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풋만큼 아웃풋을 하라 (By 신수정)

인풋만큼 아웃풋을 하라 (By 신수정)

인풋만큼 아웃풋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어떤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할 때는 책으로부터 시작한다. 왜냐하면 책만큼 효율적으로 특정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을 빨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인적 인프라가 뒷받침 되는 경우 직접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서 얘기를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인맥에 한계가 있지 않은가?

 

하지만 독서를 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즉, 머리에 새로운 걸 계속 때려박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웃풋으로 연결하지 않으면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아웃풋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은 '실천' 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기록을 하는 것, 복습을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숙달한다면 새로운 생각이 여기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블로그에도 종종 내 생각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의 좋은 글을 가져와서 내 기록을 하곤 한다

 

출처는 일의 격의 저자인 신수정님 페이스북이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들은 형광색으로 표시했다

 

인풋-아웃풋

 

 

---------------이하 원문--------------

 

 

1. 얼마전 독서를 열심히 하는 분을 만났다. 책도 많이 읽고 독서클럽도 다니고 세미나도 적극 참여하고 여러 뉴스레터도 구독해서 읽고 세바시나 Ted도 열심히 보아 아는것이 많았다. 그런데 그것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거나 업무력을 향상시키거나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거나 별도 수익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끝없이 인풋만 하고 있었다

2. 물론,  너무 배우지 않는 분들도 많다. 즉, 인풋이 절대적으로 적은 분들이다. 책을 읽지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배우지도 않는다. 과거에 배웠던 지식이나 소프트스킬로 곰국 우려먹듯이 일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

3. 반면, 너무 인풋만 하는 분들도 있다. 책도 많이 읽고 유명인들을 따라다니며 강의도 듣고 세미나도 참석한다. 끝없이 배우는데 돈과 시간을 쓴다. 그런데 거기서 그친다. 즉, 아웃풋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4. 건강한 신진대사란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에 있다. 너무 안먹어도 건강하지 않지만 너무 먹기만 해도 건강에 좋지않다  

5. 나는 이런 분들에게 말한다. "배우다가 인생 다 보낼겁니까? 그만 배우고 이제 아웃풋을 만드세요" 

6. 성과나 성공의 차이는 인풋에 달려있는것이 아니라 아웃풋이 어떠한가에 달려있다

7. 나는 누구를 찾아가거나 부탁하거나 비위 맞추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이런 내가 인맥과 영업이 중요한 B2b사업을 승승장구했다면 다들 의아해한다.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예전 한 IT산업에 있을때였다. 나는 내가 배우고 경험한 전문지식을 블로그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외국자격증을 획득한후 합격방법도 공유했다.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도 했다. 기업에서 컨설팅을 받아야 구할수 있는 자료도 홈페이지에 과감히 오픈했다. 그러자 점점 나의 콘텐츠로 공부하거나 도움 받은 사람들이 늘어났다

 

우리 회사의 영업직원이 고객을 방문하면 대부분은 나를 알고 있었고 "교수님 잘계시죠?" "대표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꼭 모셔서 임원 강연 요청 드립니다" 이런 반응이 나왔다. 이후 C레벨을 위한 소프트한 책도 썻는데 CEO들이나 임원들이 읽고 강연이나 컨설팅을 해달라고  부탁해왔다,  덕분에 굳이 부탁 영업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을'이지만 '갑'처럼 지내면서도 고성과, 고성장을 만들었다. 결국 아웃풋을 열심히 한 덕분이다


8. 물론 배우는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어떤 분들은 '나는 돈이 중요하지 않아. 돈벌려고 배우는게 아냐. 지적만족으로 충분해"라고 하신다. 본인의 철학이 그러하다면 괜찮다. 취미로 그저 과정의 즐거움만을 즐기려한다면 그것도 괜찮다

9.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면 배움에도 목적이 필요하고 목적을 이루려면 아웃풋이 필수적이다.  몸의 근육도 써야 훈련되듯이  아웃풋도 자꾸 내야 훈련이 된다. 글도 발표도 자꾸 할수록 생각이 정리되고 똑똑해지며 훨씬 잘 하게 된다

*****10. 그럼 어떤 아웃풋부터 시작할까?


1) 가장 쉬운 것은 주기적으로 쓰는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바를 그냥 간략히 정리해서 블로그든 페북이든 쓰라. 처음부터 제대로, 길게 쓰려면 무조건 실패한다. 140자로도 충분하다


2)  인풋을 자신의 업무나 사업에 적용하여 효과를 올린다. 그리고 그 결과를 다시 글이든 영상이든 기록하여 타인에게 도움을 준다. 이제 점점 자기의 언어와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한다


3)  1)2)번이 쌓여지면 수익창출이나 브랜드로 연결한다. 유료강의를 만들든 유튜브를 하든  세미나를 하든 책을 쓰든 뉴스레터를 만들든 수익과 연결시키거나 자신이나 회사의 브랜드를 강화한다.물론 대부분은 1)2)로도 충분할수 있다

11. 어떤분은 "아니 전문가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의 알량한 지식으로 수익창출까지 목표로 하나요?"라고 한다

 

흥미롭게도 어느 영역이든 시장은 초보대상 시장이 제일크다******

 

여기는 최고의 경영자, 최고의 마케터, 최고의 자기개발강사,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이 인기를 얻는게 아니다. 그저 약간 잘하는 사람들이 먼저 뛰어들고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며 마케팅을 잘하면 흥하게 된다. 그러면서 인정받게 된다. 최고 전문가가 아니라고 그분들을 폄하할 이유는 없다. 어쨋든 용기있는 사람들이고 최소한 초보들에게는 가치를 준다

12. 배우는 만큼 아웃풋을 내자.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도 향상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도 주며 수익도 창출된다면 일석삼조가 아니겠는가. 당장 오늘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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