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유정호 사기 도박 논란과 화장품 및 람보르기니

기타 생각
2021. 6. 18. 13:52

잘 안보던 유튜버로 잘은 모르고 있었지만, 얼굴을 유튜브에서 1-2번 정도 봤던 걸로 기억한다. 바로 유튜버 유정호라는 인물이다

이 사람은 원래 정의구현이라던가, 좀 착한 이미지로 조회수를 올리고 구독자수를 모았던 유튜버다. 그래서 최근에 사기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버 유정호는 어떤 문제가 있었고, 왜 사기가 거론되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유정호 사기 혐의

유정호 씨 지인들은 2020년 6월경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보여주던 모습대로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0년 7월 쯤 부터 유정호는 사기를 시작한다

2020년 7월쯤 유정호는 주변 사람들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서 수천만원의 현금을 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며칠만에 이자까지 줘서 많은 사람들이 별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돈을 유정호에게 빌려주고, 며칠 만에 5~10%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은 사람들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구독자수도 많고, 벌이도 좋다보니 주변사람들이 크게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유정호 화장품 소속사

현재 유튜버 유정호의 관련 검색어로 화장품 또는 소속사가 같이 돌아다니는 것은, 이 부분이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유튜버 유정호는 평소 좋은 이미지로 유튜브 영상 광고도 달지 않고 있었으며, 유정호는 화장품을 팔고 있었다. 이런 좋은 이미지 때문에 구독자들과 시청자들은 유정호에게 제발 광고좀 달라고 했지만, 유정호는 달지 않았다

하지만! 유정호는 화장품 회사를 차려서 화장품을 시청자들에게 많이 팔았다. 실제로 매출이나 수익이 많이 났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유튜버 유정호가 사석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처음 밥 먹으면서 얘기를 듣는데 ‘내가 아는 유정호가 맞나’, ‘그 선행의 아이콘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었다. 허세와 돈 욕심으로 가득 찼고 부를 과시하기 바빴다. 자기가 무슨 차를 타는지, 비서를 어떻게 대하는지 등을 얘기하는데 탐욕이 느껴졌다. ‘급전이 자주 필요하다면서 유튜브 광고는 왜 안 넣느냐’고 물으니, ‘유튜브 광고비는 얼마 안 한다. 광고 안 하면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화장품을 사준다. 미스트 그거 다 물이다. 화장품 하나 팔면 마진이 얼마인 줄 아느냐’는 둥 돈 얘기만 실컷 했다"

유정호가 똑똑하긴 한게, 유튜버 광고수익보다 이미지를 잘 쌓아서 마진이 많이 남는 화장품 팔이를 뒤로 한 것이다.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으로 인해 힘들다고 하는 것도 현재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정호는 소속사가 없다가 소속사에 비교적 최근에 들어갔었는데, 화장품 회사를 소속사 사장에게 인수하라고 말한 후 사기를 치고 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잘되던 화장품 장사로 돈을 다 챙긴후 약간 회사를 떠넘긴 것으로 보인다

유정호는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기는 사기대로 치고 돈을 벌어서 잘 타고 다녔나보다. 흠.. 사기를 칠거라면 얼굴이 알려지지 않거나, SNS를 하지 않는게 사실 더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사기를 치면서 너무 공개적으로 모든 걸 공개하는게 더 문제다

유튜버 유정호의 이미지를 보고, 그가 파는 화장품 등등을 구매한 구독자들만 호구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유튜버들의 모습을 보면 연예인도 구설수가 많지만 유튜버가 확실히 연예인이나 아이돌 확실히 하위호환 느낌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