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뜻 유래 사례 (카푸어, 렌트푸어)

하우스푸어 뜻 유래 사례 (카푸어, 렌트푸어)

2020년~2021년에 유동성으로 인해 급격하게 상승했던 부동산 가격이 최근에는 2020년 당시의 가격까지 떨어졌다

 

2020~2021년 까지만 해도 자산이 없으면 벼락거지라고 다른 사람들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불과 1년 사이에 하우스푸어 또는 영끌거지라는 단어가 다시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하우스푸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던 시기는 언제였을까? 하우스 푸어 유래 및 사례와 함께 카푸어 및 렌트푸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았다

 

하우스푸어 뜻 유래

 

 

하우스푸어는 house + poor 의 합성어이다. 즉, 집을 보유한 가난한 사람을 뜻한다

 

집값 및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를 때 과도한 대출 및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집을 마련했지만, 금리인상 및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2022년 기준으로 2021년 중후반 쯤에 주택을 매수했던 사람들이 하우스푸어라고 볼 수 있다. 2021년만 하더라도 기준금리가 높지 않은 저금리 상황이었으며, 이 때는 주택 가격도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딱 1년 정도가 지난 2022년 11월 현재, 주택가격은 2020년 중후반 시기까지 뚝 떨어졌으며 기준금리도 많이 상승하여 영끌족들이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하우스푸어가 되는 사람들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대부분이 1주택자이다. 무주택자로 관망을 하다가 너도나도 집값이 올랐다고 했을 때 고점에 영끌 매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하우스푸어가 된다

 

그래서 하우스푸어가 되는 사람들 중에는 중산층이 많다. 중산층 무주택자 중 고점에서 영끌 매수한 사람들이 하우스푸어가 되는 현상을 지금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하우스 푸어가 우리나라에서 쓰이기 시작했던 시기는 언제일까? 즉, 하우스푸어의 유래는?

 

'하우스푸어' 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던 시기는 바로 2013년이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2013~2014년 쯤에 수도권 아파트 반등이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락장의 마지막 부근이었던 2013년에는 집값 및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용어를 사용하자면 영끌 거지가 많았던 것이다

 

예를 들어 3억 자본 + 대출 3억을 이용해서 6억에 주택을 매수했는데, 아파트 가격이 2-3억 정도 떨어지는 상황을 마주한 사람들이 생겨났던 것이다. 이 경우 순자산은 0원이고, 대출 3억만이 남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던 것

 

하우스푸어들은 대부분의 자산이 집 1채에 묶여있기 때문에 가족이 아프거나 돈이 크게 나갈일이 생기는 순간 생존에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참고로 2012~2013년 쯤 LG 경제연구원은 하우스 푸어와 관련하여 발표를 한적이 있는데, 그 당시 하우스푸어가 32만 가구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하우스푸어 사례

 

 

우리나라 아파트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던 2011년 및 2012년에 나왔던 기사들의 내용을 보자

 

2012년에 발표된 아래의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하우스푸어들의 경우 전세금을 돌려주는 순간 거의 길바닥에 나앉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하우스푸어-사례
하우스푸어 사례

 

구체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2007년에 영끌해서 매수를 했던 아파트가 하락장의 마지막 부근이었던 2012~2013년에 매매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깡통주택만 가진 신세가 된 것이다

 

깡통 주택 및 영끌거지 사례가 궁금하다면 2012~2013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사례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된다. 최근 분위기로는 2021년 오를대로 오른 서울 아파트를 무리하게 영끌해서 매수한 사람들이 하락장에서 하우스푸어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깡통주택-사례
깡통주택 사례

 

카푸어 렌트푸어 뜻

 

 

하우스푸어 외에도 렌트푸어 및 카푸어와 같은 단어들도 있다. 이 용어들의 뜻은?

 

먼저 하우스푸어와 비슷한 뜻인 렌트푸어에 대해 알아보자. 렌트푸어는 rent + poor의 합성어로 전세값 상승으로 인해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해서 저축여력 및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뜻한다

 

하우스푸어가 하락장에서 발생하는 영끌거지를 뜻하는 말이라면, 렌트푸어의 경우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는 상승장에서 나타나는 사례라고 이해하면 된다

 

렌트푸어는 전세와 관련된 용어이고, 전세는 실거주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는 하우스푸어 보다 렌트푸어를 더 신경쓰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카푸어는 말 그대로 차만 있는 가난한 사람을 뜻한다. 사는 곳은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에 월세로 살면서 차만 좋은 것을 몰고 다니는 것이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차를 뽑을 돈으로 저축을 해서 자산을 불리는데에 집중해야 한다

 

소득에 따른 적절한 자동차 및 차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 정리해두었으니,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

 

* 소득 및 연봉별 자동차 및 계급도

 

 

이번 글에서는 하우스푸어 뜻 및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면서, 렌트푸어 및 카푸어 뜻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부동산 투자든 다른 자산에 대한 투자든, 지금이 상승장의 어느쯤인지 항상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근에 아파트를 영끌해서 매수한 사람들처럼 쉽지 않은 생활을 버텨야 할 수도 있다

 

블로그에 부동산 상식 및 기본지식에 대해서 정리해둔 글도 있으니,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들도 읽어보자

 

*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전세사기 체크리스트 

* 부동산 대출 규제 및 완화 정책 확인 사이트 목록

* LTV, DSR, DTI 기본 개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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