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핵심은 꾸준히 수익을 낼수 있느냐다 (반복되는 수익)-2021.3.24 투자생각 기록
- 주식
- 2021. 3. 24. 21:52
요즘 국내주식 뿐 아니라 미국주식 투자 열풍이다. 특히 20-30대가 투자를 엄청 공격적으로 한다는 것을 느낀다. 나도 이제 어느새 주식투자를 접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투자방법이 있지만, 1가지 정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주식투자에 있어서 1가지 투자 방법이 정답이었다면 모두 그것을 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다. 솔직히 말하면 돈을 버는 사람이 위너다 (사람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음)
하지만 나에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현재의 나는 '투자를 했을 때 수익을 반복적으로 낼 수 있느냐' 이다. 이전에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을 때 수십억 버는 사람들도 꽤 많았던 것으로 안다. 그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를 하거나 그랬다면 빈털털이가 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운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을 때 그게 실력인줄 알고 다시 같은 투자처에 투자를 해서 돈을 잃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비트코인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해서 수익을 반복적으로 낼수만 있다면 내 기준으로는 투자상품이다
나에게 있어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점은 반복되는 수익이다. 그래서 나는 1년반 정도동안 나름 나한테 맞는 투자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정도 길을 찾아가고 있다. 나는 집중투자보다는 분산투자다. 특히 좋아보이는 종목이나 회사가 있더라도 절대 몰빵하지 않는다
그래도 좋아보이는 회사가 생기면 비중을 평소보다 많이 실기는 한다. 문제는 비중을 실었을 때 결과가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비중을 함부로 실지는 않는다. 수익을 극대화하지는 못해도,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다
2020년 3월 24일 계좌 상태
현재 내 계좌에서 주식 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의 수익률은 아래와 같다. 보면 알 수 있듯이 200% 이상인 종목도 있으며, 100%넘는 종목, 50% 넘는 종목 등등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쯤되면 누구나 당연히 손실난 종목도 궁금할 것이다. 당연히 손실도 많이 나 있다. 손실이 20%가 넘어가는 종목들도 있다. 그렇지만 손절을 하지는 않았다
내가 투자한 회사들이 무조건 수익을 가져다 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도 종종 필요할 때 손절이라는 것을 하지만, 미래에 업황이 좋아질 것 같은 주식들은 20-30% 손실이 나도 들고 있는다. 왜냐하면 손실을 확정짓지 않으면 손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식계좌 전체 잔고 상태
분산투자를 하면 수익이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나도 그런 생각이 있었다. 왜냐하면 방송이나 유튜브에 나오는 슈퍼개미들 보통 자기 인생을 턴어라운드 시켰던 종목에 대해 말하기 때문이다. 물론 실력적인 요소도 있었겠지만, 내 생각에는 운도 따랐을 것이다
우선 나는 2021년 1월 1일부터 13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실현' 한 상태다
그리고 현재 오늘의 계좌 상태는 2400만원의 미실현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즉, 내 계좌를 싹 밀어버리면 올해 순수익이 3500만원 가량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우선 손실이 난 주식들도 나중에는 수익권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는 개별종목으로 누가 1000% (텐베거)의 수익률 내느냐의 싸움이 아니다. 좋은 기업과 종목을 선택해서 분산시키면 지수보다 더 오르고, 빠질 때는 더 빠진다. 그냥 예를 들어서 보자
코스피는 빠지고 코스닥은 결국 올랐지만, 내 계좌는 두 지수를 모두 이겨냈다. 5번 정도 싸우면 4번을 이기고 1번을 이기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하루하루 크게 오르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내 계좌는 우상향하고 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2021.3.24)일에도 내 계좌는 465만원 팽창했다. 평범한 회사원의 월급이 하루하루 +/- 되던 것도 사실 처음에는 꽤 살떨리는 경험이었다
하지만, 나 만의 투자방법을 찬은 후에 빠져도 어느정도 회복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 폭락장과 같은 조정이 오지 않는다고 100% 장담할수는 없기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를 하고 있으며, 현금흐름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 본업 외에도 여러가지 부업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등)에 집중을 하고 있다
벼락부자보다는
꾸준히 불리는 자산가
내가 지향하는 투자는 복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즉,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천천히 눈덩이를 굴려가는 것이다. 물론 벼락부자도 많이 나타나고 그들의 인생이 항상 꼬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나는 스스로를 이제는 어느정도 잘 이해하고 있다. 나는 비교적 욕심이 있는 편이며, 특히 재물에 대한 욕구는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내가 단기적으로 큰 돈을 벌게 되면 흥분해서 점점 투자가 아니라 투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수익에 취해있다가는 언제는 시장에서 아웃될 것이다
나는 앞으로도 우선은 이런 분산투자 방식을 꾸준히 해 나갈것이며 종종 투자에 대한 기록을 블로그에 꾸준히 남길 것이다. 올해 목표는 아직 달성하려면 멀었지만 투자수익으로 1년에 1억을 벌어보는 것이다
사실 달성확률에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내 나름의 목표를 설정하고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오늘도 생각을 정리하면서 이제는 쉬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