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왕,배당귀족,배당성취자 뜻 및 차이 (미국 배당주)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 기업들은 주주환원 정책을 우리나라 기업들보다 더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배당금 및 배당성향에서 차이가 있다

 

국내 기업 또는 국내주식의 경우에는 1년에 1번 결산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가장 많고, 삼성전자와 같이 3개월마다 분기배당을 하는 경우는 굉장히 적다

 

반면, 미국주식 및 미국 기업들은 대부분 3개월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한다. 배당수익률이 꼭 높은 것은 아니지만, 3개월마다 현금흐름이 들어오니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코카콜라 및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관련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자

 

미국주식 스타벅스 배당금 입금! 배당일과 배당금 지급일 정리

미국주식 코카콜라 배당금 입금 ! 배당일과 배당금 지급일 정리

미국주식 마이크로소프트 배당금 입금! 배당일 및 배당금 지급일

 

미국배당주와 관련된 얘기를 할 때 나오는 개념이 배당왕, 배당귀족, 배당성취자 인데 이 단어들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겠다

미국

 

배당왕,배당귀족,배당성취자

 

 

배당 왕 (Dividend Kings)

 

: 미국 배당왕 주식은 S&P500에 속해 있으면서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리며 지급해온 기업을 뜻한다

 

배당 귀족 (Dividend Aristrocrats)

 

: 미국 배당귀족 주식은 S&P500에 속해 있으면서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리며 지급해온 기업을 뜻한다

 

배당 성취자 (Dividend Achievers)

 

: 미국 배당귀족 주식은 S&P500에 속해 있으면서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리며 지급해온 기업을 뜻한다

 

위에서 3가지 개념의 차이는 배당금을 늘려온 기간에 있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즉, 연속 배당 증가 기간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기업은 흥망성쇠가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다는 것은 기업이 탄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표이기도 한 것이다

 

배당귀족 vs 배당챔피언

 

 

미국주식 배당주에서 헷갈리는 개념이 1가지 있다. 바로 배당귀족과 배당챔피언의 차이다

 

배당귀족(Dividend Aristrocrats) 과 배당챔피언(Dividend Champions)은 어떻게 다를까?

 

배당귀족주와 배당챔피언주 모두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리며 지급해온 기업이라는 점은 똑같다. 하지만, 배당귀족은 S&P500 지수에 속해있는 기업을 뜻하며, 배당챔피언은 이런 조건이 없다

 

따라서 배당챔피언이 좀 더 넓은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배당챔피언에 해당하는 기업이 배당귀족에 해당하는 기업보다는 훨씬 많다는 것이다

 

미국주식은 여러가지 관점에서 국내주식에 비해 갖고 있는 장점들이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코스피와 코스닥 투자가 의미없다는 것은 아니다. 나 또한 국내주식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미국주식투자는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ETF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미국 ETF투자를 할 때에는 세금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둬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블로그에 정리해둔 글이 있으니 아래의 글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미국 ETF 세금 vs 국내상장 해외 ETF 세금 (비교)

 

또한 미국증시 기준으로 많이 쓰이는 S&P500지수 중 상위 5개 기업 수익률  (S&P5) 와 나머지 495개 기업 수익률 (S&P495)을 비교한 글도 있으니 읽어보길 바란다

 

S&P500지수 수익률은 좋기만 할까? (S&P5 vs S&P495)

 

마지막으로, 국내주식이든 해외주식이든 배당금을 1년에 2000만원 이상받게 되면 금융종합과세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부해보고 싶다면 아래의 글도 정독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주식 및 미국주식 배당금 3000만원이면 내는 세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