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특수청소전문가 고독사 청소 에피소드 (유족은 금품만 챙긴다?)

유퀴즈 특수청소전문가 고독사 청소 에피소드 (유족은 금품만 챙긴다?)

안녕하세요. 경제와 투자에 관심이 많은 초보투자자입니다. 저는 종종 유퀴즈라고 유재석과 조세호가 MC로 있는 방송을 보고는 하는데요. 보통 유튜브로 편집된 영상을 보는 편입니다

 

지인한테 공유받은 영상인데 한 번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한번정도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글로 정리를 해봅니다

 

고독사,자살 범죄현장 (살인 등)에서

시신이 수습된 후

청소를 하고

돌아가신 분들의 유품을 정리하는

일을 하는 분

 

 

 

 

보통 시신이 바로 발견되지 않고

사후 3일~3달 정도만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악취와 세균이 많은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애매해서

직업을 속여서 말한 적은 없나?

 

보통 못배우고

할거 없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함

 

 

 

특별히 잊혀지지 않는 현장은?

10년 전에 어머니를 존속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잡힘

 

성적이 우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공부를 강압적으로 시킨것

 

성적이 떨어졌음을 비관한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

 

 

5년전부터 별거했던 아버지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의심을 품고 집문을 따고 들어가서

아내의 시신을 확인

 

8개월동안이나 어머니의 시체를 방치한 사건

그 때 당시의 현장을 생각하면

감정이입이 돼서 좀 우울해주기도 한다고 함

 

이 분은 딸을 가진 부모이기도 한데

딸이 3살정도 됐을 무렵에

발생한 사건도 기억에 남는다고 함

 

현장에 갔는데 딸을 키우던 젊은 아빠가

딸을 먼저 보내고

자기도 목을 메달아서 생을 마감한 사건이 있음

그날은 일을 못했다고 함

유품을 정리하다보면

귀금속이나 현금 등을 찾아서

유족에게 전해드리기도 하는데..

 

청소하시는 분들이 직접 찾아주기 전에

돌아가신 분은 이불로 덮은 후에

신발을 신고 들어와서

귀금속 부터 찾는 유족들이 있다고 함

 

 

 

 

 

물론 정리하다

귀금속이나 현금이 나오는 경우

소유는 유족들의 것이 맞지만...

 

 

 

 

 

 

결국은 못 집에서 못 찾으니까

청소부들 탓을 하던 유족

 

 

 

부모님 사진이 든 액자를 챙기지 않았던 유족들이

액자 뒤에서 현금이랑 문서가 나오니

개떼처럼 달려들음

 

 

고인이 남긴 유품 중에 기억에 남는 유품?

 

간암 말기가 되면서

독일 유학간 딸 뒷바라지 하기 위해 일만 한 사람

 

 

 

 

시집가는 딸아이 눈에 담아가기

 

간암 말기였던 환자분이

버킷리스트로 적었던 10가지

순서대로 적어진 것들

점점 오래 살수록

마지막 것을 할 수 있는 것

 

그렇지만 3개월 시한부 인생

 

 

이런 사람들이 되게 많다고 함

 

유품만 봐도 고인의 삶을 그려볼 수 있을까?

 

옷을 정리하다 보면

덩치와 신체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고

생전에 깔끔했는지 덜 했는지 알 수 있고

 

구멍난 양말을 신는 사람들도 있고

새 물건들은 아까워서 못 쓰는 분들도 많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보다

인생 정말 덧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함

 

.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던 사람들도

나중에 쓰러졌을 때

주변의 도움을 못 받고 죽는 것을 보면

인생이 덧없다고 느낀다는 특수청소부

 

고독사 현장들을 가보면

술병이 정말 많다고 함

그 분들이 할줄 아는 취미가 

술마시는 것밖에 없다고 함

 

대부분의 사회인들도

불금에 술만 마시고

사람을 만나는 것 같다고 말함

 

 

 

유튜브 영상에 올라와 있는 댓글

 

 

생각정리

이런 영상이나 사연을 들으면 열심히 사는게 참 부질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렇지만 그럴수록 더 의욕적으로 노력하면서 살아야 한다.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개선하려고 노력해야지 늙어서도 좀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

 

무기력함이 내 인생을 가로 막도록 하면 안된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주변 사람들, 특히 부모님에게는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신경을 쓰기 위해서는 내가 '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부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시간이 많을 수 있겠는가?

 

시간이 많으려면 결국 이 많아야 하고, 내가 남을 위해 일하는 시간이 적어야 한다. 당장 오늘 부모님이 쓰러져도 당장 회사에서 자리를 박차고 1-2달 부모님을 돌볼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부모님 병원비를 대기 위해서라도 일을 해야할 것이고, 둘째로 자신의 가정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도 돈이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단 한번도 돈이 제일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결국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일하지 않아도 평생 먹을 돈이 있어서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평소에도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인생은 밸런스를 맞추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경제적 자유에만 집중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은 이미 나이 들어있고, 너무 사람만 신경 쓰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돈에 쫓기는 인생이 되어 점점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든다

 

그리고 나는 술을 원래 잘 마시지 않는데 (술을 마시면 머리가 아파서) 오히려 잘된 일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주변에서 20살 때부터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친구들은 뭔가 닮아가고 싶은 모습은 아니다. 그런데 영상에서도 술을 부정적으로 얘기하니 술을 앞으로도 계속 거의 안마시는걸로!

 

그래서 오늘도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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