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블로그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하고 있을까

나는 왜 블로그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하고 있을까

어제 당직근무를 마치고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 기록을 해본다

 

요즘은 문득문득 드는 생각들을 그냥 기록해본다

 

그 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는데, 정리를 안해두면 머리에 잡생각이 많아지는 기분이고 나중에는 이런 느낌이나 생각이 안나는 경우도 많더라

 

내 본업이랑 경제공부 외에 내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아마 블로그나 온라인 비지니스 쪽일 것이다

 

나는 왜 블로그를 시작했나?

 

 

 

사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간단했다

 

주변에 네이버 블로그로 맛집을 많이 다니는 형이 있었고, 학생 때였으니 그 돈이나 혜택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었다

 

그런거 외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할 때 일기나 생각정리, 그리고 일상 사진 업로드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사진 몇장 올린 것으로 끝냈었고 코로나가 터졌을 때부터 온라인 부업 및 직장인 N잡이 시작하면서 나도 추가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부수입에 관심을 가졌다

 

즉,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나 같은 경우 '돈' 때문이었다

 

한 1년 정도는 돈을 벌기 위한 글쓰기만 했던거 같다. 사실 그 때는 뭐가 돈을 버는 글쓰기인지도 몰랐던거 같다

 

한 4년이 지난 지금도 이부분은 끝없이 공부를 해야하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수익을 위한 글쓰기가 아닌 나를 위한 글쓰기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왜 블로그를 좋아할까?

 

 

초반에는 앞서 말했든 돈 때문에 했다

 

초반 6개월 정도였으려나, 여기는 시간은 투자하는데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었던 기간이다

 

이후에는 성과가 동기부여가 되었다. 예를 들어 조회수가 올라간다던가 수익이 올라가는 걸 보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 성장이 정체되는 시기가 있고 단순하게 돈을 버는 것으로는 내 시간을 쓰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왜냐하며 모든 시간 100%를 본업에 집중한다면 돈 만본다면 어차피 더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든 주말에도 일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가든 등등

 

그러니까 내가 블로그를 좋아하고 기록을 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돈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제 4년 정도의 기록이 누적되고 지금 돌이켜보니 블로그를 내가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모든 글이 남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작성한 글들이라 그 당시 내가 했던 생각들이 그대로 있다

 

내가 10대 20대 초반도 아니고 4년 정도 흐르면 30살 쯔음엔 생각이 많이 바뀌려나? 했는데, 나이보다는 본인이 매년 어떤 행위를 하고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하는지에 따라 생각은 많이 바뀌는 것 같다

 

나도 4년 전에 내가 작성해둔 글들을 보면 지금과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꽤나 있다는 것에 놀란다

 

블로그 기록이 1년 미만이라면 모르겠는데, 2년 3년 정도 글이 누적된 사람들은 블로그에서 사람 냄새가 난다. 그 동안 기록해둔 것들만 봐도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블로그는 왜 운영을 하고 있는지 대충 의도가 보인다

 

반면 몇년이 지나도 색깔이 없는 블로그들도 있다. 예를 들어 조회수만 올리려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골고루 베껴서 가져오는 사람들, 또는 자신의 생각이 아예 없는 글들 등등

 

그런 블로그도 그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내가 흥미를 느끼는 블로그는 아니다

 

 

예를 들어 나같은 경우도 돈을 어느정도 벌기 위해 블로그를 하고는 있지만, 이 블로그만 해도 내 글들을 보면 내 관심사가 뭔지 쉴 떄 뭘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업은 의사인데 블로그를 운영하는 구나. 나이는 대충 OO세 ~OO세 되겠구나. 남자구나

 

투자 관련 글 올리는 거 보니 돈에 관심 많구나

 

연예 방송 글들도 꾸준히 올라오는거 보니, 쉴 때 유튜브나 예능 같은거 좋아하나보다 등등

 

결국 아무리 정보성 포스팅만 하려고 해도 그 사람의 색이나 향이 묻어나오는 것이 블로그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블로그를 좋아하게 된거 같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이 블로그라는 도구 및 SNS라는 도구를 내 본업과 어떻게 연결시키면 좋을지 진짜 틈틈이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최근에도 마케팅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들어보려고 한다. 어떤 강의든지 그걸 만든 사람에게 배울점이 한두개는 있으니 말이다

 

2024년에 내가 무엇을 할지 기록해두었던 글이다. 여기서 내가 세운 블로그나 마케팅과 관련된 목표도 잘 달성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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