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언제나 가치평가의 게임이고 미래예측의 게임이다 (by 카이스트 김봉수)

투자는 언제나 가치평가의 게임이고 미래예측의 게임이다 (by 카이스트 김봉수)

2021년 5월 11일 카이스트 김봉수 교수님의 페이스북 글이다

 

우선 현재 증시흐름은 미국 대형 기술주들 위주로 조정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주식들이 크게 조정받고 있다. 김봉수 교수님은 사실 꽤 오랜기간 이전부터 FAANG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셨었다

 

---------------이하 원문----------------

투자는 언제나 가치평가의 게임이고 미래예측의 게임이다.

문제는 인간은 미래예측을 할 능력이 없고, 가치평가를 제대로 할 능력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몸에 아무리 좋은 것도 자꾸 먹으면 중독이 되고 극히 해롭다.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 밀가루 중독, 녹말 중독, 도박중독, 일중독. 연애중독, 섹스중독

 

어떤 대상을 좋게 느끼다보면 냉정함이 없어지고 그 대상에 자신을 동일시하고 그 가치가 한없이 높아보인다.

에르메스 백 하나 사려고 베이스 매출 올리고, 샤넬 백 사려고 새벽부터 줄 서는 게 명품중독이 된 거다.

 

faang 도 똑같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한없이 무한대로 좋지않다.그런데 사람은 처가 좋아죽겠으면 처가집 말뚝 보고 절을 한단다.

 

사람은 한 번 길을 들어서면 positive feedback 이 이루어져서 자꾸만 더 좋게 보인다. 그게 함정이어서 인간 본성은 주식투자에 절대 맞지않다.

 

그래서 per 은 한없이 높아지고 pbr 은 100 이 되고.말도 안되는데 그냥 다들 그러고 있는 게 증권시장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