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없어도 됩니다 (By 밴쿠버선봉장)

취미는 없어도 됩니다 (By 밴쿠버선봉장)

2022.5.3 밴쿠버선봉장 글

 

-----이하 원문----

 

취미는 없어도 됩니다

 

횽도 따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는 취미활동은 없읍니다

매일 아침 5시30반에 일어나서 5키로를 뛰다 걷기하며 주말에는 8키로까지 뛰다 걷는걸 즐겨하긴 하다만 그걸 취미라고 말하기는 그렇읍니다

취미 활동은 꼭 해야 할 필요는 없읍니다. 하지만 횽이 나이가 칠십하고 다섯이 되어보니 이거 하나만큼은 꼭 자기만의 스타일로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횽은 수 많은 거래를 하고 수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기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거래를 연속하다 보면 아무리 멘탈이 강하고 체력이 좋다해도 일년에 한두번은 터지게 됩니다

그게 일이 바뻐서 그럴수 도 있고 머리검은짐승.. 사람에 치여서 감정의 에너지가 고갈되서 퍼지는 경우도 있읍니다

 

풍경
풍경

 

횽은 그럴때마다 아무도 찾지않는 산속깊은 강원도 영월의 절을 찾거나, 호주에서는 세인트킬다 비치 끄트머리에 있는 작은 해변가에서 낚시의자를 펴놓고 나를 덮칠듯이 밀려오다 해변가에서 잘게 부서지는 파도를 하염없이 쳐다보면서 고갈되어버린 감정과 감성을 충전하고 복잡한 머릿속을 파도소리에 함께 흘려보내기도 합니다

불상에서는 온몸에 땀이 흠뻑 젖을 정도로 108배 208배 308배 내가 지쳐 쓰러질때까지 불공을 올리고, 주지스님이 내려주는 차가운 메밀차 한잔을 하면 그래도 위로가 되고 충전이 되는 느낌을 받읍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말입니다. 길게 가려면 비워낸것들을 채울줄 알아야합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사람한테 상처받았다고, 소주방에서 싸구려 안주를 위로삼아 소주한잔을 벗삼아 홀짝 되는것도 좋지만 말입니다

 

진짜로 오래가고싶으면 말입니다. 술보다는 조용한 절간과 푸른 바닷가를 찾아가세요

오롯이 나 혼자 남겨졌을때 그때서야 비로서 채워지고 치유가 됩니다

부동산을 매수할지 말지도 혼자 결정하는 연습을 하시고,채워가고 치유하는것도 오롯이 혼자 하는 연습을 하세요

비로서 그럴때 진짜 어른이 되는겁니다만

감사합니다

내랜조

https://blog.naver.com/sofoswh/222719449426

 

취미는 없어도 됩니다

횽도 따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는 취미활동은 없읍니다 매일 아침 5시30반에 일어나서 5키로를 뛰다 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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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원문---

 

 

----내 생각----

 

술을 못하는 것 때문에 자연스레 문제를 해결하거나 스트레스를 할 때 술로 해결하는 것은 내 선택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운동 또는 조용한 곳에서 쉬기, 블로그에 글쓰기 등등 내 나름대로의 방식을 찾았다

 

요즘은 정말 친하거나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과 (술 없이) 몇시간이고 대화하는 것도 내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방안이다. 다수가 모인 대화가 아니라 거의 1:1 대화 또는 3명 정도 오랫동안 얘기하는 그런 대화다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2-3달에 한번 정도는 2-3주 정도 여행을 갈 생각이다. 나는 여행을 통해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의 글에서 비로소 혼자 있을 때 회복된다는 것에 어느정도 공감을 한다. 나도 큰일을 계획하거나, 정말 집중적인 휴식을 취해야 할 때는 혼자있는 편이다

 

혼자라고 생각하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100% 내 책임이라는 생각 때문에 좀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런 과정들을 결국 이겨내야 더 단단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100%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을 해버릇해야 성공과 실패에서 성공하는 비율이 조금씩 우상향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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