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5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담장넘는 아이, 빠다맞는 아이 아주 오래전 이야기 학창시절 동창놈이 동창회에 얼굴좀 비추라는 전보를 보내왔길래, 그 해에는 친구의 말대로 얼굴을 비추러 동창회에 나가보았읍니다 학동에 있는 삼겹살집을 하나 통짜로 빌려서 동창회를 하고 있는데요 벌써 거나하게 취해서 여기저기서 큰소리로 자기자랑하기 바쁜놈 있고, 어떤놈은 양복을 쫙 빼입고와서 들어오는 동창들한테 친한척을 하면서 명함을 돌리고 있더군요 저 구석에서 들어오는 횽을 보고 큰소리로 "쿱아! 여기!" 소리치는 친구한테 손을 흔들어서 손인사를 하고 합석을 했읍니다 학창시절에는 빼빼마른 아이가 이제는 살이 찌다못해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흐르고 숨찬 소리를 핵핵 내는 단짝친구였던..
2022.5.25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욕먹는걸 두려워하지마세욬 요즘 아이들은 확실히 곱게 자라서 욕먹는걸 두려워하고 상처받는걸 무서워합니다 멀쩡히 잘 운영하던 재테크 블로그와 카페를 폭락론자들이 찾아와 욕한다고 무섭다고 상처받기 싫다고 내려버리고, 잘 운영하던 투자 유튜브도 욕 먹는게 싫고 악플이 무섭다고 문을 닫더군요 횽은 선릉사무실 직원이게도 사우스뱅크 사무실 직원한테도 항상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욕먹는걸 절대로 두려워하지말라구요 장사든 사업이든 일을 많이하고 일을 잘하면 그만큼 욕을 비례해서 많이 먹읍니다 내가 논현동에서 삼겹살집을 한다고 칩시다 매일 아침 마장동에 직접 차를 끌고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좋은 고기 삼겹살중에서도 좋은 부위가 분명히 있는데 그런 부..
2022.5.25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중개사의 입 추경안을 두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50조를 추경하자고 하고 한나라당에서는 35조로 시마이하자고 합니다. 어쨋든간 시장에 돈을 수십조씩 풀겠다고 서로 경쟁을 하는 상황이네요 오늘은 오전에 신칸센을 타고 지방에 다녀왔읍니다. 작년부터 수차례 투자를 진행했던 지역이라 시간날때마다 매물과시세를 트레킹하면서 흐름을 지켜보던곳인데요 급매물이 나와서 봄도다리 한사라도 할겸 겸사겸사 다녀왔읍니다 집을 보고 나오는데 중개사가 이런이야기를 하더군요. 집주인이 잘 아는 동생인데 이번에 아들래미가 결혼을 해서 돈이 급해서 급하게 파는거라고 하더군요 사실 횽한테 할 말은 아닌데 중개사가 실수를 한거죠. 하지만..
2022.5.4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돈이 전부가 아닌데요 요즘 젊은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참 딱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직원아이들을 보면 아침에 수영장가서 수영하고 출근하는 아이, 새벽부터 중국어학원가서 수업듣고 출근하는 아이, 퇴근하고는 춤배운다고 춤추러 가는 아이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퇴근후에 임장간다고 하고, 퇴근후에 스마트스토어한다고 하고, 퇴근후에 1인법인 설립강의 들으로 간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침에 눈뜨면서 돈으로 시작하고 돈으로 시마이 하는더군요. 횽때도 물론 돈이 목적이였지만 돈 말고도 다른것들을 경험하면서 청..
2022.5.5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왠만하면 인생 심플하게 사세욬ㅋㅋ 이것저것 너무 많은 정보들을 보고 듣고 있노라면 정보 취합하고 내것으로 만드느라 시간만 낭비하고, 손에 남는게 없읍니다 어느정도 가다구가 잡혔다면 그때부터는 실행을 해야지 내 삶의 거대한 책 한권의 페이지가 한장 한장 넘어가는겁니다 포인트는 페이지를 넘겼느냐, 아니면 아직도 그 페이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냐 그 차이뿐입니다만 법인 투자를 하나 예를 들어볼까요? 어떤놈은 법인 만드는것부터해서 강의?를 듣읍니다. 이런 미친 또라이짓을 왜 하죠? 법인 설립해주는 대행회사가 인터넷에 법인설립으로 검색하면 수백곳이 나오고, 수수료도 20~30만원만 쥐어주면 알아서 법인 정관까지 다 만들어서 비상주사무실까지 한다..
2022.5.5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가십시다 이 세상의 모든 호재를 내 한입에 다 목구멍으로 삼켜낼 수 는 없읍니다 옆집 말숙이네가 10년전에 찍었던 빌라가 재개발이 진행되서 방배동에 신축아파트를 하나 받는다는 소리에, 속이 쓰려 방배동 빌라촌을 뒤늦게 들쑤시고 다닐 필요 없읍니다 옆부서 김팀장이 한다이에 강남에 청약에 당첨되 10억을 벌었다는 소식에, 똥강북에 구축 아파트에 산다고 주눅들 필요도 없읍니다 그들은 그들의 길을 가는것이고, 나는 나대로의 길을 가면 됩니다 스스로 조바심내지말고 내가 잘 아는 지역에 잘 아는 상품부터 차근차근 투자를 시작하세요 남이 하니까 생판 모르는 동네가서 생숙이니 지산이니 수익률 숫자놀음에 현혹되서 이상한데 돈 뺏..
2022.5.8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정치와 부동산의 의식흐름 남조선에서 부동산으로 돈 버는게 어렵읍니까? 남들보다 두발 세발 먼저 앞에 가서 낚시 찌 걸어놓고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고 아이들 열심히 키워내다보면, 하나 둘씩 팡팡 터지기 시작하고 그러다보면 어느덧 100억 200억 자산가가 되는겁니다 원순이가 성범죄에 엮여서 야산에 올라가 스스로 멱을 땃을때 다들 무슨 생각을 했읍니까? 서울시 오야지를 다시 뽑아겠구나. 현재의 정치상황이 어떤가 여론이 어떤가를 살펴보고 다음 서울시 오야지가 누가 될지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겁니다 부동산 투자든 정치든 모든것은 내가 결정하고 배팅하는겁니다 횽은 다음 서울시 오야지는 민주당이 아닌 한나라당에서 나올거라고 생각을 하고 다음 페이지를 ..
2022.5.7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내일이 남조선 마더스 데이입니깤? 횽이 어버이날 기념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겠읍니닼 니들 어버이날 부모님께 얼마의 용돈을 드립니까? 10만원은 애들 짤짤이 짜치는거같고, 50만원은 살짝 후달리고 30만원으로 오마니 아바디께 드리는게 남조선 사회통념으로 형성된 국롤금액인거 같은데요 앞으로 어버이날 용돈은 말입니다.작년에 드린금액에 딱 10배로 드리세욬 그리고 인당 3만원 5만원짜리 싸구려 한정식집가서, 한끼 사드리고 30만원짜리 돈 봉투 쥐어주면서 하루 때우는 그런 날로 뭉개지마시고요 내일은 시그니엘을 모시고 가든 신라호텔을 가든, 와카일을 가든, 무조건 인당 10만원이 넘는 식사를 대접하세요 호텔 모시고 가서..
2022.5.8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횽이 하루를 사는 타임라인 횽은 자기전에 마스타룸 방문앞에 내일 새벽에 입고 나갈 운동복 상의와 하의 그리고 모자를 가지런히 셋팅해놓고, 화장실 앞 화장대위에다가는 다음날 입고 나갈 옷을 셋팅해놓읍니다 그리고 잠에 들고 새벽5시반에 알람을 듣고 일어나자마자 방문을 열고나와 , 방문앞에 놓여있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현관문을 열고 나갑니다 나와서는 짧게는 3키로 길게는 8키로까지 한강변을 뜁니다 매일 토끼굴로 향하는 그길에서 만나는 50대로 보이는 젊은아이와 30대으로 보이는 젊은 아가씨와 눈인사를 하고 뜁니다 때로는 횽이 뛰는길을 50대 아이와 30대 아가씨가 뒤따라서 뛰면서 페이스를 유지하고, 때로는 30대 젊은 아가씨가 뛰는..
2022.5.8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없어도 되는 돈으로 주식투자하라구욬ㅋㅋ? 횽이 제일 싫어하는 말중에 하나가 주식투자는 없어도 되는 돈으로 투자하라는겁니다 그래서 횽은 주식쟁이들을 좋아하지 않읍니다. 항상 주식하고 코인하면 50전에 목매단다고 말씀드리는데욬ㅋ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뭐든 서민이 매달 받는 품삯가지고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니까 뭐라도 해서 식솔들 챙기고 풀칠이라도 해보겠다고 짱구대가리를 굴리는데 있어서 돈 10만원 돈 100만원도 소중하고 큰돈이지, 서민 인생에 도대체 없어도 되는 돈이라는게 있읍니깤ㅋㅋㅋ? 주식으로 코인으로 사발푸는 양아치들이 요즘처럼 주식시장이 코인시장이 나라시가 날때마다 신도들한테 하는말이 기다리면 오른다 주식은 없어도 되는..
2022.5.12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IMF 그리고 괴물 일천구백구십칠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공식적으로 망했을때, 온 나라가 뒤집어져서 잘 돌아가던 국가시스템은 멈추었고 여기저기서 자살이 속출하고 저녁에 뉴스를 보기 무서울정도로 자고 일어나면 굴지의 대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무너지는 시절이였읍니다 대기업에 하청 그리고 그 밑으로 쭉 딸린 하청에 하청까지, 손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망가지고 망해나갈때 말입니다 채권자들은 자기들 목숨줄이라도 챙길려고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살벌한 추심을 했읍니다 야반도주한 공장사장이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서 친구들 다 보는데서 난장을 치고 애는 주저앉아서 울고, 학교 선생은 학교까지 와서 이러면 안된다고 하지만, 깍두기들이 각그랜쟈 ..
2022.5.13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직장상사 하루 8시간을 같이 붙어 있는 사람, 내가 데리고 사는 꽃순이보다 더 오랫동안 얼굴 보는 사람, 인생이 어쩌면 운빨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어떤 직장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송두리째 갈립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회사에 취업했는데, 하필 직장상사가 개딸키우는 개아버지 집값은 너무 비싸다. 고로 집값은 떨어져야 한다 강남 아파트 84제곱메다는 3억이여야 한다 존재론이 아닌 당위론이 머릿속을 집어삼킨 개아버지가 직장상사면 그의 생각이 내 머릿속으로 입속으로 마음속으로 가랑비에 옷젖듯 스며들게 됩니다 점심시간에 얼굴 마주대고 밥을 먹어도,퇴근후에 소주방에서 광어사시미에 소주한잔을 재리면서도, 맨날 부정적인 이야기, 한나라당은 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