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핑 뜻, 중국 탕핑족 일본 사토리세대 뜻 및 유래 (20대 30대의 몰락)

탕핑족 탕핑하다 등 최근에 신조어를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어 탕핑 뜻에 대해 알아봤다

 

탕핑족은 중국에서 특정세대를 지칭할 때 쓰는 단어인데, 일본에서는 이와 유사한 의미로 사토리세대라는 표현이 쓰이고 있다

 

탕핑족, 사토리세대 모두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N포세대에 대해서는 적어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국 N포세대는 2015년 쯤에 취업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새롭게 등장한 용어도,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취업 결혼 연애 등을 포기하는 세대를 뜻하는 용어였다

 

그 당시 취업세대라면 2대 중후반이었을테니 현재 기준으로 본다면 그들이 30대 중후반이 되었을텐데, 그 정도 나이되는 사람들도 삶이 호락호락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 우선 탕핑 뜻 및 유래, 그리고 여기에 더해 일본 사토리세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리터루족 캥거루족 뜻 원인 및 부동산 영향

 

중국 탕핑 뜻, 탕핑족 유래

 

 

 

탕핑 및 탕핑족 이라는 신조어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는데, 새로 생긴지 그리 오래된 단어는 아니다

 

2020년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고 창궐했을 당시 트위터 및 웨이보에 등장했다고 한다

 

탕핑 뜻은 '누워있는 부추는 베지 못한다' 라는 의미다

 

웬 부추?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부추' 란 공산당의 상징인 '낫' 에 잘려 나가는 자신들을 뜻하는 표현이다

 

진짜 웃긴 것은 이 탕핑이라는 표현이 한 젊은사람이 "탕핑이 바로 정의다" 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시작된 것이라는 것이다

 

"무릎 꿇기는 싫고, 일어설수는 없으니 드러누울뿐" 이다

 

탕핑 뜻 탕핑족

 

예전에 시위는 항의를 생각하면, 몽둥이 들고 덤비거나 어떤 폭력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20대 30대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드러눕는 것이 트렌드다. 그게 중국 탕핑족의 모습인 것이다

 

중국 탕핑족의 부모들은 개혁개방을 경험한 세대이며, 이와 동시에 경제가 성장하는 시대를 겪어서 잘 모른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IMF와 같은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그것도 기회였으며 이후 한국은 엄청나게 성장했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 또는 중국 모두 성장에 정체가 왔으며 현재 젊은 세대는 좌절하고 있다

 

 

 

중국 탕핑족이 무서우면서도 무적인 이유는 '복지' 도 '부양책' 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차피 공산당 및 독재국가인 중국에서 그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민주주의이긴 하지만, 야당이건 여당이건 틀딱 노인들이 나와서 젊은 세대를 위한 정책보다는 표만 많이 받으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무지한 어른들은 양육수당 및 출산장려금 등 많은 혜택을 주지 않냐고 한다. 마치 MZ세대의 잘못인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같은가? 그 때는 대학 어디를 나와도 취직은 거의 잘 되었다. 요즘 그런가?

 

물론 그 때 어른들은 토요일까지 일하면서 주6일 일했고, 현재 젊은 세대보다 결코 편하게만 살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때는 N잡 이런것도 없었고 요즘은 직장을 다닌 후에 추가적으로 돈을 만들려는 사람들도 많다

 

핵심만 다시 말하자면, 어차피 현재의 그런 지원금 정도로는 젊은 세대들이 좌절을 딛고 희망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살만한 원동력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 탕핑족은 SNS를 통해 3만원으로 1달 사는 방법, 돈안쓰고 취미 즐기기와 같은 히키코모리 같은 삶을 추구한다. 그런데 히키코모리가 조금 아싸 (아웃사이더)의 느낌이었다면 탕핑족은 하나의 트렌드이기 때문에 아싸라고 보기도 힘들다

 

"패배할 거라면 결승선보다는 출발선에서 패배하는게 낫다" 는 것이 탕핑 뜻이며, 중국 탕핑족의 실체다

 

이런 젊은 사람을 보면 어른들은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을 때 노력하면 안되냐? 이런 소리를 할 것이다

 

예전같았으면 10에 7은 그런말을 듣고 열심히 살았다면, 이제는 10에 2-3 정도만 그렇게 열심히 사는 시대가 된 것이다

 

중국 탕핑 뜻 탕핑족

 

일본 사토리세대

 

 

 

우리와 붙어있는 일본의 젊은세대들은 어떨까? 애초부터 히키코모리와 같은 단어의 유행이 일본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본도 딱히 낫지 않을거라고 예측은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사토리세대는 1980년대 후반~ 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뜻한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20대~30대 정도의 사람들을 뜻한다

 

자동차, 해외여행, 사치품 등에 관심이 없고 돈 및 출세에도 욕심이 없는 청년들을 뜻한다. 이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소확행' 을 라이프스타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을 뜻한다

 

일본 사토리세대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장기불황)을 겪으면서 성장한 세대라 이런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일본 사토리세대 및 중국 탕핑족을 보면서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한국의 20대 30대가 사치에 너무 절여져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보다 어린 20대 초반 정도의 친구들을 보니 무기력한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은 해외여행을 다니려고 하고, 오마카세를 먹으려고 하고 이쁜 카페나 식당을 많이들 가려고 한다 (물론 여자가 남자보다 더 그렇지만)

 

하지만, 여자와 남자의 소비가 다른 것 뿐이지 남자들도 차에 돈을 쓰고 여유가 생기면 취미생활에도 큰 돈을 쓰는 경우를 본다

 

 

 

 

이번 글에서는 탕핑 뜻, 중국 탕핑족 일본 사토리세대 뜻 및 유래 (20대 30대의 몰락)에 대해 알아봤다

 

내가 블로그에 평소에 자주 적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어른들이나 틀딱들 중 정말 젊은 세대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냥 자기 자식이라서 걱정하는 것이지 남의 자식을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된다

 

현재 대부분의 정책은 그냥 지금 현재 중년층 또는 노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대 30대 또는 그 이하의 사람이라면 정신 차리고 각자도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민도 불사해야 하며, 나는 틀딱들이 출산율도 반등한다는게 웃기다고 느껴질 뿐이다

 

내가 결혼적령기이며, 내 친구들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이다. 20대 30대의 생각을 20대 30대가 잘 알까 아니면 틀딱들이 잘알까? 말하자면 입만 아프다

 

나는 주구장창 출산율은 당분간 반등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대기업이상 (소득 안정) + 적당하고 무난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다. 이들이 출산율 반등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인다

 

+ 아예 출산을 생각하지 않는 주변 친구들이 늘어다고 있다

 

각자도생하자. 한국의 20대 30대여.. 물론 강남3구 같은 곳의 지분에 알박기를 해두는 것은 설령 이민을 가거나 해외로 뜨더라도 나쁘지 않은 전략일 수 있겠지만..

 

나는 한국에 뿌리를 내렸어도, 미래의 자식은 해외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셋팅을 할 필요도 있어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이 나는 중요하다고 본다. 온라인수익 유튜브 수익 같은 것들이 그것의 대표적인 예이며, 이 이상 확장하는 것은 다 개인의 역량이다

 

 

 

블로그에 연애 결혼 출산 및 사회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정리해둔 글들도 있다

 

그리고 캥거루족, 루터루족과 같은 단어들에 대해서도 정리해두었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글들도 읽어보자

 

 

리터루족 캥거루족 뜻 원인 및 부동산 영향

 

 

 

대한민국 출산율 0.7 , 결혼 후 출산을 하는게 맞을까? (결혼 미혼 이혼 통계)

 

 

20대,30대,40대 미혼율 및 88년생 미혼율 (연령별 혼인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