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성과에 대한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 , 성과의 시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은 이 쯤에서 하던 걸 접고 쉬려고 한다. 그 전에 글 1개를 써본다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노력과 성과에 대해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노력하면 성과가 나온다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

 

노력을 아무리 해도 성과가 안나올 수도 있다. 뭐 그래도 노력을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긴 한데, 노력한다고 성과가 꼭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이 노력해서 성과가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는 아직 인생의 풍파를 다 겪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짜 인생을 아는 사람은 노력을 해도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죽도록 노력해봤는데 안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말의 뜻을 알 것이다. 반면 이 뜻이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은 죽도록 노력해본 적이 없겠지. 그러니까 노력하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한번 사는 인생 죽을 때 까지 죽도력 노력해본 경험을 못 만들어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어떤 측면에서는 안타깝다. 왜냐? 한번 사는 인생인데, 언젠가 한번쯤은 죽도록 노력해봐야지

 

 

노력

 

하지만, 이것보다 노력과 성과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 것은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이건 최근 내 삶에서 블로그 운영 및 투자를 통해 내가 많이 깨달았던 부분이다

 

예를 들어 학창시절에 공부를 하면 어느정도 성적이 천천히 올랐던 것 같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 등을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정말 수익도 안나고, 시간만 투입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노력을 했더니 1-2년 후에 성과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

 

이외에도 또 한가지 있다. 투자가 그랬다. 사실 지금은 투자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때다. 그래서 내 주변에서 투자를 아예 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같이 투자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주식투자는 솔직히 가르쳐주기가 힘드니, 부동산 투자는 어떤 책들을 읽어보고 시간되면 강의도 들어봐라 등등

 

어차피 지금 안하면 안된다

 

 

그런데 말이지, 이렇게 충고를 해도 안하는 사람은 안한다. 왜냐? 지금 당장 공부를 해도 성과가 없으니까. 사실 지금은 어떤 투자의 절호의 기회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서울 부동산 같은 경우 말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공부를 해야 한다

 

1-2년 정도 공부 가지고는 부족하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어느정도 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야, 4-5년 계획도 세우고 하는 것이지 내년이 상승장이라고 오늘부터 공부하면 과연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단기적으로는 1-2년 계획을 세울 수 있겠지만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노력을 하고 시간을 투입할 때는 4-5년 정도도 내다봐야 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평범한 인간은 당장 6개월~1년 만에 꼭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

 

당장 성과가 나오길 바라는 사람은 노력을 안하면서 욕심만 많다. 2021년 작년 꼭지에서 서울아파트 영끌매수한 사람은 사실 공부가 제대로 된 사람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타이밍은 아무도 못 맞췄겠지만, 적어도 '비싸다' 는 것은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공부하기 싫었겠지 돈은 벌고 싶고.. 이 뿐만이 아니다. 시험을 준비할 때도 족집게 강의 등등 좇아다니면서 운좋게 성과가 한번 정도는 나올 수 있지만 결국 인생의 영역으로 봤을 때 그 때 운이 있었던게 불운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군 또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의사나 치과의사 모두 다른 사람들이 4년만 대학 다니면서 적당하게 학점 딸 때, 6년동안 학교를 다녀야 한다

 

각종 전문직 자격증을 따려면 시험에 응시해서 또 합격을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당장 성과가 안나오는 노력이다. 성과는 아주 천천히 나타난다

 

 

아래의 글은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아주 옛날에 썼던 글이다. 거의 3년 정도 된것 같다. 사실 의대를 가야하는 이유 따위는 없다. 2019년 내 생각이 상당히 편협했다

 

다만, 여기서 지금도 똑같이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의대를 가서 졸업하고 면허를 따게 되면 적어도 남들보다 6년의 시간은 알차게 보냈다는 것이다. 즉,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20대의 6년 정도를 보람차게 보내고 노력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남보다 앞서나가게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의대를 진짜 가야 하는 이유 (타학과와 비교한 의대 장점과 공부량) (tistory.com)

의대를 진짜 가야 하는 이유 (타학과와 비교한 의대 장점과 공부량)

 

20대~30대를 허송세월 하면 안된다. 20-30대 때 많이 논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중년을 봤나? 나는 거의 본적이 없다. 젊었을 때 놀기만 한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거의 젊은 사람인 경우가 많다

 

우리 인생이 아무리 100세 시대라지만, 에너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떨어진다. 그래서 20-30대를 정말 집중해서 보내야 한다. 이 시기에 따라 우리의 100세 인생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허송세월하지 말자. 뭐라도 해야 한다

 

지금 당장 성과가 안나온다고 답답해 하지도 말자. 주변에서 다른 방법으로 더 잘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배울려고 하지 시기나 질투를 하지 말자. 제대로 노력만 한다면 성과는 당장 나타나지 않아도 나중에 폭발적으로 터질 수 있다

 

 

20-30대에는 내가 회사에서 나와도, 내가 직장에서 짤려도 내가 밥을 먹고 살 수 있는 정도의 현금흐름 및 자립심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자립심 및 현금흐름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20대~30대 이 젊은 에너지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실패도 해봐야지, 망해도 다시 설 수 있다는 믿음. 회사나 집단에 속하지 않아도 홀로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책이나 강의로도 부족하다. 책이나 강의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아도 결국 본인이 행동해야 한다

 

몇년 전에 블로그에 쓴 글들을 보면 잘못된 생각이 기록되어 있는 것도 있다. 이번 글도 시간이 흘러서 봤을 때 또 오류가 발견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 내 생각이 이렇다는 것이고 현재 내 생각이 기록되어야지, 앞으로의 나도 계속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 생각을 기록하고 다시 보면서 피드백을 하면 나는 더 발전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