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주식 투자자에게 중요한 4가지 요소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2020. 8. 3. 11:43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명한 유럽 증권가의 투자자입니다. 저서도 여러권 내었고, 이번 글의 내용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는 다양한 내용이 나오지만,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생각하는 투자자의 4가지 요소가 인상깊어 기록합니다

부화뇌동파와 소신파

코스톨라니는 우선 투자자들을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로 구분해서 얘기합니다. 여기서 소신파란 말 그대로 투자자이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보는 승리자들을 뜨합니다. 그리고 소신파에 속하는 사람들이 수익을 얻는 이유는 바로 반대편에 서 있는 부화뇌동파 덕분입니다. 부화뇌동파는 주식투자를 노름정도로 취급하는 사람들이며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리고 소신파에 속하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보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4G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4G란..

돈 (Geld), 생각 (Gedanken), 인내 (Geduld), 행운 (Gluck)을 뜻합니다

돈

여기서 말하는 돈은 많고 적음을 뜻하는 돈이 아닙니다. 부채가 없을 때 돈이 있다고 말합니다

즉, 빚을 내어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돈'의 액수는 빚을 뺀 순자산 (순투자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억을 갖고 있는 투자가가 빚을 내어 2억을 주식에 투자한다면 빚이 1억인 것이기 때문에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필수요소인 돈을 갖추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코스톨라니도 투자생활 초기에 빚을 내어 투자를 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그 때마다 결과는 항상 좋지 않게 끝났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으며, 악재가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용을 써서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폭락장에서 손해를 보고 주식을 팔 수 밖에 없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2020년 3월의 폭락장 때 이미 투자를 하고 계셨던 투자자분들은 다 공감할 겁니다. 코로나가 주식시장에 에서 악재는 맞으나 주가가 그 정도로 폭락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용을 쓴 투자자들 때문에 반대매매가 나가면 주가는 더 하락하고, 다른 투자자들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주식을 매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죠

따라서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 것을 코스톨라니는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