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레포트 정리] 팬오션 주가 전망과 BDI 지수 (feat. 팬오션 실적)

[팬오션 레포트 정리] 팬오션 주가 전망과 BDI 지수 (feat. 팬오션 실적)

오늘 간만에 팬오션이 조정을 좀 받았다. 어제 해운부 장관을 했던 사람이 HMM을 언급하면서 해운의 호황이 어려울 거라고 해서 그런건가? ㅎㅎ 사실 나는 팬오션을 어느정도 담고 있긴 했지만, 충분히 비중을 담지는 못했다

 

그래서 조정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굿 어제 좀 더 담았다. 어제만 한 500정도 더 담았다. 이로써 팬오션도 1000만원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 이제 비중도 의미있겠다 해서 팬오션 레포트를 주말에 한 번 몰아서 정리해봤다

 

 

팬오션 증권사 5월 레포트

 

2021.5.14 하나금융

하나 금융에서는 팬오션 컨센서스 하회에 대한 이유로 다음과 같은 점을 말하고 있다

 

1. 환율 하락>>달러를 기능통화로 쓰고 있는 팬오션 실적에 부정적

 

2. 유가 상으로 인한 유류비 증가

 

해운업은 1분기가 비수기다. 현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BDI 지수는 당연히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다. 물론 주가가 여기서 더 빠질수도 있지만, 우선은 물량 조금씩 더 채워보자는게  내 생각

 

하나금융투자의 목표 PBR은 1.6배

 

2021.5.14 유진투자증권

 

 

팬오션 1Q21 실적간담회 요약

● 실적 요약

 


- 건화물 실적: 
1분기 BDI는 전년동기대비 3배 가까이 상승. 컨테이너선도 고운임 강세를 지속. 팬오션은 용선활동 증대와 운용선대 확대를 통해 매출액이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에 못 미침. 2월 중순 이후 운임시황이 예상과 다르게 급등하면서 연말연초에 미리 확보했던 스팟물량 및 COA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

- 충당부채: 
1분기에 용역손실 충당부채를 119억원 반영. 충당부채는 미리 계약한 단기 스팟물량에 대해 미래 예측되는 손실 규모를 잡아놓는 것으로 원래 예전부터 반영해 왔음. 다만 보통 20~40억원 규모에 그쳤으나 이번 1분기는 워낙 운임이 급등한 탓에 급증. 1분기처럼 대규모로 반영했던 적이 없었음. 다만 2분기부터는 추가적인 충당부채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됨

- 기타 실적: 
컨테이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가량 급증. 운임시황을 대체적으로 따라가고 있음. 반대로 탱커는 시황 부진 영향이 상반기 계속 지속되고 있음. 다만 MR 절반은 이미 대선으로 수익을 확정해 놓음으로써 원가 이하의 운임시황에도 손실규모를 방어하고 있음. 하반기부터는 탱커시황의 회복 기대감이 점차 올라오고 있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

- 선대 현황 및 계획: 
1분기말 사선 98척, 용선 156척. 1년 사이 50척 가까이 증가. 4분기 대비로도 25척가량 확대. 중고선 3척을 매입했고 1년 이상 장기용선 19척 등 기간용선을 60척 이상 추가로 확보했음. 이에 따라 4월 평균 선대수는 270척, 5월 현재도 265척 내외를 기록. 이러한 확대 기조를 감안할 때 2분기와 3분기에는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 

- 사선 현황: 
장기운송계약은 37척을 유지. 도입 예정 선박은 총 15척으로, 발레 VLOC 계약 마지막 1척은 4월에 이미 인도되었음 

- 단기 시황 전망: 
최근 케이프 운임시황이 일부 조정받고 있으나 모든 선형에 걸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케이프선은 보통 수급 밸런스에 변수가 맍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정은 받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안정적인 상승세에 도달했다고 보고 있음



● Q&A

Q1 용역손실 충당부채 관련


미리 계약을 잡은 물량에 대해 미래 예상되는 손실을 용역손실 충당부채로 반영하는데, 1분기는 119억원에 달했음. 현재 충당부채는 168억원 쌓여 있음. 사실상 2분기 손실을 미리 1분기에 충당부채로 잡아 놓은 것. 그동안 분기 20~40억원 정도만 충당금으로 가져갔었는데 1분기는 운임이 수직상승하는 바람에 그 규모가 급증한 것. 2분기 기준으로 남은 하반기 항차에 대해 예상되는 손실 규모는 다시 40~5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부담은 없을 것 

Q2 향후 발주 투자 전망


저시황이 장기 지속되어오다가 지금은 원자재 가격부터가 급등하고 있음. 현재 발주하면 선가 부담도 상당히 낮은 상황. 다만 환경규제 강화 우려가 있어 아직 선주들이 발주를 꺼리고 있음. 아직 친환경선박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 컨테이너와 다르게 벌크산업은 과거 불황 경험이 트라우마로 작용해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

Q3 영업외손익


금융원가 100억원(이자비용이 대부분)이 발생했으나 미국법인의 곡물 파생상품 관련 이익 37억, EGT 관련 지분법 이익 34억 반영. 여기에 외환관련 이익이 반영되면서 전체 영업외손익은 플러스로 전환


Q4 선대 확보


1분기 중으로 원가경쟁력 좋은 선대를 대거 확보했음. 1년 이상 장기용선 19척, 기간용선(평균 6개월) 47척 등 총 66척. 1~2월에 거의 체결되었고 비용 수준은 1분기 평균인 BDI 1,700p 수준. Handysize 선박이 가장 많음. 여기에 중고선 3척을 매입해 5~7월 인도될 예정. 이렇게 1년 이상 장기용선을 대폭 늘린 것은 매우 드문 일. 시황이 추세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용선기간을 늘려서 미리 비용을 확정하는 것

Q5 선적 지연 관련


항만에서의 적체 문제가 일부 시황 개선에 기여했지만 크지는 않음. 보통 1~2일 정도 더 지연되는 분위기. 오히려 중국-호주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원래 호주에서 수입해오던 석탄물량이 미국 등 더 먼 거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톤마일이 증가한 효과가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Q6 중국 철강 감산 관련


중국 정부기조는 고품질 철광석을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철광석 수입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 대신 자체적인 인프라 구축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고 있음

 

 

 

팬오션과 하림

 

팬오션이라는 기업의 리스크 중 하나가 하림이 팬오션의 지분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림이 끼어서 이전에 문제가 있었던 기업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내용을 살펴보지는 못했는데, 팬오션 투자자라면 아래 블로그의 글도 한 번 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https://m.blog.naver.com/exturned/222349386415

 

하림그룹의 새로운 은행 - 팬오션

팬오션의 분기보고서가 나왔습니다.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513000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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