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의 인터뷰 : 구조적 성장 vs 경기회복 (2021년 5월 경기민감주 vs 성장주)

이효석의 인터뷰 : 구조적 성장 vs 경기회복 (2021년 5월 경기민감주 vs 성장주)

https://www.youtube.com/watch?v=zyNZe2M9JtI 

텔레그램으로 공유받았던 영상이다. 오늘은 2021년 5월 19일이다. 이효석 님 옆에 있으신 분이 김탁 이사님이라는 처음 보는 분이다

 

쉬면서 들어봤는데,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기록해본다

 

 

가치주 vs 성장주

 

내가 이전 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이전 영상에서 성장주가 더 갈것이라고 예측하셨나보다. 그런데 최근 경기민감주들이 좋다보니 이전에 자신이 예측했던 것이 틀렸다고 인정부터 하고 시작한다

 

사실 내가 봐도 요즘 국내장은 어려운게 가치주도 올랐다 빠졌다, 성장주도 올렸다 빠졌다가 한다. 이번에 말씀하시는 내용은 가치주가 더 갈것 같다는 얘기다

 

종합적인 내용은 영상을 직접보면 되는데, 핵심만 체크해보자면 밸류에이션이 가치주가 현재 더 싸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장주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반도체나 2차전지 주식인데, 삼성전자 같은 경우 현재의 이익만으로는 부족하고 비메모리나 폴더블 제품들에서 이익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들은 이전 경기민감주 사이클 (2007~2009?)를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 잘 모른다고 한다. 금리인상은 결국 시기의 문제지 방향은 어느정도 결정된거고 (금리를 여기서 더 인하를 하는 방향은 아님), 이런 상황에서는 평가 절하된, 밸류에이션이 낮은 주식들이 매력이 더 있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주식과 도박은 다르다

 

이 영상에서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부분이다. 도박은 아무리 해도 항상 확률이 반반이지만, 주식은 개인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뼈를 깍으며 노력을 하면 실력이 늘어서 확률이 느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나도 확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공부를 해보고 있는데 정말정말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3년 정도는 공부하면서 투자를 해야지, 평범한 사람은 대충 감이라도 잡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탁월한 투자자들이 실제로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탁월할 뿐이다

 

최근에는 엑셀로 결국 데이터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엑셀도 조금씩 공부해보고 있는데 영 쉽지가 않다

 

앞으로의 전략

 

내 포트폴리오에는 반도체가 정말 많았고, 최근 까지는 반도체 중소형주의 활약으로 인해 내 계좌가 많이 상승했다. 물론 최근에 조정을 받아서 꽤 깎였지만, 다행히도 해운주나 조선주에 비중을 10% 정도 두고 있어서 어느정도 완충은 됐다

 

이전의 글에도 썼지만 포트비중에서 매수금액으로만 보면 반도체중소형주가 약 3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잘못생각했던게 평가금액으로는 포트의 거의 50%를 잡고 있었다. 그래서 2-3주 정도 전부터는 욕심을 좀 버리고 반도체 중소형주는 실현을 좀 많이 한 상태다

현금을 보유할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현재 밸류에이션 상 매력이 있는 건설주에 내 돈을 좀 묻어두기로 결정했다. 건설주에 대한 공부도 완벽하지 않은데, 나는 투자를 좀 해야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투자를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포트 비중을 조금씩 더 경기민감주로 옮기고 있는데, 건설주의 경우 오픈북 테스트가 아닐까 싶다. 우선 조정을 더 받으면 건설주는 비중을 늘릴 생각이고, 매도시점은 빠르면 올해말 조금 욕심을 부리면 내년 초에 매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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