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서 시기 질투에 찌든 댓글들이 보인다 (ft. 트래픽)
- 머니 파이프라인/블로그 (blog)
- 2024. 1. 30. 02:51
내 블로그를 오래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티스토리 블로그 처럼 소통이나 교류가 좀 불편하게 설정되어 있는 곳들을 좋아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아이디 없는 사람이 없으니까, 대충 댓글다는 사람이 너무 많고 일방문자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소음은 커지기 마련이다
물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있다. 바로 그냥 댓글창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사실 이런 식의 해결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문제가 발생하면 제대로 해결할 방법을 먼저 고민하지, 댓글창을 닫아버리는 것은 어쩌면 회피와 같은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댓글을 달려면 일단 로그인도 해야 되고, 비속어나 욕을 쓰면 자체적으로 정화를 해서 욕이 보이지도 않고 게임에서처럼 음표로 바뀐다 (이런면에서 보면 네이버도 아직 멀긴 한듯?)
아무튼 오늘 네이버 블로그에 달린 댓글 중에 개웃긴게 있어서 기록해본다
글의 기본적인 내용은 연봉이나 월급이 낮으면 근로소득 말고 부업을 해서 소득을 높이거나 다른 것으로 확장을 하라는 아주 좋은 말이다. 이런 글에 발끈할 정도면 둘중에 하나다
본인이 부업을 통해 단돈 100만원을 만들 능력도 없거나, 또는 그냥 소위 자기보다 잘나가는 사람들이 싫은 것
악플러들은 사실 좋은 삶을 살고 있을 가능성이 현저히 적다. 그 이유는 너무 간단한데, 나같은 경우 내 블로그에 먼저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가서 틀린말을 했다고 욕하거나 그러지 않음. 그것도 에너지가 드는 행위거든
그런데 한창 회사에서 일할 시간에 또는 새벽에 잘 시간인데 악플을 다는 사람들의 현생이 멀쩡하겠음?
아무튼 댓글 내용을 한번 보자면...
뭐 부업에서 1달에 300-400만원 잘 찍히는 달에 인증을 하고 200-300만원 버는 세대나 사람을 꼽준다고 하는디.. 내가 아저씨인줄 아는건가? ㅋㅋㅋㅋ 아니 내가 그 평균 월 200-300버는 사람들이랑 같은 나이고 내가 경험한게 있어서 같이 열심히 하자 이게 포인트인데
나는 항상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늦게 태어날수록 기회가 줄어든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일단 틀딱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애들이 짊어질 짐이 많자나? 막말로 틀딱들 공짜로 전철 타는 것도 다 어디서 나오는건데?
그러면 틀딱 비하냐? 당연히 아니지. 당장 내 엄마아빠만 해도 이제 연세가 들어있고, 엄마 아빠한테도 항상 하는 말이. 노인들도 어느정도의 돈은 내야 한다. 노인들 때문에 요즘 젊은 애들이 힘들다. 이런말 수도없이 하는데
그리고 내가 어디서 주워온 글들을 첨삭한댄다 ㅋㅋ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누군지는 몰라도 내 블로그 평소에 눈팅 열심히 하다가 나는 되고 자기는 안되니까 빡쳤나 봄
아니 오히려 내 블로그 인생에서 내가 참고한 글을 5% 남짓이고, 남들이 내 글 베끼는 거 본게 95%인데 뭔 개소린지. 악플 특 = 근거가 없음
이런 사람들은 욕받고 바로 차단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 또 특징이 바로 또 다른 네이버 아이디로 접속해서 댓글 담
왜냐하면 차단당하니까 열받아서 잠이 안오거든
아니나 다를까 다른 아이디로 와서 1-2분만에 댓글 또달림. 최근에 댓글 잘 달리지도 않는 글인데, 비슷한 취지로 댓글이 다른 아이디로 1-2분 만에 또달린다? ㅎㅎ
노이즈 마케팅이 뭔 뜻인지도 모르는듯 ㅋㅋ
트래픽이 모든 돈의 원천인데, 이런 개념조차 없으니 당연히 부업으로 돈 벌려고 해도 안되는 거겠지
사람은 항상 메타인지가 중요하거늘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보면 조회수가 높아질수로 확실히 똥 댓글이 더 많이지기는 하는데 사실 대부분은 걍 넘어감
댓글창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더만, 그냥 야구경기 직관 뭐 그런 느낌이다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도 국평오나 정신병자가 많긴 한데.. 그럼 정신과의사를 했어야 하는건가 ㅋㅋ
그래도 정신과 쪽은 아무리 미래가 밝더라도 그런 사람들만 보고 살기는 싫다
또 모르지 위 악플 단 사람이 이 블로그도 구경하고 있을지 ㅋㅋ
그런데 한가지 조언하자면 남 욕하거나 비난할 시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일으켜 세우고 발전시키는게 1번이고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도 스스로 본인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개선해나가는 것이 인생을 그래도 더 잘사는 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