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6] 상황이 어려워도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져라

[2022.3.6] 상황이 어려워도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져라

블로그 일기장에는 문득문득 드는 생각들을 기록해두는 편이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다 보면 문득문득 기록해두고 싶은 내 생각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늘의 주제는 자부심과 자존감

 

블로그에 이전에 기록을 해두었지만, 내가 살아온 과정, 그리고 내가 왜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본질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낮은 자존감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내가 나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사는 이유

 

나는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는 중이다. 내가 단순히 잘났다 뭐 이런것은 전혀 아니다. 나보다 잘난 사람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내가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사는 이유는 나와 비슷한 환경 속에서 나만큼 해내는 사람을 별로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것을 입밖으로 내고 살지는 않는다. 어차피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내가 예를 들어 부모에게 10억을 받은 친구와 얘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내가 어떤 방식으로 절약하고 어떻게 투자를 해서 얼마를 벌었는지 얘기하면 크게 관심있어할까? 아마도 관심없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내 나이대인 2030초반은 말이다. 그래서 길게 구구절절이 누군가에게 얘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대학생활 때부터 내가 시급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과외와 알바를 하였으며, 대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은 거의 전국 누구보다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나는 학부를 두번 졸업했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에서 받은 년도랑 장학금 이름만 삭제했다. 내가 대학교를 8년 다니면서 받았던 장학금은 약 8000만원이다. 그래 의대 학비 비싸지, 그런데 장학금 받고 다니면 거의 한푼도 안내고 다닐수도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나와 거의 똑같은 과정을 거쳤던 친구들 중에 나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나보다 잘 해낸애는 거의 보질 못했다

 

그 당시에는 꽤나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가끔 열악했던 환경을 생각해보면 울분이 나올때도 종종 있다. 그런데 그런 감정들을 묵혀두면 안된다. 서서히 풀어가면서 내 상승에너지로 전환시켜야 한다. 아무튼 그렇게 나는 그런 감정들조차 잘 이용해서 한층 더 성숙했다

 

뭐 그것뿐인가. 사회초년생인 지금 수입 자체가 많다고만 할수는 없지만, 나와 똑같이 일하면서 대부분의 친구들은 소비만 할때 나는 절약을 하면서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소비하는 곳에는 돈을 쓴다. 내 몸값을 높이는 일,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몇명

 

이외에는 거의 Give & Take 정도로만 유지한다

 

당연히 누구한테 사주고 베풀고 하는 것 다 좋지. 그런데 이 모든 것은 내가 굳세게 선 이후에 늦지 않다. 남에게 다 퍼주고 자신이 일어서지 못하는 것보다 비참한 것은 없다

 

블로그로 돈버는법? 이런 것도 인터넷으로 관심있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지. 그렇게 블로그로 돈버는 사람들이 많아도 이런 거 자체를 등한시하는 사라들도 정말 많다.20-30 중에서는 정말 시도도 안하는 사람들 태반이고

 

내 주변 친구들을 보면 비슷한 벌이를 벌어도, 나와 비교해봤을 때 내가 모아둔 돈이나 경제상식, 투자상식이 우수한 편이다. 물론 정말 자산가들 밑에서 큰 자식들도 재산도 많고 투자상식도 어마어마하다. 이걸 눈으로 보니 참 부러웠다

 

대학교 가기 전에는 전문직이나 학벌이 부러웠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자산가의 마인드를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배웠던 애들 ,그것은 정말 부런다

 

1달,2달은 티가 안난다. 길게봐서 1년도 티가 안날수 있다. 그런데 3년 정도 되면 꽤나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한다. 내가 스스로 하는 노력들로 인해 격차가 발생할때마다 나는 자부심을 느낀다

 

자존감을 올리는법

 

사람은 살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특히 이것은 미성년자일 때는 훨씬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자존감 올리는법은 단순하게 사고의 변화만으로 절대되지 않는다. 예전에 외모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진 여자 학생을 보고 EXID 하니가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는 식으로 조언을 하던데 과연 도움이 됐을까? 나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자존감을 올리는게 그렇게 단순한 것만은 아니다. 한 사람의 사고과정이나 틀을 바꾸는 것만큼은 어려운일도 없다

 

오히려 외적인 것은 편하다. 그냥 성형해도 되긴 하니까. 물론 성형 부작용으로 인한 risk는 당연히 본인이 안고 가야하는 것이고

 

진짜 자존감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성취에서 나온다고 본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해낼수 있다는 사고방식. 상대방이 나에 대해 A라고 판단을 해도, 내가 그게 아니라고 믿는 것. 물론 고집을 부리라는 것은 아니다

 

기본은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데에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A라고 말할때 본인이 B로 가보고 (본인의 생각이 B라면), 그게 실패해도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일어서서 결국 해내는 것.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뚫고 성취를 하나씩 쌓아나가는 것, 이것이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생각의 흐름대로 쓴 글이라 간단하게 한줄로 요약하자면,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은 자기의 주관대로 결정을 내리는 것, 그리고 그 길에서 성취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 이걸로 대부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자. 내가 나를 안 믿는데 누가 나를 믿어주나? 부모가? 친구가? 아니다. 결국 결정적인 순간일 때 자기의 판단을 믿고 반걸음이라도 나아가야 한다. 그게 잘되든 안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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