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벅스 주식ㅣ애플 주식ㅣ코카콜라 주식)
- 주식/미국주식 투자기록
- 2020. 2. 19. 08:00
어렸을 때는 공부만 하면 될줄 알았습니다
저는 한국사회에서 비교적 공부로는 성공궤도에 속합니다. 올해 1월에는 의사면허를 따서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기 때문에 저는 이제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의사라도 아무리 서울대 의대를 나오더라도 갖고 태어난 돈(자본)이 없다면 물론 잘 살겠지만 꽤나 오랜시간이 걸린다는 것을요
그래서 최근에는 경제공부를 하면서 작년부터 한국 주식을 그리고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인 해외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뭐든지 실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저는 이제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같이 일단 일을 저질러야 공부하는 성격은 투자도 일단 해놔야 공부를 하기 때문에 1월에 계좌를 만들고 바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입니다. 부모님이 서울 아파트 한채를 물려주신다면 좀 더 여유를 가져도 되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면 당장 경제공부 시작하고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이제 1달에 60~70만원 정도의 수익이 외화계좌에 달러로 찍힙니다
미국 주식은 외화로 거래를 해야하기 때문에 원화를 외화로 화전을 한 후 미국주식을 사야합니다
그러나 저같이 외화가 꾸준하게 들어오는 머니 파이프라인이 있는 사람들은 바로 외화로 주식을 사면되기 때문에 훨씬 편합니다
우선 한국주식시장이 나쁘지 않아 주로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하고 미국주식은 세계1위 기업들, 그리고 배당을 안전하게 계속 지급해줬던 글로벌한 기업의 주식을 그냥 꾸준히 살 생각입니다 (복잡한 기업분석X)
그래서 저는 애플 주식 1개/스타벅스 주식 2개/코카콜라 주식 1개를 샀습니다
워낙 유명한 회사들이고 앞으로 큰 변화가 오기 전에는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기업 모두 배당금을 줍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1년에 한번 배당금을 주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는 4분기 배당, 즉 1년에 4번 배당금을 주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투자하는 맛이 납니다
애플과 스타벅스는 상품의 질도 질이지만 사람의 감성을 잘 타게팅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코카콜라는 워렌버핏 형님께서 의미있게 투자하시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앞으로 AI 기술이 개발되어도 우리가 코카콜라는 마시지 않겠습니까?
산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수익률이 평균 2-3%입니다 (미국주식은 산 때부터 오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은 배당을 1년에 4번씩 주는 회사가 많은데요, 벌써 애플 주식 1개에서 다음과 같이 외화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유튜브수익도 증가하고 제가 다달이 받는 외화가 증가한다면 수익이 훨씬 더 빠르게 복리로 증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미 저보다 훨씬 미국 주식 투자를 오래하고 계신 훌륭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블로그에 이렇게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이유는 저와같이 큰 돈이 없는 사람들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과 제가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국내주식에 투자하고 있지만 자산 분배의 효과 측면에서 미국주식에도 투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물론 S&P 지수와 코스피가 자산의 성격측면에서 상관관계가 비교적 있는 편이지만 우선은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대학생이 있다면, 아니면 직장을 막 다니기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 저와 같이 미국주식 시작해보시죠! 저는 세계 1등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면서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