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10] 경쟁과 비교가 싫다,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 일기장
- 2022. 2. 10. 23:47
나이가 한살 먹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30년 정도를 살아온 내 스스로에 대해서도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데, 어쩌면 타인을 안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은 조금씩 변하고, 깨닫는 것도 달라진다
비교가 싫다
비교를 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비교를 한다. 자기를 비교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끼리 비교를 하기도 한다
비교나 경쟁은 우리에게 자극을 주어 더 열심히 살게 만든다.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던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지기 싫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다. 중고등학생이 어떤 비젼을 그리고 공부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다
성인이 되면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확실히 나는 비교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깨달았다. 그런데 사람이 여러명 모이면 비교를 하게 되기 마련이다. 나는 비교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비교를 할 때도 있다
문제는 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어제의 나와 비교해서 발전하기만 하면 되는데, 남이 끼어들면 쓸데없이 피곤해진다는 것이다. 나는 A를 보고 달려가고 있는데, 누군가 B를 자랑하면서 비교를 하게 되면 B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내 인생의 집중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내 주변에 비교를 하는 사람들을 잘 두려고 하지 않는다. 차라리 자신의 비전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비교를 자주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면 내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사람
요즘 유행하는 MBTI 검사를 해보면, 나는 ENFJ나 ENFP가 나온다 .그런데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돌이켜보면 내 인생에서 정말 의미있는 성장이 나온 구간들이 몇번 있는데, 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집중했던 시기였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른다는데, 나는 내 발전을 위해서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다. 이전에 2022년은 잃어버린 간절함을 찾아서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기록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꼭 만나야하는 사람들 외에는 사람만나는 횟수를 좀 줄여보고 있다. 한층 더 성장한 후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러 다녀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그리고 1-2가지를 목표로 두고 계획을 실행해보고 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기록을 블로그에 기록해두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