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 + 2000만원, 첫 집중투자의 효과를 본 날

요즘 주식계좌가 상당히 좋다. 이전에 적었드시 나는 철저하게 종목수를 좀 많이 가져가서 위험을 줄이는 식으로 투자했는데 이제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한 3년 돼서 주식 분위기나 심리는 좀 적응이 되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집중투자를 일부하게 되었다

 

그래봐야 한 종목당 약 20%? 이걸 한 두종목해서  약 40%, 그리고 나머지 60%는 많은 종목으로 분산을 해서 리스크도 줄이고 했다. 이전에 블로그에도 집중투자를 일부 시작했다고 적어놓았던 글이 있다

 

집중투자를 해서 망한 사람들도 있지만, 주식투자로 100억 이상 번 사람들은 다들 적어도 한 때는 집중투자를 했더라. 분산투자를 해서는 100억 이상을 주식으로 갖기가 힘든 구조다

 

 

주식기록은 1주 또는 2주에 한번으로, 잘 버티는 계좌

 

사실 집중투자를 할 때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생각보다 주가가 안 좋아서 좀 변동성에 심리가 왔다갔다 했는데 또 오늘처럼 확실히 그런 종목들 때문에 주식계좌가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별개로 노는 시기가 있다

 

내 기억으로는 코로나 전후로 주식시장이 급등하거나 급락했을 때 빼고 계좌가 2000만원 움직인건 오랜만인듯

 

 

2023년 9월 6일 계좌

 

 

코스피는 -0.7%, 코스닥은 -0.4% 정도인데도 계좌가 이렇게 상승했으니 사실 지수대비 +4% 아웃퍼폼

 

코스피 코스닥

 

부동산 투자가 좀 더 성공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실거주할 좋은 아파트가 하나 있다면 진짜 부자는 주식투자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전에도 부동산 투자자한테 들었던 건데, 사실 부동산 '만' 으로 100억 이상을 갖고 있기는 힘들다. 그런데 주식투자자들 중에서는 현금 100억 갖고 있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 뭐 스포츠카 끌고 인스타 찍고 이런 애들 말고, 그냥 중년의 아저씨들 중 주식투자로 100억 이상인 사람 엄청 많음

 

결국 자기가 보려고 하느냐, 닮아가려고 하느냐의 문제지. 100억 부자 200억 부자는 생각보다 꽤 많다는 것. 그걸 인정하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닮아보려고 시도해야 함

 

물론 노력한다고 되는 영역은 아닌데, 그래도 젊었을 때 이것저것 시도해야 늙어서 후회안할거라 생각한다

 

내가 싫어하는 여름이 지나면서 계좌도 전고점을 넘어가고 있고 수익률도 늘어나고 있는데, 올해 말 내년 초에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주식 계좌가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투자로만 자산을 증식시킬 생각을 하지 말고, 본업에서 몸값 높이기 + 부업으로 현금흐름 창출하기

 

머니파이프라인을 늘려야 위기에 강해지니까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고, 사지가 멀쩡하고 건강이 나아지는 것에 감사한 하루다

 

하반기 렛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