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1일 하락장 속 계속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진행중

2021년 5월 11일 하락장 속 계속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진행중

하루 전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이 크게 조정받고 다우지수도 약간 조정받았다. 이를 반영하듯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도 크게 조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철강주와 의류주가 불을 뿜었고, 식품주는 조금씩 올랐다. 건설주와 금융주는 방어를 잘해주는 모습이다. 조정은 반도체 중소형주와 대형주가 가장 큰 조정을 받았다

 

현재 포트폴리오 점검

 

반도체 중소형주는 워낙 내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익도 이미 충분히 난 상태이긴 하다. 어떤 투자자들은 이 쯤되면 반도체 중소형주를 매도할 것이다. 비싸게 산 개인투자자들은 매도할 타이밍도 놓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최근에 포트폴리오 점검을 하면서 건설주의 비중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수익이 많이 난 반도체 중소형주의 비중을 일부 줄였다

 

오늘같이 개별 반도체 중소형주가 5% 전후 정도로 빠져도 내가 들고 있는 반도체 중소형주들의 수익은 40-50%가 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현대제철이나 삼호개발과 같은 건설 건자재 등 주식은 반도체 중소형주는 아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NAND 투자를 기다리며 비중을 어느정도 갖고 있는 테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다시 재평가 받을 테크윙, 그리고 태양전지 모멘텀이 있는 유니테스트는 이전에 비해 비중만 좀 줄였을 뿐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얼마전에 글을 올렸을 때 반도체 중소형주의 비중이 약 30%였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매수금액 기준이었기 때문에 수익난 금액까지 고려했을 때는 반도체 주식이 포트폴리오의 40% 정도는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과감하게 수익이 많이 난 원익qnc 등 수익이 많이난 반도체 중소형주의 비중을 덜면서 건설주로 조금씩 비중을 옮겼다. 이런식으로 조금씩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해야하는 이유

 

어떤 주식투자자들은 여기서 수익 보고 수익금으로 다른 섹터가서 또 수익보고 하는 모습을 꿈꿀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그 투자법은 상당히 어려운 투자법이다

 

나처럼 수익이 많이 난 섹터를 조금 덜어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않은 섹터에 투자를 하는게 포트폴리오는 더 단단하게 끌고가면서 수익은 극대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나는 왜 반도체 중소형주를 다 팔지 않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투자를 해보니 100% 갔던 주식들이 300% 400%도 간다. 그래서 100% 정도의 수익이 났을 때 절반 정도를 매도하고 나머지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들고 가는게 맞다

아무튼 건설주로 비중을 꽤 옮겨둔 상태라 오늘 같은 날 포트폴리오 방어가 어느정도 되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건설주 비중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물량을 모아갈 생각이다

 

비싼 것은 사고 싼 것은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포지션을 유지한다. 사실 아직도 우리나라 증시가 좋다고 생각되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되면 현금 비중을 10% 정도라도 좀 준비해둬야 하나 싶다

 

이유는 지수가 결국 싸지는 않고, 오늘도 pre market에서 미국증시가 조정을 전반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주식투자를 할 때 조정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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