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13]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며, 내가 하는 노력을 생각해본다

[2022.2.13]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며, 내가 하는 노력을 생각해본다

요즘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하는데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어보인다. 당장 주변만봐도 챙겨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듯하다

 

나는 운동과 스포츠를 좋아해서, 이번에 메달 딸 가능성이 있는 경기들은 실시간으로 챙겨봤다. 동계올림픽을 보다가 문득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 노력을 많이 한다는 것을 느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중간중간에 다양한 경기가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은 4년에 한번 열린다. 즉, 4년동안 한 경기를 위해 노력한다는 얘기가 된다.

생각해보자. 우리는 4년동안 한 우물을 팠는가?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만 팠는가? 나는 그런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4년동안 한우물을 지독하게 파면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보통 우리가 장기가 노력의 예로 드는 것은 수능이다. 초중고 합산 12년의 결실을 맺는 날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평범한 학생들은 해봐야 고등학교 3년일것이고, 대치동 쪽 학생들은 부모가 열심히 시켰으면 총 6년 정도를 투자한 거이다

 

그런데 올림픽 선수들은 4년을 쏟아붓는다. 갑자기 내 노력이 많이 초라해보였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는 약 2년,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약 2년. 모두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조금씩 우상향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종종 중간에 위기도 오고 힘든시기도 온다

 

그런데 힘들어해도 되나? 고작 2년밖에 안했는데? 그리고 목숨을 걸고 노력한것도 아닌데? 어차피 사람은 나이가 들면 너무 힘든 노력은 할수 없게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젊었을 때 독기를 품고 열심히 하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조금 더 나의 나태함을 누르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이런 글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이유는 내 스스로 다짐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 쓰고,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어떻게든 나중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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