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연도별 혼인 비중 혼인율 결혼율 통계 그래프 추세 자료 (ft. 통계청)

출생연도별 혼인 비중 및 혼인율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

 

최근 우리나라 혼인율, 결혼율 및 출산율이 계속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이런 추세 때문에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각종 출산장려지원책 및 지원금을 점점 늘리고 있다

 

실제로 내가 보기에 결혼 생각 및 출산 생각이 있다면 이제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무주택자가 유주택자가 되기도 상당히 유리한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청약제도도 많이 지원하고 있고, 각종 대출상품들도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일단 그런 것들은 미뤄두고, 현재 (2024년) 기준으로 나이별 연령별 혼인비중 및 혼인율은 얼마나 되는지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잠깐 살펴보자

 

 

출생연도별 혼인 비중

(혼인율 결혼율)

 

 

최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결혼적령기에 있는 남자 여자의 혼인율 및 결혼 비중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2024년 기준으로 남자와 여자 나이 30살 ~ 42살 까지의 혼인율 및 결혼율을 파악해본 것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출생연도별 혼인비중을 보면 연령별 (나이별) 혼인율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 1983 ~ 1985 년생 혼인율
- 남자 : 58% ~ 65%
- 여자 : 70% ~ 78%


* 1985 ~ 1990 년생 혼인율
- 남자 :  30% ~ 58%
- 여자 :  50% ~70%


* 1990 ~ 1995 년생 혼인율
- 남자 :  4% ~ 30%
- 여자 :  10% ~ 50%

 

 

출생연도별 혼인 비중 혼인율

 

 

나이별 혼인율을 간단하게 정리했는데 사실상 1983~ 1985년생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올해 기준으로 여자 남자 모두 40대니까 여자는 결혼을 못한다고 보면 되고 남자도 능력 + 외모가 되지 않는 한 사실은 힘들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대충 여자의 약 75%, 남자의 약 64% 정도가 살면서 결혼을 하는 비중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나이별 혼인율은 점점 줄어들것이다 (적어도 당분간은)

 

출생연도별 혼인비중에서 1985년생 ~ 1990년생의 남자 및 여자들도 한번 살펴보자

 

이 구간의 경우 남자 여자 모두 35살 ~ 40살 정도이기 때문에, 이 구간에 속하는 여자들도 대부분 시집 갔다고 보면 된다. 남은 여자들 중 결혼을 할 수 있는 부류는 딱 골드미스 부류들인데, 솔직히 연예인 아니면 시집가기 힘든 나이라고 보면 된다

 

이 나이대 여자들의 혼인율 평균은 약 60% 정도 된다. 이 나이대에서도 앞으로 혼인이나 결혼을 할 가능성이 있는 여자는 굉장히 희박하다고 보면 된다

 

1983년생 ~ 1985년생 여자들과 나이차이는 거의 나지도 않는데 평균혼인율이 75% > 60% 정도로 뚝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살 ~40살에 해당하는 남자들도 사실 결혼이나 혼인을 하는게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 나이대라면 아직은 결혼적령기 정도에서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는 나이대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정도 나이대에서는 능력이나 외모관리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결혼을 할 수 있기는 하다

 

참고로 최근에 발표된 만나이 기준 결혼 초혼연령은 다음과 같다

 

약 3년 전의 자료이니 지금은 또 한살 정도 늘었을 것이다. 2021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남자 초혼연령 35세, 여자 초혼연령 32세 정도 되었다 (한국나이)

 

 

남자 여자 평균 초혼 연령 변화추이 (KOSIS 국가통계 포털)

 

여기서 한살 정도 추가되었다고 가정하면, 2024년 현재 기준 남자 초혼연령은 약 36세, 여자 초혼연령은 33세 정도 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결혼율 혼인율이 꼴아박는 속도와 출산율이 하락하는 추세가 이전보다 더 심해지는 것 같다는 것이다

 

진짜 문제는 예전에는 결혼이나 혼인을 하면 아이를 낳고 출산을 해서 양육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로 아니다

 

실제로 나도 결혼을 한 애들 중 미래를 좀 생각하는 애들이랑 얘기를 해보면, 아이를 낳아도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될지를 모르겠단느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 사교육이 큰 의미가 없어진 거 같기도 하다. 현재의 SKY (서울대, 연대, 고대)는 예전에 내가 대학에 진학할 당시의 똑똑한 애들이 아니다. 훨씬 덜 상위권인 애들도 수두룩하게 간다

 

그만큼 이제는 명문대를 가는 것이 경쟁에서의 생존을 뜻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요즘 기준으로 보면 연고대를 졸업하더라도 학과에 따라 취직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블로거나 유튜버가 명문대 학생들의 수익이나 소득을 한참 뛰어넘는 경우도 많고 이제 달달 암기하는 형태의 공부는 아무 소용도 없다

 

 

내가 보기엔 내 자식들이 살아갈 시대는 훨씬 더 빠르게 변할 것이고, 여기에 금융이나 경제에 대한 공부와 투자가 필수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되었을 때 이제 투자기회는 내가 살았던 시대보다 확실히 적어질 것이고, 계층간 격차는 더욱 더 벌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게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런 미래를 대비해서 어떤 부모들은 자녀증여를 계획하고 복잡하게 이런저런 노력을 하는데, 이렇게 아둥바둥 나와 내 자녀를 위해 뭔가를 남기고 증여를 하는게 큰 그림에서 봤을 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때도 있다

 

결국 내 자식이 본인이 혼자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체력이나 소양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인데, 다들 경제적으로 증여 및 자산을 넘겨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낼거라면 과연 꼭 자식을 낳아야하는 것인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 때도 있다

 

실제로 내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결혼을 해도 아이를 안 가진 부부들이 적지 않고, 아예 딩크족을 계획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출생연도별  혼인 비중 혼인율 결혼율 통계 그래프 추세 자료를 살펴보면서, 간단하게 결혼 및 출산에 대한 내 생각을 기록해봤다

 

블로그에 연애 및 결혼에 관한 글들이 다양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궁금하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글들도 한번 읽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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