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부동산 투자를 꿈꾸며.. (By 머쉬)

30대 부동산 투자를 꿈꾸며.. (By 머쉬)

굉장히 공감하는 글.. 내가 2년 동안 부동산투자랑 주식투자 공부하면서 그렇게 주변에 강의라도 한두개 들어라, 책이라도 봐로 백날 얘기해도 뭐사요? 지금 사면 돼요? 같은 헛소리 하는 사람들이 90% 이상

 

어차피 인생은 안바껴.. 니가 안바뀌면..

 

자신 없으면 그냥 월급이나 받고, 부모님이 물려받는 재산에서 만족해야..

 

소득도 적고, 절약도 안하고, 투자공부도 안하는 사람들은 사실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게 오히려 맞는 거니까.. 본인이 변하려면 분명히 간절해야 한다. 어줍짢은 노력으로 사람이 크게 변할수가 없다. 관성의 법칙 때문

 

강조한 부분은 내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다

 

https://m.blog.naver.com/mersh10/222794624776

 

30대 부동산 투자를 꿈꾸며..

어제와 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최근에 20대, 30대 초반의 사람...

blog.naver.com

 

---------------------------이하 원문-----------------------

 

어제와 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

아인슈타인

최근에 20대, 30대 초반의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어보는 일들이 많아졌다. 나는 그럴 때마다 나름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기 좋은 카페나 강의를 추천해 준다. 그리고 도서와 부자 마인드, 시드머니 만드는 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면 바로 잘 할 것 같지만 95프로 이상은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 그저 내 앞에서만 열심히 할께요 하고 돌아서서는 원래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과거 내가 부동산으로 어느 정도 부를 일군 이후 사람들에게 이런 나의 작은 노하우를 전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쉽게 변하지 않는 그들을 보면서 '왜 안 바뀌지?' 하면서 혼자 흥분하고 가르쳐줘도 아무 소용 없네. 혼자 열을 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나면서 어쩌면 이것이 당연한 것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럼 그렇게 쉽게 바뀌면 모든 사람이

다 부자 됐게?

 

그래서 부자들은 극소수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배우기를 원하지만 아주 작은 허들에도 쉽게 포기를 하고 원래 자기 위치로 돌아가는 것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을 몇 년이 흐른 후에야 알게 되었다.

 


 

최근에 결혼한 지인이 있었다. 그녀는 나름 잘나가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 월급도 꽤 높은 편에 속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부동산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벼락 거지가 된 기분이 들어서 부랴부랴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나를 찾아왔다

 

머쉬님

어떻게 하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음 글쎄?

회사 생활한지 얼마나 됐지?

9년 차 정도 되고 있어요?

그럼 얼마나 모았지?

한 4천만 원 정도인 것 같아요.

연차에 비해 많이 못 모았네

 

일단 지출을 줄이고 시드 머니를

만들 생각을 하고 부동산 관련 서적을

100권 정도 한번 읽어봐

 

그러게나 많이요?

추천 좀 해주세요.

나는 내 책장에 있는 책 6~7권 정도를 주면서 한번 읽어 보라고 줬다

다 읽고 줘

감사합니다.

그리고 책은 빌려 읽는 것이 아닌 거 알지

시작이니까 빌려주는 거야?

아마 내 책은 지저분할 거야. 밑줄에 내 나름 생각들을 지저분하게 적혀 있어서 읽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어

응원하는 차원에서 빌려주는 거야.

감사합니다. 연거푸 인사를 했다.

그리고 또 뭘 해야 돼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었다면

카페에 가입해서 기술적인

투자 방법을 배워야지.

몇몇 카페를 알려주면서 강의를 열심히 들어봐

당장 투자는 쉽지 않지만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면 시너지가 날 거야?

네 알겠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요?

시드 머니를 모아야지

현재 4천만 원 가지고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사기는 쉽지 않을 거야.

조금 더 알뜰해질 필요가 있어

둘이 맞벌이하면 적어도 1년이면 4~5천 정도는 모아야 하는 거 아니야?

에이 어떻게 그래요?

둘이 합쳐서 연봉 1억이 넘어가잖아

그럼 못 살아요.

암튼 열심히 해 볼게요

의지를 불태우면서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몇 개월이 흘렀다

아내로부터 그 친구가 차를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슨 차를 샀는데?

벤츠를 샀다지 아마

응 돈이 어디 있어서?

반을 대출했데.

그래?

몇 달이 흐른 후 그 친구가 집에 놀러 왔다

부동산 투자 공부는 잘 돼가니?

일이 바빠서요.

매일 늦게 들어와서 피곤해도 잠자기 전에 꼭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도저히 잠이 와서 쪼금씩 읽고 있어요

그런데 잘 안돼요.

카페는 가입했어?

네 가입하고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데 너무 비싼 것 같아요

그래도 그것을 배워서 투자를 한다면 그것이 비싼 것이 아닐 텐데.

아니요 그래도 비싼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하고 있어요

음.... 그렇군

그러던 중 갑자기 화재를 바꿔면서 아내에게 본인이 신발 산 것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신발 세일을 해서 운동화를 20프로 저렴하게 샀다며 좋아라 했다.

얼마에 샀는데?

150만 원짜리를 110만 원에 싸게 샀다는 것이다.

나는 순간 놀랬다

11만 원이 아니고 110만 원?

아~ 이것은 내가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있다가 이번에 마침 세일을 해서 싸게 산 거예요.

아껴서 오랫동안 신으면 돼요.

그~~래....

너 차도 뽑았다면서?

얼마인데?

800백만 원이나 싸게 샀어요.

그래서 얼마인데

7천5백만 원이요.

헉~~, 너 돈이 있어?

에이 요즘 누가 차를 현금으로 사요.

대출해서 샀지요

머쉬님이 레버리지를 잘 하라면서요?

그래서 저도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했지요

그거 아세요. 요즘 반도체 수급 때문에 중고차 값이 올라가고 있데요.

그래서 몇 년 타다가 팔아도 손해를 안 본데요.

차도 이제는 소비재가 아니라

재테크 수단이라고요.

그으~~래?

쩝. 에구

이 친구는 신혼인데 오피스텔에서 전세로 살고 있고 신혼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몇 달 전에 내가 이야기해줬던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 보였다. 당시에 나는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투자를 해보라고 빌려줬던 나의 최애 책들도 소용이 없어 보였다.

그래 기대를 했던 내가 바보지.

블로그에 내가 투자한 사례 및 동기 부여 글들을 읽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요청을 한다. 어떻게 하면 부동산 투자를 잘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노하우가 궁금하고 꼭 배우고 싶다고. 회사에서도 선배 및 후배들 심지어 동기들도 많이 물어본다. 혼자만 알고 있지 말고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하면 투자를 잘 할 수 있어요?

나는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한다.

책을 100권 읽고 카페에 가입해 강의를 듣고 시드머니를 만들 동안 최소 3~4년은 짠돌이처럼 아껴야 한다고 매번 모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것을 지키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지 못했다.

부동산 투자는 단순하다.

투자 마인드 배우기

종잣돈 만들기

투자 스킬 배우기.

계속 반복하기.

계속 ...

계속..

우리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현재를 바꾸려고 하지만

대부분이 과거와 똑같이 오늘을 다시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신세 한탄을 한다.

바뀌지 않는 미래에 대해...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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