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0] 나에게 맞는 최고의 루틴 찾아나가기

3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생활에서 나만의 루틴을 하나씩 찾아나가고 있다

 

근무강도도 줄어들고, 받는 연봉이나 수입이 당연히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아 계속 루틴을 조금씩 수정해나가고 있다

 

루틴을 만들고 기계적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아직 1주 정도밖에 시간이 안흘러서 본업의 측면에서도 노력할 부분이 있고 내가 1-2주 정도 전에 세웠던 결과와 달라진 부분도 있다

 

1. 본업에서의 노력

 

본업에서도 확실히 계속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좀 더 만족할 수 있을지 등등 

 

말하는 것도 저절로 늘긴 하는데, 이 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 것 같고 남들보다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를 계속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1-2주 전에는 병원에서 근무할 때 일이 없어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거야! 했는데, 확실히 병원의 주인이 아니고 그냥 월급을 받는 사람이다 보니 되는대로 살면 그냥 월급루팡처럼 산다

 

나름 일하면서 비는 시간에 책도 보고 하는데, 확실히 최고의 효율은 아니다

 

어차피 몇년 후에 병원을 차리고 개원을 할 입장이라면, 고용되어서도 주인처럼 생각하고 주인처럼 일하자. 어차피 나에게 다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2. 퇴근 후 운동

 

퇴근 후 운동 루틴은 가장 쉬웠다. 이전에도 말했듯 복싱 등록을 바로 하려고 했으나 1-2주 후로 미뤄야 겠다

 

일단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기도 해야하고, 어차피 헬스장은 다니고 있으니까 운동을 안하는 것은 아니다

 

헬스장은 집 바로 앞에, 그리고 복싱장은 근무지 근처에 등록하려고 했는데 지난주는 헬스장만 매일 갔다. 저녁 9-10시에 가도 이동네 헬스장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헬스장에 가는 것도 나는 딱히 힘들지 않는데, 갈 때 보다 나올 때 만족도가 진짜 높긴 하다

 

 

 

3. 퇴근 후 내 인생을 바꾸는 2시간

 

직장에서는 본업과 관련된 고민만 하고, 집에 와서 매일 2시간 정도는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1시간 정도는 독서 (분야 무관) + 1시간 정도는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주식이든 1시간 공부하기

 

그런데 저녁 퇴근시간이 조금 늦다 보니 운동하고 2시간을 투자하는게 쉽지는 않음. 이걸 매일 루틴으로 만들면 분명 1년 후에는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한데..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금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

 

시간을 다르게 쓰거나, 내가 존재하는 공간을 바꾸거나, 만나는 사람을 바꾸거나 이 3가지를 바꿔야 한다

 

그 중에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그래서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저녁에 늦게 자지 않기

 

위에랑 연결되는 부분인데, 루틴을 지키려다가 1시가 넘어서 자는 날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손해같다. 잠은 무조건 12시 이전에 잘것

 

차라리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전에 하지 못한 것들 하기

 

어차피 저녁에 늦게 자면 건강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진다. 예전 병원 당직할 때도 많이 느낀 것이지만..

 

건강한게 가장 중요하긴 하다

 

계속 나만의 루틴을 찾고, 저녁에 뭔가를 하면서 생각이 들면 화이트보드에 적어가면서 조금씩 수정을 하고 있다. 그래고 1-2주 정도 하면 나만의 루틴을 찾지 않을까?

 

 

 

무엇보다 최근 드는 생각은 

 

1. 본업이 즐거워야 한다

 

2. 재밌게 살아야 한다

 

인생 짧고, 시간은 어떻게든 흘러간다

 

재밌게 즐겁게 살자

 

그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루면서 살 수 있다.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