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가다와 지속적인 블로거는 한 끝 차이,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디지털 노가다와 지속적인 블로거는 한 끝 차이,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블로거 및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된 온라인 수익화 방법들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 항상 나오는 말 중에 하나가 디지털 노가다라는 것이다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부분을 느낀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만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양치기가 필요한 시기가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른 분야도 나는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운동선수가 경기에서 드리블을 잘하려고 하면, 평소에 드리블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만 먹고 하지 않는가? 손흥민 아빠와 손흥민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 기본기를 계속 반복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면에서 블로그나 유튜브 등등 온라인 수익화에서 초기에 어느정도 노동을 투입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점점 발전해야 한다. 즉, 내가 글을 쓰지 않아도 내 수입이 유지되거나 내 브랜드의 가치가 어느정도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계속 손가락을 똑같이 움직여야만 돈이 들어온다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의 글도 벌써 1년 전 내 생각을 기록했던거다
 

양치기 vs 질적 상승 , 뭐가 답일까

오늘도 간단하게 이동중에 생각을 정리해본다 학생 때부터 종종 얘기되는 주제다. 양치기를 해야할까? 아니면 효율을 높여야 할까? 사실 정답은 없다고 본다. 사람의 스타일이나 성향에 따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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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생각과 많이 다르지 않다
 
양치기를 통해 일단 기본적인 역치를 넘어간 후에는 질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
 
1년 2년 3년 5년이 지나가도 맨날 해오던 방식으로, 반복되는 것만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끝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우리 몸은 늙어간다. 당연히 늙었을 때가 더 힘들고 퍼포먼스가 더 안나올 수 밖에 없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질의 영역으로 가야 한다
 
내가 올해 티스토리 블로그나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의 숫자는 작년, 재작년, 그 전 해보다 현저히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원의 루트는 더욱 더 다양해졌고 수익은 유지되고 있다
 
어느 정도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얘기
 
심지어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주식관련된 글을 빼면 정보성 포스팅의 수는 정말 줄었고, 네이버 블로그에는 크리스마스 연휴 정도부터 지금까지 글을 한두개 정도 쓴게 다인데,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는 2만으로 유지 중이다
 
본인의 본업 또는 부업에서 몇년이 지나도 맨날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서 똑같은 수익이 나온다면 뭔가 다시 큰 그림을 그려봐야 하는 때라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블로그를 오래 하지 못할까? 하다보니 그 정도의 가치를 못느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월 300만원은 버는 블로거라고 생각해보자.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은 약 3500만원. 앞서 말했지만 투자만 좀 해도 1주일에 벌어들일 수도 있는 돈이 3000만원이다
 

1주일간 주식계좌 + 3500만원 (계좌 전고점을 뚫은 날)

역시나 주식시장은 남들이 도망갈때 매수가 진리라는 것을 또다시 느낀다 나는 SK하이닉스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투자자 중 한분이 텔레그램에 남긴 글이 있었는데 바로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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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블로그를 1년 정도 한 사람이 아주 편하게 월 300만원을 벌기는 쉽지 않다. 어느정도 구력이 있으면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20-30대 때 본인의 시간을 단순 노동에만 쓰고 있다면, 이것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월급루팡 하면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 또한 좋은 방법이지만, 본인이 훨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본업을 등한시하면서 그런짓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그렇게 단순 노동적으로 내 시간을 쓴 적도 있었고, 요즘처럼 효율을 중요하게 여겨서 시간을 아껴쓰는 시기도 있다. 당연히 후자가 좋다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해오던 것이다
 
그니까 사람들은 월 300만원 400만원을 보는데 사실 이 정도 돈으로 인생은 안바뀐다
 
월 1000만원의 현금흐름으로도 사실 인생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그건 해보면 안다
 

[2023.12.03] 도대체 곱하기로 어떻게 갈 것인가

내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보통 근로소득은 덧셈, 그리고 투자는 곱셈이라 생가하던데 꼭 그렇지도 않다 제대로 된 곱하기는 나는 주식투자라 생각하는데, 정말 인생이 바뀌는 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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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돈의 가치를 내가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현금흐름은 꼭 있어야 생각하기 때문이다
 
월 100만원 200만원 벌어서 도대체 어떻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겠는가
 
블로그나 부업을 통해 한단계 레벨업을 하려면, 초기에는 시간을 그 쪽에 좀 썼어도 수익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그 나머지 반을 어디에 투입해야 할까
 
당연하게도 투자다
 
투자에 크게 주식투자와 부동산 투자가 있는데, 이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고르면 된다. 항상 말하지만, 사람에 따라 맞는 투자 대상이나 투자방법이 다르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시작은 월급이나 단순 디지털 노가다 일 수 있지만, 결국 그 소중한 현금흐름을 자산에 묻어놓지 않으면 인생에서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월 100만원의 현금흐름은 자산으로서는 꽤나 큰 가치다. 이자를 4%로 잡고 생각을 해보면 3억 정도를 대출할 수 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 내 돈이 이자로 쭉쭉 빨려나가고 있을 때의 얘기다
 
그냥 보유하고 소비하기만 한다면 월 100만원은 그냥 휴지조각일 뿐이다
 
이 생각을 잘 하면서 본인의 시간을 어디에 투입해야하는지 잘 고려해봐야 한다
 
당장의 100만원을 좇아서 갈것인가. 효율을 생각하서 나의 시간을 투자공부에 신경써서 훨씬 더 큰 그림을 그리냐
 
이걸로 인해 누군가는 평생 디지털 노가다 꾼이 되는 것이고, 누군가는 시간적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나를 자유로 인도하는 길인지, 내 삶을 갉아먹는 길인지 멈춰서 잘 생각해보자
 
멈춰서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늙어서 고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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