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혼 뜻 기준 나이 및 출산 임신 (반댓말 조혼 비혼)
- 기타 생각
- 2023. 3. 21. 23:35
최근 낮아지는 출산율 및 혼인율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는 빨리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혼인연령 및 평규초혼령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이제는 만혼 나이에 결혼을 하는 남성 및 여성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만혼 뜻이 정확하게 뭘까? 그리고 만혼 나이 기준은 현재 및 과거에 몇 살일까? 또한 만혼 반댓말인 조혼 뜻은 무엇이고 기준은 어떻게 될까? 이번 글에서는 만혼 조혼 뜻 및 나이 기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겠다
* 마통 혼수 결혼 , 마통론 뜻 유래 (ft. 퐁퐁남 설거지론)
* 남자 여자 평균 초혼 연령 변화추이 (KOSIS 국가통계 포털)
* 딩크족 뜻, 노후 후회와 이혼율
만혼 뜻 기준 나이
블로그 이전 글에 아주 자세하게 정리해두었지만, 2022년에 발표된 결혼 및 혼인에 대한 통계를 보면 초혼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자 결혼 평균 연령은 2021년에 만 33.35세로 실제로는 거의 35세 정도 된다. 이게 초혼 연령 평균이라는 뜻이다. 10~20년 전에는 30대 중반에 결혼하는 것이 노총각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딱 평균 정도 된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남자 결혼 연령 및 나이만 늦어지는 것이 아니다. 10~20년 전에는 여자가 30살 넘어서 결혼하면 늦게 결혼한다고 말했지만, 2021년 기준으로 만 31.03세가 평균연령이다. 즉, 여자들의 경우에도 결혼을 32~33살에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결혼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혼 뜻은 정확히 뭘까?
만혼은 말 그대로 나이 들어서 늦게 하는 결혼을 뜻한다. 만혼의 반댓말은 결혼을 빨리 하는 '조혼'이다. 요즘은 조혼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여성의 경우 20대 중반, 남성의 경우 20대 후반 정도에 결혼을 하면 조혼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여성 만혼 기준 나이는 30대 후반, 남성은 40 전후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은 40대가 넘어가면 사실상 결혼을 하기가 힘들고 남자들도 40대 중반 정도의 나이가 되면 경제력이 아주 좋다면 모를까 결혼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사회 전체적으로 만혼 추세가 심화되면서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정말 신기한 것은 실제로 40대 초반에 초혼을 하는 여성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 임신 및 출산을 계획하기에는 상당히 늦은 나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외롭고 힘들다는 인식 때문일까? 그래도 결혼을 해서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만혼 출산 임신
만혼을 했을 때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임신 및 출산일 것이다. 물론 요즘은 부부끼리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딩크족들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마음맞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면 아이를 1명 정도는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은 것으로 보인다
* 딩크족 뜻, 노후 후회와 이혼율
만혼 임신 및 출산은 괜찮을까? 종종 35세 여성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35세' 라는 나이는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에서 임신부가 만 35세 이상일 경우 '고령 임신'으로 정의를 해두었기 때문이다. 만 35세 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37세 여성 정도 될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30대 초중반에 임신 또는 출산을 하는 것은 사실 노산은 아니다
WHO에서 고령임신으로 정해둔 만 35세 이상의 경우 유산, 임신 합병증, 신생아 사망 및 기형, 산후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2023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령 임신 및 출산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이 30~35% 정도나 된다. 30대 초중반에 결혼을 해서 첫째를 가져도 둘째를 37세 이후에 가지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첫째를 임신 및 출산하는 나이가 30대 후반일수도 있다. 최근에는 난임 및 불임시술 또한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에 고령임신이라 하더라도 그리 좌절한 것은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만 35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 유산할 위험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결혼을 한 후 임신 및 출산 계획이 있다면 만 35세 임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혼을 하게 되는 경우 임신 및 출산을 만 35세 이후에 하게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때 건강하게 출산을 하고 양육을 할수도 있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산모들의 연령 및 나이가 많아지면서 기형아 출산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참 힘든 세상이긴 하다
정부에서는 남자 및 여자가 좀 더 빨리 건강할 때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보완책을 제시해야 되는 때가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 30 전에 출산을 하게 되는 경우 여러가지 혜택을 준다던가 말이다. 그렇다면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출산 계획을 짜고 있는 사람들도 조금 더 빨리 결혼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블로그에 결혼 및 연애, 그리고 새로운 가족형태 등에 대해 정리해둔 글들이 있다.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 마통 혼수 결혼 , 마통론 뜻 유래 (ft. 퐁퐁남 설거지론)
* 남자 여자 평균 초혼 연령 변화추이 (KOSIS 국가통계 포털)
* 딩크족 뜻, 노후 후회와 이혼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