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 최근 드는 생각들 정리, 인생의 큰 방향 및 목표의 재설정 (본업, 투자)
- 일기장
- 2024. 3. 1. 20:27
오늘이 휴일이고, 내일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일을 하게 된다. 올해는 내 인생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는 시기다. 시간은많아지고 내 시간당 단가는 높아진다
의사는 개업이 꽃이다
어차피 끝나는 전공의 생활이었지만, 나라에서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사직서까지 제출하면서 일찌감치 나왔다
나에게 약 10일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보고 싶은 친구들도 보고 나보다 의사로서 더 빨리 성장하고 있는 지인을 두명 정도 만났다
1명은 배울게 정말 많은 형이었는데, 이 형이랑 대화를 하면서 많은 생각정리가 되었다
의사 페이닥터는 어차피 상한선이 정해져있고, 고급 노예일 뿐이다. 사람들이 의사 연봉이 많다고 얘기하지만, 그건 결과값만 본 얘기이고 그 과정을 똑같이 겪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아무튼 이 형의 경우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개원과 관련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안되는 병원들도 물론 있지만 중간 이상으로 잘되는 사람들의 소득이나 수입을 들었고 형이 생각하기에도 의사는 개업을 해서 자리잡는게 1번이라고 했다
이 형의 경우 강남에 빌딩을 올리고 있는 형이고, 부동산 상승기 때 오피스텔이나 각종 물건에 투자를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의사는 그렇게 복잡하게 투자할 필요가 없고 개업을 성공하면 알아서 모든게 해결된다고 한다
형이 아는 분은 개원한 후 잘되서 아리팍을 그냥 현금박치기 했다고 한다 (물론 매우 잘된 케이스)
모든 사람이 본업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사는 '면허' 라는 진입장벽이 있고 본인이 사업 마인드가 받쳐준다면 개원을 해서 자리잡는게 1번인것은 분명하다
부동산 투자 공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나는 1주일에 하루정도는 부동산 투자 공부에 할애할 생각이다. 앞으로 어줍짢은 지방 공부는 아예 배제할 예정이다
물론 내가 구독하는 어떤 부동산 투자자의 경우 아직도 사람들이 '서울' 만 바라보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디테일하게 들어가기에는 내 지식이 부족하다
서울 및 경기도 핵심지 위주로 공부를 한다
위의 형이랑 이어지는 얘기인데, 형의 얘기를 빌리자면 의사가 자리를 잡으면 부동산 투자는 그냥 남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아파트를 사면 된다고 한다. 그냥 그 정도만 투자를 해도 자산 증식은 알아서 따라온다는 뜻
내가 부동산 투자공부를 통해 일정수준의 지식을 쌓으려고 하는 이유는 당장 올해 아파트 매수를 하기 위함이 아니다. 공부를 해서 강남이나 서울 핵심지에 들어갈 큰 기회가 올 때 그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사실 2024년도 아파트를 사도 조금의 수익을 볼 수 있는 시기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듯 큰 수익을 노리기에는 굉장히 힘들다. 개인적으로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높을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쓸 예정이다
비트코인
사실 주식투자 규모가 10억 이상넘어가는 사람들은 1년 수익률 20% 정도를 만족해도 1년에 2억을 벌어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비트코인 같은 변동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를 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 (실제로도 그렇고)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활황장이다. 이전에도 비트코인을 공부해야겠다 공부해야겠다 하면서 병원생활이 너무 바빠서 제대로 못했는데 올해 부동산 공부와 함께 비트코인 필독서 및 투자공부를 아주 조금씩은 해볼 예정이다
결국 내 수명 안에 비트코인에 투자할만한 기회가 2-3번은 올것 같아서 이것도 지금 당장 투자를 위해서라기보다 미래를 위한 공부다
물론 비트코인이에 투자해서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겠지만, 이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피를 볼것임에도 틀림 없지만, 결국 비트코인이 자산이 없는 20대 30대 사회초년생들에게 유일한 탈출구 중 하나가 될 것은 분명해보인다
편견을 갖지 말고, 경험삼아 비트코인 1-2개라도 꼭 사서 경험을 해봐야겠다
물론 어차피 5000만원을 태워서 5000만원을 버는 것이라면 나는 수익률이 아니라 '수익금' 을 중시하는 편이라, FOMO는 없지만 분명 비트코인에 2-3억이상을 투자해서 10억을 벌어들이는 20대들도 있을 것이다
유연하게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자
부업 및 SNS 공부
생각보다 시간이 안난다. 연초에 계획했던 것인데, 사실 할일이 너무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하지만, 결국 SNS가 내 본업과도 연관이 되고, 개업 성공여부에도 분명히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시작은 해야할거 같다
책으로 시작할지 아니면 강의를 결제해서 좀더 강제성을 부여할지 고민이다
건강과 운동
원래 달리기도 빠르고 학생때는 축구와 농구를 많이 했다. 이제는 애들이 결혼도 하고 만나기도 쉽지 않고 체력들도 다들 딸리기 때문에 예전처럼 운동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대학생 때부터 줄곧 헬스장에 다니고 있지만,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근무지 주변에 복싱장을 알아봤다. 생각보다 비싸다
헬스장은 1년 끊으니까 시설이 굉장히 좋은데도 월 4만원하는데, 복싱장은 1달에 15만원 16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또 언제 하겠어? 이정도이 가격은 비용이 아니라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고 1주 정도 후에 바로 등록할 예정이다. 복싱글러브도 따로 사야돼서 추가적으로 몇만원 들어가긴 하는데, 복싱이라는 운동 왠지 나랑 잘 맞을거 같고 하다보면 만족도는 높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몸은 헬창 몸보다 복싱선수들의 몸이다. 발달된 삼각근과 함께 날렵해보이면서도 복근이 뚜렷한 그런몸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굉장히 힘든 젊은 세대
가끔 친한친구랑 우리세대가 설국열차 끝 칸에 매달려서 가는 세대라고 한다. 그러니까 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지만 나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그냥 점점 답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런데 나도 뭐 딱히 혜택 받은 세대가 아니다 보니, 내 살길부터 찾기 바쁘다
나보다 어린친구들은 진짜 대학이 중요한게 아니다. 결국 자기가 돈을 벌고 어떻게 퍼포먼스를 내고 자기를 세상에 알릴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부동산 싸이클을 생각해봐도 나보다 어린애들은 인생에서 한번 또는 두번정도 기회가 있을텐데, 솔직히 첫번쨰 기회때는 본인이 최소한의 종잣돈을 모으기도 힘들것이다
따라서 인생에 큰 기회는 한번쯤
그래서 어리면 어릴수록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편견없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젊은 애들은 유튜버 이사양잡스님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존나 빡세게 노력해야 한다. 안그러면 니 부모가 가난하면 니 미래를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안타깝지만, 젊음을 희생해서라도 기반을 잘 다져놔야 한다. 안그러면 내 세대보다 답이 없을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결혼을 해도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참 깊게 고민을 하게 된다. 물론 내 성격상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무조건 가지게 되겠지만, 예전과 같은 확신이 강하게 들지는 않는다
최근에 드는 생각들을 간단하게 기록해봤다
요즘에 내 공간을 이쁘게 꾸며가고 있다.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 하루에 2포스팅 정도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구글 타이머로 30분 정도 맞추고 1포스팅을 한다. 생각보다 30분 내로 완성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그래고 하루에 1시간 정도 투자해서, 온라인 수익을 만들고 SNS를 키우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내가 항상 말하지만, 1달 2달 수익을 내는 것은 개나소나 다 한다. 중요한 것은 유지를 하는 것이고, 이는 사업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같은 방식을 유지하면 퇴보만 한다. 결국 잘하고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잘 따라가야 한다
나는 내가 항상 잘될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잘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잘될 것이다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확신을 더 갖기 위해 오늘도 내 나름대로 시간을 알차게 쓰려고 노력했다
어제에 대한 후회도 없고 과거에 대한 후회도 없다
현재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