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새삼스럽게 여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동네병원의 대표조차 상당한 무게감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사람들은 동네병원 정도면, 개원만 하면 무난하게 잘 돌아갈것 같지만 소위 말하는 점빵이라고 불리는 작은 병원도 10명 정도의 직원을 데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 물론 20명 정도 되는 직원을 데리고 있는 동네병원들도 있다 어렸을 때, 그리고 내가 병원에서 근무를 하지 않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최근에 느끼고 있는 건 대표의 자리 또는 병원장의 자리에 앉게 되면 고려할게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병원 뿐 아니라 모든 사업 자체가 고객을 상대하는 일종의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불평이나 컴플레인도 결국 최종적으로 대표원장 또는 한 집단의 대표가 처리해야할 일이다 직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