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필즈상 상금 및 한국인 필즈상

수학 필즈상 상금 및 한국인 필즈상

최근에 한국인 허준이 교수가 수학 필즈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필즈상' 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수학 필즈상은 대단한 상이고,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자가 나온 것이라 허준이 교수가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허준이 교수는 1983년생으로 현재 국적은 미국이다. 서울방일초등학교, 이수중학교 졸업 후 상문고등학교는 자퇴하여 검정고시를 보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수리과학 석사과정을 밟고,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글에서는 필즈상 뜻상금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역대 필즈상 수상자를 국가별로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수학 필즈상

 

필즈상 뜻

 

 

필즈상은 '수학의 노벨상 '이다. 노벨상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수학자들 사이에서는 엄청나게 권위있는 상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 (ICM)이 열리고, 여기에서 필즈상 수상자가 나오게 된다. 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 필즈상 인 것이다

 

물론 필즈상은 '수학의 노벨상' 이라고 부를만큼 권위가 있는 상이라는 것이지 실제로 노벨상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노벨상에 '수학' 이 없기 때문에 필즈상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왜 노벨상에는 수학분야에 대한 수상이 없을까?

 

노벨상은 '발명 또는 발견' 을 통해 '인류복지에 기여' 한다는게 상의 핵심이다. 하지만,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다른 기초과학분야 (생명과학, 물리, 의학 등)에 비해 발명 또는 발견을 하기 쉽지 않은 특성이 있다. 또한 찌라시 개념으로 당시 유명한 수학자였던 미타크 레플러와 노벨이 삼각관계였기 때문에 노벨상에 수학분야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필즈상 상금

 

 

허준이 교수가 필즈상을 수상하면서 수학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필즈상의 상금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필즈상 상금은 캐나다 달러15000달러다. 현재 환율로 우리나라 돈 15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캐나다-환율
필즈상 상금

 

필즈상은 4년에 한번 수상되지만, 한번에 총 4명까지 상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수학자들이 상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적으로 1년에 단 1명의 수학자만 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허준이 교수가 이번에 필즈상을 수상했을 때 총 3명이 필즈상 공동수상을 하게 되었다

 

한국인 필즈상

 

 

필즈상에는 나이제한이 있다. 필즈상 수상을 한 허준이 교수는 나이제한으로 인해 올해가 수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해였는데, 다행히도 필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사실 한국인 중에서는 필즈상 수상자가 없다. 왜냐하면 허준이 교수는 국적 상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상실적은 '미국'에게 돌아간다. 참 안타까운 부분이다. 허준이 교수는 만 18세까지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보유한 복수국적자 였지만 병역문제로 인해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이런 인재들이 한둘일까? 실제로 뇌기능 및 신체 기능이 가장 활발한 나이대에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건 국가적 손실이다. 능력이 있는 인재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일본인 필즈상

 

 

필즈상 수상자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인 필즈상 수상자는 3명이나 된다

 

*1954년 수상자 : 코다이라 쿠니히코

 

: 수학자 스펜서와 함께 변형이론에 공헌한 수학자로 알려져 있다. 조화적분론에서 주요 결과를 얻어 켈러 다양체와 대수다양체에 응용하였다

 

층코호몰로지를 사용하여 이와 같은 다양체가 호지 다양체임을 보인 일본의 수학자다

코다이라-쿠니이코
코다이라 쿠니히코

 

*1970년 수상자 : 히로나카 헤이스케

 

: 대수다양체의 특이점 해소정리를 임의 차원에서 증명

히로나카-헤이스케
히로나카 헤이스케

 

*1954년 수상자 : 모리 시게후미

: 3차원 대수다양체의 분류에 관한 모리 이론 정립한 일본의 수학자
 
모리-시게후미
모리 시게후미

 

역대 필즈상 수상자

 

 

역대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순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앞으로 필즈상 수상자가 4년마다 지속적으로 배출될 것이니 여기에 새로운 수상자를 더해보면 될 것이다

 

1위 미국 : 14명

2위 프랑스 : 12명

3위 러시아 (+소련) : 9명

4위 영국  : 7명

5위 일본 : 3명

6위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이란, 무국적 : 2명

7위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베트남, 브라질 : 1명

 

이번에 필즈상 수상을 한 허준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수포자들이 많이 나오는 환경에 대해서 이번에 언급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수학'은 흥미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수능 및 대입 시험' 을 위한 과목일 뿐이다

 

수학도 암기라는 말은 수능 스타강사들의 입에서도 나오는 말이다. 수능 수학문제 유형을 골고루 익히고 계속 반복해서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도록 학생들은 훈련되어 있다. 그래서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른 나라의 학생들보다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 사교육 및 대학입시를 위한 교육은 한계가 있다. 그리고 이는 쉽게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을 믿지 않는다. 구성원 개개인은 각자의 미래를 위해 각자도생해야 하는 구조다. 그래서 공부를 잘한다면 돈을 잘벌고 안정적인 전문직 중에서 우선 직업을 고르거나, 본인이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세상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명문대 (SKY 등) 카르텔도 상당히 많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디지털 또는 온라인 세상 속에서 엄청나게 고도화된 지식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과 세상의 변화를 빨리 캐치해서 그 때 그때 대응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

 

블로그에 교육 또는 진로에 관해 적어둔 글들도 있으니, 관심있는 글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내용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사무직 만이 답이 아니다. 요즘은 기술직 중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숙지해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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