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X를 어떻게 산출해야 하는가? (by 체리형부)

CAPEX를 어떻게 산출해야 하는가? (by 체리형부)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텔레그램 중 하나가 체리형부님의 텔레그램인데, 정량적으로 분석을 좀 하시고 틀려도 항상 자신의 뷰가 있어서 닮아가고 싶은 투자자 중 한분이다

 

이과 출신이라 그런지 정량적,재무적 분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재무분석을 항상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 잘 들으면서 따라가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아래는 CAPEX에 대한 체리형부 님의 글이다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좋은 글을 복사 붙여놓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텔레그램으로 하루에도 수도없이 많은 정보가 오고가는데, 꼭 읽어봐야겠다고 싶은 것은 꼭 읽고 지나가기 위해 읽으면서 블로그에 글을 간단하게 쓰는 것이다

CAPEX를 어떻게 산출해야 하는가_by 체리형부.pdf
0.65MB

 

CAPEX를

어떻게 산출해야 하는가


기업 분석글을 게시하다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는 바로 CAPEX를 어떻게 구하나요? 란 질문입니다. 우선 CAPEX는 Capital Expenditure의 약어로써 자본적 지출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설비투자 또는 유형자산투자라고 불리웁니다


아래는 네이버 금융에 표기되어 있는 각 항목별 상세 기준이며 네이버 종목 분석에 표기되어 있는 CAPEX는 아래와 같이 유형자산의 증가만을 감안해서 수치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또한 CAPEX를 네이버에서 검색하여보면 아래와 같이 결과들이 나오며, 주요 내용은 모두 고정자산(유형자산) 투자를 위해 집행된(지출된) 돈(비용)이라는 설명입니다


아래는 Investopedia에 나와있는 CAPEX에 대한 정의이며, Capex는 PP&E (Plant, Property, Equipment)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유형의 자산입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CAPEX에는 무형자산의 증가는 포함되지 않는걸까요? 구글에서 검색하여 보았습니다. 무형자산은 Intangible assets이라고 합니다


아래 검색 결과,CAPEX에는 패턴 또는 라이센스같은 무형자산 또한 포함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CAPEX를 산출할 때 무형자산의 증가를 굳이 따져봐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유는 아래에 명기하도록 합니다

아래와 같이 각 분기별 유.무형 자산의 취득, 처분에 대한 내역을 발췌하여 도표화 시킵니다


위의 데이터를 완성 후, 아래와 같이 OCF/CAPEX/FCF 조합 챠트를 완성시켜서 장기간의 현금흐름을 체크하는데 사용합니다. 아래 챠트에 표기된 CAPEX에는 당연히 무형자산의 증가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무형자산 또한 굳이 CAPEX에 포함시켜서 검토해야 할까요?


아래는 유형 및 무형자산 상각비와 CAPEX 조합 챠트입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어느 기업의 영업 레버리지 발현 가능성에 대한 간파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영업 레버리지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매출원가와 판관비에 포함되는 변동비적 성격의 비용, 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감가상각비에 대한 명확한 장기적 추세의 파악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해당 여건의 파악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유형 뿐만 아니라 무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추세와 이와 연계된 유.무형 자산 CAPEX를 같이 체크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CAPEX 등 재무제표 분석법을 숙달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들의 장기간 분기보고서 내용들을 읽고 수기로 도표화 및 챠트화 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숙달된 정량적 분석을 토대로 성공적인 가치 투자의 길을 걸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