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논쟁 뜻과 시작은? (MBTI)
- 기타 생각
- 2022. 2. 18. 18:00
최근 인터넷과 방송에서 유행중인 논쟁이 하나 있다. 바로 깻잎논쟁이라는 것이다
좀 어리거나 방송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런 트렌드에 둔한 편이면 깻잎논쟁이 도대체 뭐지? 하고 있을 것이다
이말년이 유퀴즈에 출연해서 깻잎논쟁을 얘기해서 처음 알게되었으며, 최근에는 개인적인 팬인 가수 미노이가 깻잎논쟁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면서 깻잎논쟁이 무슨 뜻인지 드디어 이해했다
이번글에서는 깻잎논쟁의 뜻과 시작에 대해 정리해봤다
깻잎논쟁 뜻
깻잎논쟁이라고 해서 깻잎이 논쟁의 메인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문제는 남녀 연애문제다
깻잎논쟁을 가장 잘 요약한 사진이라서 가져왔다. 즉, 나/친구/애인 총 3명이 식사를 할 때 아무말 없이 친구의 깻잎을 떼줘도 되냐는 것이다
보통 깻잎을 먹을 때, 깻잎이 서로 붙어있어서 젓가락이랑 손을 이용해서 떼는 편인데 친구 깻잎을 애인이 떼준다고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이 상황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괜찮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논쟁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 나는 깻잎에 밥을 싸서 친구한테 준다는 줄 알고, 엥? 말도 안된다 했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단순히 깻잎을 뗄려고 고생하는 친구를 도와준다는 것이었다
깻잎 정도는 당연히 떼줘도 되지 않나 싶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친구가 깻잎을 못떼서 고생하고 있다면 애인보다 내가 먼저 반응해서 떼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깻잎논쟁 시작
이 깻잎논쟁은 사실 부질없는 고민이다. 어차피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면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논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깻잎논쟁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깻잎논쟁의 시작은 노사연 이무송 부부에서부터 시작된다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남녀 및 애인관계에서 술자리가 허용되는지, 여사친 남사친을 만날 수 있는지 등 어디까지 허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위의 깻잎논쟁이 나왔던 것이다.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노사연의 여후배와 셋이 식사를 하다, 이무송이 깻잎을 떼준 것이다. 그리고 노사연이 화를 내면서 그 날 부부싸움을 했다고 한다
깻잎논쟁 MBTI
요즘 사람들이 MBTI에 워낙 관심이 많다보니, 깻잎논쟁의 결론이 MBTI 유형에 따라 나뉜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F와 T에 따라 답이 바뀐다는 것인데, 감정형인 F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사고형인 T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ENFP 또는 ENFJ가 나오는 사람이고, 위에서도 말했듯 깻잎논쟁에 대해 충분히 있을 수 있는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봐서 깻잎논쟁 MBTI는 틀린 얘기가 된다
블로그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유행어와 신조에 대해 정리해둔 글들이 몇개 있다
대표적으로 어쩔티비 뜻과 대처법, 그리고 킹받는다의 뜻에 대해 정리해둔 글이다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요즘은 트렌드에 민감해야 살아남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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