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연봉과 개원의 의사 연봉 비교 (전문직 공무원)
- 교육,학벌,직업에 관한 생각
- 2020. 10. 4. 21:10
안녕하세요.직업과 경제에 관심많은
초보투자자입니다
최근에 공무원 연봉을 검색하다
재미있는 비교글을 봐서 한번 가져왔습니다
최근 학생들의 꿈 1위가 공무원일정도로
공무원의 인기는 상당합니다
그리고 점점 비대면으로 세상이 변하면서
실제로 대기업에서 채용도 덜 하고 있죠
전문직하면 먼저 떠오르는 직업은
의사입니다
그런데 7급 공무원 vs 개원의사
비교한 글이 있는데 흥미롭더라고요
사진에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있으니
분해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투입된 시간당 소득
(가성비)
7급공무원과 의사를 비교한 이 글은
기본적으로 가성비의 측면으로 비교하는 글입니다
우선 근로소득과 연금소득 총합은
의사 38억, 7급공무원 23억으로
의사가 당연히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당 소득으로 비교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이 쯤에서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올까?
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함께 보시죠!
교육시간과 등록금
기본적으로 의사는 6년
7급공무원은 4년으로 잡았네요
의사는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시험 준비과정은 의사,공무원
모두 2년으로 계산했네요
여기서 개원비용이 들어갑니다
초기개원비용을
5억으로 잡았네요
의사 정년 65세, 공무원 정년 60세
의사 개원후 소득은 약 1억으로 보네요
꽤 흥미로운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직업을 비교하는 글은 많은데
사실 실속없는 비교가 많은데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봤을 때
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의사 계산에서 잘못된 것
그래도 의사와 관해서 제가 아는게 있으니
굳이 의사 입장에서 팩트체크를 하자면
개원비용 5억은 (-)로 보면 안된다는 것
의사면허 준비과정이 2년은 아니라는 것
정도를 지적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개원비용은 과마다 편차가 심한데
예를 들어 5억이 들었다고 해도
나중에 은퇴를 하거나, 정리를 하는 경우
회수가능금액이 꽤 많습니다
또한 의사면허 준비과정 중
2년은 추가적인 2년이 아니라
의대 본과 4학년
레지던트 4년차 때
과정속에서 시험을 준비하게되니
추가적인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반면에 개원은 언제나 리스크가 있고
65세까지 일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오히려 공무원은 무조건 정년은 채울 수 있죠
고졸 공무원
제가 공무원은 아니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2-3년 정도 전부터
고졸 공무원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공무원의 목표가
고위공무원이 아니라면
빨리 합격하는게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대학 4년 기회비용(시간+돈)
이것만 아껴도 공무원의 가치는 크게 상승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까지
'대졸자'에 얽매여 있어서
대학을 굳이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대학이 도움되는 직종도 많죠
특히 자격증을 따는 것은
관련학과를 졸업해야하는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리고 대학을 가서 공무원 준비를 할거면
고졸로 가는게 훨씬 이득이죠
물론 배수진 치는거라 안되면 리스크가 크죠
길게 봤을 때 의사도 안좋아지고
공무원 연금도 결국 줄게 되겠지만
현재의 기준에서 봤을 때
고졸 공무원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설명이지
직업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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