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29 일기] 항상 남들과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해보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일기형식의 글을 기록.. 요즘은 뭐 날씨도 너무 좋고 주말에는 놀러 밖으로 싸돌아댕기다보니 일단 기분이 좋다. 최근에 비가 하루이틀 정도 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는 겨울 보다 봄~가을이 좋다

 

예전에는 나도 어느정도 '유행' 이나 '남들이 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인간 본능이 그렇게 발달되어 있는 것 같음.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어떤 집단에서 벗어나는 걸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 아닐지...

 

하지만 대학교를 졸업했을 즈음이랑 사회초년생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고, 그리고 그 동안 인생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나, 내가 바라는 것이 굉장히 명확해졌다. 그래서 남들이 다해도, 내가 곰곰히 생각해봐서 내가 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그냥 안한다 ㅋㅋ

성공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인생의 여러가지 선택에서 개썅 마이웨이로 자신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주식투자 인생과 유행

 

요즘 유행하는게 뭘까? 예를 들면 20-30대의 명품소비가 있을 수도 있겠고, 운동으로는 골프가 굉장히 유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한때는 명품이나 옷에 관심이 있었고, 지금도 있지만 가능하면 그런쪽으로 소비를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헬스를 비교적 꾸준하게 하는 편인데, 최근에 주변친구들을 보면 골프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해서 여자들도 정말많이 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사실 안하겠다고 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는데... 골프를 시작하는 것이다보니 수강료가 필요했고 골프장 이용비가 추가로 들면서 거의 1달에 고정적으로 50만원이 나가야하는 것이었다. 1달에 6만원인 헬스비와 비교하면 너무 비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운동은 좀 뛰거나 액티브한 운동인데, 골프는 예전에 가볍게 해본적이 있었는데 뛰면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내가 크게 흥미를 느끼지는 않았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몸의 자세나 균형에 관심이 많은데, 골프라는 운동은 균형잡힌 운동이 아니라 몸의 한쪽을 많이 쓰는 운동이라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연스레 이런쪽에서 관심은 멀어졌는데.. 생각해보면 주식투자의 관점에서는 이런게 기회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단 말이지 ㅋㅋ 그래서 내 미래를 위해서 남들과는 좀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더라도 투자의 관점에서는 남들이 좋아하는게 뭔지, 대중적인게 뭔지 생각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