그냥 간단하게 결혼 및 배우자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봤다. 내 주변 나이대 친구들은 이제 결혼 해봤자 1-2년차 정도라 아직 안 좋은 소식이 들리지는 않던데.. 1년 정도 지난 후에 아이까지 있던 친구가 폭삭 늙은 얼굴을 하고 있어서 참 쉽지 않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블로그에 결혼 및 연애와 관련된 글들이 몇개 정리되어 있다.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