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9] 당신의 현재 모습이 지금까지의 결과물이다

[2022.11.19] 당신의 현재 모습이 지금까지의 결과물이다

오늘은 주말에 시간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생각정리도 해보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조용한 곳에서 독서하고 음악이나 들으면서 사는 것도 참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주변에서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서, 남 시선 신경 안쓰면서 행복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안보인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면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도 이렇게 한가할 때 해본다

 

현재 나의 모습

 

 

엄청나게 잘되거나 스스로 만족하는 성격의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본인의 모습 중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없다면 자의식 과잉이 아닐까? 스스로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곁에 두고 싶지 않다 (사람이 부족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나 또한 현재의 내 모습 중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현재의 나는 내가 살아온 날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그래서 왜 나는 이럴까?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나는 뭘 부족하게 하거나 잘못 생각해서 그게 부족해졌을까? 라고 생각을 해본다

 

불만족스러움은 발전의 씨앗이다. 실제로 나도 성인이 되고 나서 결핍이나 불만족스러움 때문에 발전을 했지, 이런 감정이 아예 없었다면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발전하고 있나?

 

 

스스로의 삶을 한 번 돌이켜봤다. 나는 발전하고 있는가? 나는 내가 원하는 삶에 가까워지고 있는가?

 

적어도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한발자국씩 내가 원하는 삶에 다가가고 있다고 느낀다. 무엇보다 내가 뭘 하면 행복하고, 어떻게 살면 행복할지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렇게 어느정도 정립이 되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내 기준이 흔들릴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필요 이상으로 친구나 지인 만나는 것을 자제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정제되지 않은 외부영향이 너무 많이 섞이면서 내 기준이 가끔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냥 어제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20살 부터 현재까지의 내 삶을 돌이켜봤을 때 매년 1가지 정도의 성과는 올렸던 것 같다. 그게 언제는 본업과 관련된 것이었고, 언제는 행복에 대한 고민이었고, 언제는 투자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어떤 것은 사람관의 관계와 관련된 것이었다

 

그래서 시간을 허투루 썼다는 생각은 사실 들지 않는다. 열심히 살았구나

 

요즘 드는 생각은 30대~40대를 정말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0대 부터는 의욕이 예전만 못할 것 같고, 욕심도 많이 줄어들것 같다. 그래서 승부는 30대~40대 때 갈린다고 생각한다

 

50대 되기 전에 20년 정도 남은 건데, 너무 힘주지 않으면서 노력하되 그 꾸준함은 놓치 말아야지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정말 거의 없는 것 같다. 중년이 가기 전에 쇼부를 한번 봐야 한다. 그 이후라면 너무 늦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