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치프 레지던트 및 의국장 뜻 (ft. 의국비)

이번 글에서는 병과 관련된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의사들 사이에서 쓰는 표현들 중 하나이 치프 레지던트 또는 의국장 뜻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사람들은 본인이 겪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서 법조계 또는 의료계 사람들이 많기는 해도 이들의 생활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그래서 의학드라마 또는 법학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대중들의 관심도 많이 받는거 같다

 

이제 드라마를 통해서든,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서든 많은 정보들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잘 안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는 거 같다

 

예를 들어 의사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또는 의대 교육과정 등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알아본 의국 뜻, 또는 치프 레지던트 의국비 등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반인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대학병원 의사 연봉 월급 직급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 교수)

 

 

의사 펠로우 뜻 , 전임의 연봉 월급 (학벌세탁)

 

 

의사 치프 레지던트 의국 뜻

 

 

의국 뜻 및 치프 레지던트

 

 

 

먼저 대학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 있겠지만, 간단하게 요약정리만 한번 해보고 가자

 

전공의는 인턴 및 레지던트를 뜻하는데, 어떤 곳에서는 인턴을 따로 떼네어서 '수련의'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인턴은 소속된 과가 없는 의사고, 의대졸업 후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기 때문에 '의사' 가 맞다. 인턴의 경우 매달 일하는 과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일을 하기 보다는 잡일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역설적이게도 그 잡일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인턴들만 쉬어도 대학병원이 돌아가지 않는다

 

인턴 다음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전공과목' 이 정해져 있는 레지던트 전공의 과정을 밟게 된다

 

전공과목에 따라 레지던트 3년 (가정의학과, 소아과, 내과, 외과) 을 하는 곳도 있고, 4년을 하는 곳이 있다. 대부분은 레지던트를 4년동안 한다고 보면 된다

 

자, 그러면 치프 레지던트 또는 의국장 뜻은?

 

치트 레지던트는 영어로 chief resident 라고 한다. 이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표현이 '의국장' 이라는 표현이다

 

의국장은 의국의 '장' '대장' 이라는 뜻이다

 

 

 

치프 레지던트나 의국장 모두 연차가 가장 높은 레지던트가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해본 의사라면 알겠지만, 인턴이나 레지던트는 극 과와 관련된 핵심적인 일 및 잡일을 모두 하는 사람들이다

 

교수들이 핵심적인 부분을 하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들은 레지던트가 많이들 한다

 

그리고 그런 것을 총괄하는 사람이 치프 레지던트다. 아무래도 의국에서 책임의식도 많이 가져야 하는 자리고, 동시에 교수들과 소통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물론 레지던트 위에 펠로우라는 직책이 있기는 하지만, 이전에 블로그에 적었듯 의사 펠로우는 사실 학벌세탁 용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전략이다. 보통 학벌이 좋지 않은 의사들은 꼭 펠로우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펠로우는 사실 의국원 대우를 받기 애매한 다른 식구다. 그래서 치프 레지던트를 과에 따라 레지던트 3년차 또는 4년차가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의사 펠로우 뜻 , 전임의 연봉 월급 (학벌세탁)

 

의사 의국 뜻

 

 

의국 의국비란?

 

 

 

의사 의국 의국비에 대해서 사실 알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본인이 의사가 아닌데, 알아봐야 쓸데가 없기 때문이다

 

의국비란 의국에서 쓰는 돈을 뜻한다. 의국은 간단하게 말하면 각 과의 회의실? 또는 공부하는 공간? 정도로 보면 된다

 

대학병원에 환자로 가보면 사실 들어갈 일은 없지만, 각 과별로 쓸 수 있는 공간이나 회의실이 따로 있다. 보통 레지던트들이 많이 머무는 공간이다

 

일하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도 하고, 아침에는 보통 교수님들과 레지던트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환자에 대한 발표 및 브리핑을 하는 공간이다

 

의국에서 무슨 돈을 쓸까?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기본적으로 일을 많이 하기도 하고 의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은근히 챙겨둬야 할 것들이 많다

 

- 각종 비품, 탕비류

- 사무용품

- 회의비

- 컴퓨터 및 프린터기 등

- 커피기계

- 회식 비용

 

의국비는 사실 병원마다, 그리고 과별로 분위기가 다들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한마디로 정리하긴 힘들다

 

 

 

어떤 곳들은 교수님과 전공의 (레지던트)가 각각 1달에 10만원씩 또는 20만원씩 돈을 모아서 1달 의국비로 쓰기도 한다

 

어떤 곳들은 교수들은 안내고 전공의들이 의국비를 내는 경우도 있다

 

인턴을 마치고 이제 막 레지던트 1년차로 들어가는 경우,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적들 + 준비물 때문에 의국비를 따로 어느정도 내고 들어가기도 한다

 

어떤 곳들은 새로운 레지던트에게 의국비로 얼마를 꼭 내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고 한다 (요즘은 대부분 이렇게 하지 않는다). 특히 인기가 있거나 선호되는 곳들의 경우 종종 의국비를 조금 많이? 요구하는 곳들도 있다고 함

 

참고로 내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병원의 경우 그래도 규모로 치면 최상위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일? 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

 

요즘은 규모가 좀 있는 병원들은, 각 의국별로 쓴 돈 또는 의국비에 대한 영수증 등을 첨부하면 재무팀에서 돈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점점 의료계도 고인 물에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다

​

의국 비서 알바

 

 

뭐 이건 완전히 다른 얘긴데, 앞서 말했듯 의국의 경우 비서가 필요없는 경우도 많다. 왜냐하면 비서가 하는 잡일을 저년차 (1년차) 또는 인턴이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일이 너무 많은 부서들의 경우, 또는 비인기과로 전공의가 들어오지 않는 의국이라면 의국 비서가 필요하다 (각종 서류작업 및 잡일 해결)

 

그래서 의국 비서 알바 공고도 종종 난다. 월급이나 연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동시에 의료와 관련된 전공을 할 필요도 없다. 말 그대로 그냥 잡일이나 서류작업이기 때문이다

 

검색을 하다 보니 어떤 분이 본인의 경험을 공유해두었길래, 가져와봤다. 아래의 글이 의국 비서 알바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

 

 

소아청소년과 의국에서 비서가 하는 일 - 의국비 신청

 

이번 글에서는 의사 치프 레지던트 및 의국장 뜻 (ft. 의국비)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봤다

 

블로그에 의사 및 의대에 관한 글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이다. 최근에 의대 증원 및 정원 확대 이슈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쓴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응원한다. 주 88시간 일하면서 삼성전자 초봉도 못보는 사람들은 전세계에서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볼 줄 알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남을 위해 희생만 할거라면 그냥 다른 직업을 갖고 시간 날 때 의료봉사나 하는게 낫다

 

그놈의 히포크라테 선서 들먹이는 인간들에게는 물어보고 싶다. 그래서 너는 남들에게 의사 이상의 가치는 해주고 있는거지? 사회에 도움도 안되는 사람들이 함부로 말하는 걸 보면 웃음이 나올 뿐이다

 

 

대학병원 의사 연봉 월급 직급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 교수)

 

 

의사 펠로우 뜻 , 전임의 연봉 월급 (학벌세탁)

 

 

의사 의대 인기과 비인기과 트렌드 (피안성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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