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영포티 뜻 유래 패션 말투 고백 특징, 스윗한남 (ft. 클리앙 팸코)
- 기타 생각
- 2024. 3. 23. 22:23
스윙 영포티 뜻 및 유래 등에 대해 알아보자
스윙 영포티란 표현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아주 많지 않다면 이 표현에 대해 적어도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든 사람이 나이값을 못할 때 여러가지 욕을 얻어먹기 마련이다. 그리고 요즘 젊은 세대들은 어른이고 노인이고 나이값 못해버리면 그냥 까버린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현재 중년층 정도 되는 사람들은 딱히 나라에 기여한 바도 없고, 어찌 보면 경제성장하는 나라의 득만 보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엄청 나이가 든 사람들 보다는 중년층이 젊은 세대들에게 더 욕을 얻어먹고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그럼 스윙 영포티 뜻은 뭘까?
스윗 영포티 뜻 및 유래
스윙 영포티 뜻은 말 그대로 Sweet Young Fourty 를 발음한 것이다. 영어 단어들을 직역하자면 달콤하고 어린 40대? 정도 될 것이다. 하지만 당연히 내재된 뜻은 그런 의미가 아니겠지?
스윗 영포티 유래는 마케팅 시장에서부터 시작했다. 약 2015년도 부터 이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스윗 영포티라는 뜻이 '젊게 살려고 하는 40대' 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틀딱과 같이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5년 경에 마케팅 시장에서는 정확하게 '영포티'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때 이런 단어가 생긴 이유는, 그 당시에 40대가 주된 소비층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남자라면 대충 감을 잡겠지만, 40대 정도면 직장이나 회사에서 나름 연봉도 많이 받을 나이고 아이들도 어느정도는 커서 경제적은 여력이 인생주기로 봤을 때 꽤 괜찮을 때다
마케팅 시장에서 영포티라는 단어는 라이프 트렌드 2016의 저자인 김용섭에 의해 먼저 사용되기 시작했다 (유래)
이렇게 마케팅 용어로 시작된 영포티라는 표현의 뜻은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변질된다. 변질되면서 앞에 '스윗 (sweet)' 이라는 단어가 추가된다
최근 사용되고 있는 스윗 영포티 뜻은 "젊은 세대와 유행을 잘 이해한다고 착각하는 철없는 중년세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남초 사이트 또는 남초 커뮤티티에서 영포티에 대한 비난 또는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로는 기아 카니발 또는 마블 코믹스 굿즈 (goods) 등을 구매한다면 스윙 영포티 세대로 치부되곤 한다
처음에는 특정세대를 비난하는 단어였지만, 나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세대갈등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영포티라는 말이 '기성세대' 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40대를 그렇게 욕하는 것일까?
영포티라는 단어가 사용된지도 거의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영포티 세대가 50살 전후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세대는 우리나라 전 세대 중 진보 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다
반대로 영포티 중년세대를 싫어하는 젊은 남자 (20대) 들은 보수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이기 때문에, 두 집단간에 악감정이 생기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하다
스윗 영포티와 비슷한 표현으로 40대 개새끼론이라는 것도 있다. 물론 내 주변에도 젊은 20-30대 초반 남자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강한 생각을 모두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하지만, 몇몇 커뮤니티에서 영포티보다 강한 표현인 '40대 개새끼론'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40대는 꼰대의식이 있고,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고 한다
청년세대가 기성세대를 혐오하고 경멸하는 경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서 세계사의 보편적 현상이었다
그러한 역사적 맥락을 감안할지라도 현재의 남한 땅에서 40대에게 겨눠진 2030의 불만과 분노는 유례없을 지경으로 격렬하고 폭발적이다
필자는 그 원인이 대한민국의 40대가 선배세대로부터 정확히 잘못된 습성만 선택적으로 물려받은 데 있다고 판단한다. 자기도 못하는 일을 남들에게 강요하는 일그러진 꼰대 근성 말이다
허나 40대의 직계선배인 50대는 최소한 일관성 하나만은 나름 갖추고 있었다. 그들은 후배세대에게도 무례하고 거칠었지만, 선배들한테도 싹수없고 무지막지했다
40대는 선배들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떡고물을 나눠주는 윗세대에게는 푸들처럼 비굴하게 꼬랑지를 흔들지만, 자기네의 밥그릇을 위협할지도 모를 아랫세대를 향해선 목줄 풀린 도사견 같이 사납게 이빨을 드러낸다. 강자에게는 어떻게든 다리를 놓으려 시도하고, 약자에게는 필사적으로 성을 쌓으려 광분한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당찬 기백을 의협심이라고 부른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잔망스러운 처세를 기회주의로 통칭한다. 힘센 선배들에게는 한없이 고분고분 굴종하면서, 아직은 강력한 권력과 인맥과 자산을 구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는 오만하고 권위주의적으로 군림하는 약육강식 기질이 뼛속까지 체질화된 얍삽한 세대. 2030 세대가 비판적으로 묘사하는 40대들의 평균적 특성이다
사람은 어떤 나라에 태어나는지, 그리고 언제 태어나는지에 따라 운명이 갈리고는 한다
예를 들어 현재 출산율이 바닥을 치고, 틀딱들이 고위공무원들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을 때 태어난 세대들은 본인 세대보다 훨씬 꿀을 빤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가장 큰 고민들은 결혼, 내집마련 등이다. 내집마련을 해야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집마련이 적어도 어느정도 가능하게 느껴져야 결혼을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동산 사이클을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현재 40대들은 결혼을 적령기 때 했으면 부동산 상승기를 놓칠수가 없는 세대였다
반면 현재의 20대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새로운 자산이 생기긴 했지만, 역설적으로 소득이 받쳐주지 않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코인 등으로 빈털털이가 된 사람들도 많다. 이들의 미래는 더 암울해지기만 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부동산 상승 사이클의 후반기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대출을 해서 집을 사기도 애매하다. 애초부터 서울 상급지 아파트는 본인의 노력으로 매수할수도 없는 시대다 (20대-30대 초반 기준으로 본다면..)
이런 사회적인, 경제적인 이유들 때문에 젊은 세대가 40대에 대한 반감이 커질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스윗 영포티와 같은 단어들이 생겨난 것이다
스윙 영포티라는 표현 대신, 스윗한남 또는 가성비충 이라는 단어가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스윗 영포티 패션 말투 특징
앞서 말했듯 영포티라는 표현은 처음부터 비하하는 뜻이 아니었다. 반면, 스윙 영포티는 처음부터 비하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이다
영포티 뜻
누가 봐도 아저씨인데 스스로 젊은 줄 착각하는 아저씨
그냥 꼰대인데 MZ세대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유행을 따른다고 착각하는 중년
스윗영포티 뜻
본인보다 한참 어린 여자들에게 찝적대는 아저씨
젊은 사람들을 위한답시고 훈수 두는 아저씨
보면 알겠지만, 스윗 영포티라는 표현은 주로 여자와 관련해서 나오는 단어다. 즉, 중년 남성들이 어린 여자들한테 찝적댄다는 것인데 물론 진짜 괜찮은 사람들은 10살 어린 여자랑 연애도 하고 할것 다 하겠지만 대부분은 와꾸도 안되고 경제적인 능력도 just so so 한 수준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욕을 얻어먹는게 아닐까?
예를 들어 정우성이나 이정재처럼 나이가 많은 외모 + 재력 되는 남자라면,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도 좋아하는 여자들은 꽤나 있을 것이다 (물론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영포티 고백
(클리앙, 팸코)
여러 남초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이다. 글들을 보면 나이가 든 40대 50대 아저씨들도 20대 여자들을 꼬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사실 여자들도 이런 남초 커뮤니티 얘기를 들어보긴 했겠지만, 생각보다 더럽다 (?) 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
30대 초반으로 개인적으로 스윙 영포티에 대한 내 생각을 간단하게 추가해보려고 한다
실제로 40살 전후 정도여도 외모 + 재력이나 능력 (or 매력) [수치가 다가 아니다] 이 있는 남자라면 나이에 큰 의미를 두지않는 여자들도 있기 때문에 20대 여자를 충분히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커뮤니티 등에 뻘끌 쓰는 영포티들은 배나오고 와꾸도 별로고, 능력도 해봐야 대기업 수준 정도 (억대 연봉 전후 정도) 나 되지 않을까 싶다
주변 20대후반~30대 초반 정도의 여자들 중 나름 '괜찮은 여자' 들은 +5살 정도까지의 이성을 남자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상 차이나면 아저씨 개저씨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
물론 나도 몇번 소개를 받아본적 있고, 주변 친구들 중에도 7-8살 연하의 '정상적인 여자' 랑 연애 또는 결혼을 한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흔한 케이스' 는 아니다
영포티면 그래도 '40대' 인데, 본인의 조건이 괜찮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30대초반 정도 까지가 현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여자의 나이 정도가 아닐까 싶음 (20대랑 만나느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그냥 스윗 영포티 및 스윗한남 뜻 및 유래에 대해 정리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을 한두줄 붙여봤다
특정 세대를 싸잡아서 비난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누가봐도 이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이기 때문이다
내가 속한 세대를 봐도 윗 세대는 꼰대라고 말하는 애들이 많고, 더 어린애들한테는 "요즘 애들은 진짜 달라, 기본이 안돼있어" 라고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즉, 누구나 자기가 속한 세대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메타인지가 기본적으로 다 떨어지는게 평범한 사람의 모습이다
이번 글에서는 스윗 영포티 뜻 유래 패션 말투 고백 특징 (ft. 클리앙 팸코)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번 정리를 해봤다
블로그에 신조어 및 각종 밈 표현들에 대해 정리해둔 글들이 있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글들도 한번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