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더 블럭 명언 및 어록 모음 (feat. 어린이 출연자)

기타 생각
2021. 8. 8. 00:43

개인적으로 티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은 시간을 좀 아끼려고 보고 싶은것만 가끔 찾아서 스트리밍으로 본다. 그 중에서 내가 비교적 챙겨보는 것이 바로 유퀴즈다

유퀴즈 온더 블럭의 MC인 유재석과 조세호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인터뷰 하는 사람들의 얘기도 도움이 될 때가 많고 주제가 다양해서 듣는 재미가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길을 활보하면서 인터뷰하는 식의 방송은 유지가 되고 있지 않지만, 어린이들을 인터뷰할 때 재밌는 장면과 명언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몇가지를 퍼오기도 하고 정리도 해봤다

유퀴즈 명언

사랑에 대한 명언이다. 이 얘기도 어린이 출연자가 말했었는데, 어린이들은 그만큼 느낌이 순수해서 명언이 나오는 것이다. 좀 본질적인 얘기랄까? 마냥 좋아하는 사랑만 해서 상처가 있는 어른이라면 좀 더 현실적인 얘기가 나왔을 수도 있는데, 어린이 출연자라 진정한 명언이 나왔다

잔소리에 관한 것도 어린이 출연자가 답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월급에 관한 명언은 어른이 했겠지? 내거인듯 내거 아닌것이라니 ㅋㅋ 뭔가 웃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것이 아닌 것은 아닌데 말이다. 그만큼 소비를 해서 금방 사라진다는 뜻일까?

말투를 보니 어르신이 답변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이전에 박명수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은 것이다 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사소한 사람도 없고, 사소한 역사도 없다. 명언이다. 유퀴즈에 이전에 역사와 관련된 분이 출연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분이 했던 말씀일까?

유퀴즈 편 중 의료계 종사자들이 출연했던 적이 있었다. 의료계 종사자라 봤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 때 교수님 한분이 한 얘기가 아닐까 싶다

이외에도 내가 유퀴즈 온더 블럭을 보면서 기억에 나는 명언이나 글귀, 어록등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유퀴즈 공무원 편에 출연하셨던 분인데, 공무원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명언이다. 장점은 안 잘린다. 단점은 상사나 보기 싫은 사람도 안잘린다는 것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어린이 출연자가 했던 얘기다. 꼰대와 어른의 차이점은? 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답변은 어른이 되면 다 꼰대가 되는 것 같아요!

나도 나이가 한살, 두살 더 먹으면서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 어린이가 한말이 사실 답이라고 생각한다. 어른이 되면 다 꼰대가 된다.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꼰대같이 느껴지지 않으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것이고, 남을 일단 가르치려 들면 안된다

문제는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님. 나이가 들수록 경험한게 많아지고 자기만의 확실한 기준이 잡힌다. 그래서 계속 조언을 하고 가르치려 든다. 자기가 어렸을 때 어른들의 조언이 잔소리로 들렸는지, 꼰대의 소리로 들렸는지 회상해보자. 그러면 이 어린이의 답변에 공감이 많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