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폭스 (snow fox)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흙수저가 금수저 이기는 법
-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 2020. 8. 28. 16:27
안녕하세요. 경제와 투자에 관심이 많은 초보투자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노우폭스 (Snow fox)라는 회사의 주인인 김승호 회장님의 책인 '돈의 속성'에 나오는 얘기를 잠깐 해보고자 합니다
김승호 회장은 한인 기업 최초의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입니다.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각종 강연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11개국에 1800개의 매장과 만 명 이상의 직원을 지닌 기업입니다
연매출 1조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외식 산업 외에도 출판사와 화훼 유통업을 통해 스노우폭스 플라워, 스노우폭스북스,스노우폭스 도시락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김승호 회장이 자신이 젊은 청년으로 돌아간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간단하게 인상깊었던 부분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부모 세대에 저축은
좋은 투자였다
1970년에 은행 광고에 나온 이자율은 25% 나 되었다. 1980년 대에도 이런 이자율이 지속되다가 1991년 금리 자유화가 이뤄지면서 10%대로 떨어졌다. 한국 은행의 최고 이자율 기록은 연 30% (1965년 9월)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불가능 한 것을 넘어서 사실 손실이 나고 있다. 2% 정도의 물가상승률과 이자과세 15.4%를 떼고 나면 사실 원금이 줄어드는 것이다. 은행이 현재 1.75%의 이자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을 하는 순간 돈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재산=자본 * 투자이익률 * 기간
즉, 얼마의 돈으로
얼마의 이익률로
얼마나 오랫동안
돈을 모아가는지에 달려 있다
김승호 회장이
청년으로 돌아간다면?
내가 만약 25살 직장인 청년이고 지금의 내 모든 경험과 지식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나는 은행에 저축ㅇㄹ 해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매달 급여에서 50만원 정도의 돈을 빼서 한국에서 제일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은 상관없다. 매달 같은 날 50만원씩 주식을 사 모을것이다
가장 큰 회사라면 현재로는 삼성이다. 그러나 삼성의 시가총액을 넘어가는 회사가 생긴다면 그 회사로 갈아타고 계속 가은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15년 전인 2005년으로 돌아가 매달 50만원만큼 삼성전자 주식을 샀더라면 지금의 총액은 약 5억원의 가치를 지닌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그 돈으로 은행 적금을 들었다면 겨우 1억원이 조금 넘는다. 그 상태를 유지한다면 죽을 때까지 10억을 모으지 못할 수도 있다. 95세까지 적금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5억원 상당의 삼성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불과 몇 년 안에 10억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배당금도 나오기 때문에 훨씬 큰 자산을 얻었을 것이가
이것이 아직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얼마든지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된다.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투자기간이기 때문이다. 백만장자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생각 정리
국내주식 투자만으로도 큰 수익을 보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아직 주식 경험이 부족한 나와 같은 주린이들은 기업분석을 A부터 Z까지 제대로 하는 데에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다. 물론 국내주식에도 기회가 많기 때문에산업공부나 기업공부를 조금씩 해보고 있지만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수익이 나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다. 제대로 알고 투자를 한 후에 수익을 보는 것만이 의미가 있다. 그냥 수익이 나면 다음에도 비슷하게 투자해서 그 이상을 잃을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이 주식시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주식은 매매차익 계좌 (장기투자해도 1년 전후) 로 생각을 하고 있고, 매도하지 않고 매수만 할 계좌로 미국주식 계좌와 중국주식 계좌를 가져가보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실 나도 궁금하다. 그런데개인이 수년동안 주식을 팔지 않고 가져가서 수익을 보는 것은 거의 본능을 역행해야 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이것을 지키기 위해 해외계좌와 국내주식 계좌를 아예 분리해놓은 상태다. 블로그에 기록은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며 수년 후 내 계좌들의 모습이 정말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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