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 뜻, 입금일, 이자 수수료
- 주식/주식투자 기본상식
- 2022. 5. 4. 17:07
주식투자를 할 때, 투자자가 사용할 수 있는 대출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가장 간단하게는 주식담보 대출이 있고, 이외에도 신용대출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도 있다
물론 주식투자를 할 때 기본적으로 '대출'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주식시장 자체가 변동성이 워낙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은 언제 사용하는지, 그리고 왜 사용하게 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면서 하나금융투자 (하나증권) 화면 기준으로 담보대출을 받는 방법을 설명해보겠다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
개인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때 사용하는 대출은 신용대출 또는 주식담보 대출이다. 즉, 이미 매수한 주식을 담보로 더 많은 돈을 빌리는 것이다
증권사마다 주식 담보대출의 비율은 조금씩 다른데, 예를 들어 1억의 주식이 있다면 5000-7000만원 정도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금리 및 이자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 대출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은 어떤 대출을 뜻하는 것일까?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은 일반적으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주식을 오늘 100만원 매도했다고 해서, 바로 인출할 수 있는 현금이 100만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증권사에서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영업일 D+2 일에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당장 돈이 필요해서 주식을 매도해도, 현금 인출 또는 계좌이체를 할 수 없다
하지만, D+2일 이전에 바로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게 바로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이다. 예를 들어 오늘 100만원을 매도한다면, 여기서 일정 비율만큼 현금을 바로 만들 수 있다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은 증권사마다 적용비율이 다르지만, 보통 절반 이상의 금액을 현금으로 바로 인출 할 수 있다. 그래서 매도대금 담보대출을 이용한다면, 오늘 주식을 매도했다고 하더라도 현금을 이체할 수 있다
하나증권 주식 매도담보대출
신청방법
개인적으로 쓰는 증권사가 하나금융투자 (하나증권)이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설명해보겠다. 개인투자자들은 키움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을 쓰는 경우가 많을텐데, 비슷한 방법으로 매도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온라인지점 > 신용/대출/대차 >대출신청 > 매도대금 대출 신청을 클릭해보자
하나금융투자 대출신청 화면에서 '매도대금 담보대출'을 클릭하면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 계좌를 선택하고 '매도대금'에 선택을 하면 대출가능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내 경우에는 하나금융투자 증권계좌에 현재 국내주식만 있기 때문에, 국내주식만 화면에 떴다. 이 날 매도한 주식이 일부 있어서 매도대금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가능금액이 20만원 정도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출가능금액 한도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주식투자를 할 때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면, 매도대금 담보대추를 위의 방법대로 사용하면 된다. 사실상 대출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대출이다. 왜냐하면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은 말 그대로 2일 뒤에 현금으로 들어올 돈을 조금 땡겨서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의 이자 또한 이틀 정도 밖에 부과가 안되기 때문에, 설령 이율이 높다고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의 금리 및 이자는 일반적으로 주식 신용대출보다 낮은 편이다. 하나금융투자 기준으로 현재 신용대출 이율은 연 9% 정도, 주식 매도대금 담보대출 이자는 연 7% 정도 된다
블로그에 경제와 주식과 관련된 글들이 잘 정리 되어 있다. 아래에 읽어볼만한 주식관련 글들을 링크와 함께 첨부하니 시간이 되는대로 한번씩 정독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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