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이 없는 사람들이 월 100, 200만원 파이프라인 만들면 뭐하냐고 (ft. 주식)

요즘은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정말 잘 안쓰고 있지만, 오늘 좀 쉬면서 생각을 해봤다. 내가 왜 블로그를 시작했고 등등

 

대충 4-5년 정도 전으로 돌아가고 그 때는 수입이 딱히 없었으니 월 100만원 200만원 정도 부수입이면 꽤나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면서 했었지

 

물론 글도 글이고, 다른 온라인 수익을 내는 방법 등등 경험도 쌓고 월 1000만원 정도도 찍어보고 뭐 대충 경험할 수 있는 건 어느정도 경험했었던거 같다

 

물론 글을 한참 안 쓰니 어느정도 수익이 감소하긴 하지만, 솔직히 거의 자동화 시스템인것도 어느정도 느낀다

 

네이버 블로그도 글 안써도 조회수 안떨어지고

 

예를 들어 뭐 1일 3포 하면서 월 200 버는 사람이 있어.. 그런데 포스팅 멈추면 막 100만원으로 떨어져

 

그런데 그런데다가 20대 시간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어

 

그게 맞을까?

 

당연히 아니다

 

물론 그런게 의미가 있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 당장 생계비가 필요한 사람들

 

그런데 대부분은 안 그럴거고

 

나는 생계나 안정성 측면에서 부수입은 유의미하다고 봄

 

내가 의사로서 많은 돈을 벌고 있어도 혹시라도 내 본업이 꼬인다고 해봐, 실직자가 돼 (확률 0%지만)

 

그럼 뭘로 먹고 살거야? 공사판 뛸거야?

 

요즘같이 ㅈ같이 더운날에 공사판에서 오래일하면 건강 나가리되겠지. 돈이야 벌겠지만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블로그나 유튜브나 CPA나 등등 돈을 월 200만원 번다는 건 굉장히 큰 의미야

 

괜히 아재들이 대기업 멀쩡하게 다니다나 퇴사하면 불안해하는게 아님

 

퇴사해서 소득이 0이면 그냥 그 때부터 결제하는게 다 마이너스가 됨. 그건 안겪어보면 모름. 나도 겪어보지 않았으니 모르는 거고

 

아무튼 각설하고

 

20대 30대 때 자기 몸값이나 본업 또는 확실하게 사업을 해보던가 해야지 겨우 월 200만원 300만원 부업에 자기 시간 갈아넣고 있으면 인생 조지기 일쑤임. 방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이게 예를 들어 서울 아파트나 좋은 부동산이 있어. 대출이자가 월 150만원이야. 그런데 부업 현금흐름을 이런데에다가 쓰고 있어. 그럼 OK. 이건 자산을 위한 현금흐름이니까

 

그런데 그냥 말 그대로 + 200만원 +300만원 정도면 도대체 어떻게 할거?

 

20대 30대 시간은 레벨업을 위한 시간으로 쓰는게 맞다. 자산을 지키기 위한 현금흐름이 아니라면..

 

물론 자산을 안사도 된다. 월 현금흐름이 5000만원 정도면.. 어차피 대충 1년에 5억 모은다 치면 10년만 해도 50억

 

역설적이게도 이런 사람들은 여유가 있으니 뭐 살꺼없나~ 하고 걍 좋은 부동산이나 자산 사서 더 부자가 되겠지

 

요즘 코스피 코스닥을 비롯해서 미국증시도 조정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계속 상승중

 

겨우 월 100만원 200만원 부업 현금흐름 늘린다고 하루에도 1000만원 2000만원이 오르는 자산 가격 상승을 방어할 수 있을까?

 

 

 

오늘 코스닥은 -1% 였는데도 중소형주 위주 내 포트는 양전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금흐름은 자산을 들고 있을 수 있는 힘이다. 그 외로 단순하게 +/- 로만 의미를 두려면 월 현금흐름 순 2000만원 이상은 적어도 되어야 한다고 봄. 1000만원도 부족함

 

자산이 있고 월 현금흐름이 2000만원 3000만원 ... 더 높아질수록 빈부격차는 압도적으로 벌어진다. 망할래야 망할수가 없는 구조

 

내가 이런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나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20대 후반에는 월 100만원 200만원... 500만원 현금흐름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했고 물론 장점도 있지만.. 결국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 100만원 200만원 따위는 자산 가격상승의 새발의 피도 안된다는 거임

 

20대 30대 때 푼돈 월 100만원 200만원 늘리는데 자기 시간을 쓰면 나중에 몸값이나 연봉도 안올라가고 성장성이 분명히 정체된다

 

요즘 내가 사는 방식은 평일에는 의사 연봉 (몸값) 올리기, 쉬는 날에는 데이트나 사람들과 조은 시간 보내기 + SNS로 본업의 확장 이 정도다

 

결국 SNS나 트래픽도 본인의 사업이 있어야 유의미하다고 요즘 생각하는 편이다

 

블로그 조회수 하루 1만회 나오면 뭐하냐고. 애드포스트는 그래봐야 월 50만원도 대부분 안나올텐데

 

그 시간에 자기 사업 계획 + SNS 및 마케팅으로 세일즈 고민하는게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될 것

 

20대, 30대 중 자기 시간의 가치, 그리고 몸값 (연봉) 유의미하게 레벌업할 수 있는 시기가 그 때 밖에 없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은 좀 안타깝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