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를 오래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티스토리 블로그 처럼 소통이나 교류가 좀 불편하게 설정되어 있는 곳들을 좋아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아이디 없는 사람이 없으니까, 대충 댓글다는 사람이 너무 많고 일방문자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소음은 커지기 마련이다 물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있다. 바로 그냥 댓글창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사실 이런 식의 해결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문제가 발생하면 제대로 해결할 방법을 먼저 고민하지, 댓글창을 닫아버리는 것은 어쩌면 회피와 같은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댓글을 달려면 일단 로그인도 해야 되고, 비속어나 욕을 쓰면 자체적으로 정화를 해서 욕이 보이지도 않고 게임에서처럼 음표로 바뀐다 (이런면에서 보면 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 부류는 씹선비다 왜 씹선비라는 단어가 생겼을까 사람이랑 인간은 어차피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갖고 있는 원초적인 욕구들도 다 비슷하다. 근본은 어차피 비슷 다만 다른 것은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 또는 본인이 성인으로 자라면서,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 어떤 삶을 살아왔고 스스로를 얼마나 다듬느냐에 따라 결과값 (보여지는 모습) 이 달라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가 살다보면 인간 스펙트럼이 정말 넓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그걸 못 느낀 사람은 둘중에 하나겠지 본인이 계속 주변 사람들만 만났거나,아니면 굳이 자기랑 다른 수준의 삶을 살 사람을 아예 만나지 않아도 될 환경이거나 돈에 욕심이 없다거나, 남자나 여자에 관심이 없다고, 명예에 욕심이 없다거나 등등 거의 100% 의 확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