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부의금 액수 및 봉투쓰는법 (ft. 부의금 뜻)
- 기타 생각
- 2022. 2. 20. 11:41
인간은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다. 누군가에는 너무나도 슬픈 일이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결혼식이 축하해줄일인 반면, 장례식은 추모를 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된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은 장례식에 간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조의금이나 부의금을 얼마나 내야할지, 그리고 봉투쓰는법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조의금과 부의금의 뜻 부터 해서 금액까지 정리를 해봤다
조의금,부의금 뜻
조의금과 부의금은 같은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다
부의금은 상가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을 의미하며, 조의금은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내는 돈을 뜻한다
부의금과 발음이 비슷한 부조금은 경조사 때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뜻한다. 여기서 부의금과 조의금은 슬픈일에 돈을 내는 것인 반면, 부조금은 좋은일이 있을 때에도 쓰이는 단어다
조의금,부의금 액수
결혼식 축의금도 그렇지만, 조의금이나 부의금을 낼때도 액수나 금액이 신경쓰일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답은 없고, 본인이 내고 싶은 만큼 내면 된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이 하나 있다. 장례식 조의금,부의금을 낼 때에는 홀수로 돈을 내는 것이 원칙이다. 즉, 3만원/5만원/7만원...이런식으로 부의금을 내야 한다
또한 9만원은 빠진 이유가 있는데, 아홉수의 개념이 불길해서 9가 들어있는 금액은 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조의금,부의금은 얼마나 낼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보통 아래 정도의 금액을 내는 편이다. 물론 대학생이나 돈이 없는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내면 된다. 장례식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얼굴만 아는 사이 : 3만원/5만원
친구 및 직장동료 : 10만원~15만원
얼굴만 아는 친척 : 10만원~15만원
친한 친척 및 가족 : 20만원~30만원
물론 장례식이 슬픈 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부의금을 더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래 힘들 때 도와준 사람들이 더 기억나는 법이니 말이다
10만원 이상의 부의금을 낼때는 4가 들어간 40만원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50만원보다 많이 낼때는 50만원/100만원/150만원 이렇게 50만원 단위로 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공직에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김영란법이 적용되어 원칙적으로 현금 5만원, 화환 등의 물품은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조의금,부의금 봉투쓰는법
장례식에 갈때 보통 혼자 가지는 않으니, 눈치껏 주변 사람들이 하는대로 따라하면 되지만 어려운 것은 아니니 봉투쓰는 법도 익혀두도록 하자
부의,근조,추모,추도,애도,위령을 한자로 쓰는 방법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자
조의금 및 부의금 봉투쓰는법은 아래와 같다
봉투앞면 : 부의,근조를 포함한 6단어 중 하나 작성
봉투뒷면 : 좌측하단에 본인 이름,소속 기입
조의금 봉투쓰는법, 부의금 봉투쓰는법도 한번 익혀두면 전혀 어렵지 않다. 아마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잘 모르는 부분은 한자로 쓰는 법이 아닐까 싶다
이번 글에서는 조의금과 부의금 뜻, 그리고 액수와 봉투쓰는법에 대해 총 정리를 해봤다
블로그에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나 내야하는지, 그리고 장례지도사의 연봉과 월급에 대해 정리해둔 글이 있으니 궁금하면 아래의 글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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