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3주 주식투자 기록, 내 기분이 인간지표?

최근 2주~3주 동안 주식시장 역시나 좋았다. 사실 시장이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낮았을 때 물량을 잘 모아갔다면 계좌는 당연히 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그냥 지수를 따라가는 정도였는데, 지난주 금요일 그리고 오늘 (월)요일은 확실히 지수를 아웃퍼폼 해서 기분이 좋다

 

오늘 시장은 꽤나 많이 빠졌다

 

계좌 자체는 전고점을 넘어섰다. 그런데 내가 잘한 것일까? 시장이 올려준 것일까?

 

나는 그냥 못하지 않은 것 정도 뿐이고 시장이 올려줬다고 생각한다

 

우선 예전에 물려 있던 주식들이 반등하는 측면도 있고, 기억에 남는 것은 에코프로인데 이 주식은 조정 받았을 때 일부 매수했었다. 당연히 비중을 많이 싫지는 않았고 적당하게 매수하기만 했다

 

같은 주식이라도 언제 매수하냐에 따라 조정이 오는 것에서도 수익을 충분히 낼수 있다

 

에코프로 수익률

 

메타바이오메드도 어느새 거의 100% 찍었다

 

 

에스티아이도 최근에 많이 올랐다. 이전에 일정 비중으로 매수했던게 도움이 되었다

 

좀 물려있던 인터플렉스도 최근에 주가가 아주 좋다

 

이전에 말했듯 올해는 철저한 분산투자에서 일부 집중투자로 조금씩 투자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이유는 간단한데, 집중투자를 적당히 잘 섞으면 수익률이 올라갈 것 같기 때문이다

 

최근에 도움도 좀 받고 있고, 한번 올해는 집중투자로 경험을 좀 쌓아보려고 한다

 

내가 보기에 진짜 부자는 주식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인데, 주식투자를 '잘' 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잘 하지 못해도 적당히만 잘해도 현금흐름이 좋으면 자산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나는 앞으로 현금흐름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식투자에서 손을 못 떼겠다

 

최근에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지는 않고 있지만, 쉽게 매도하지도 않고 있다

 

우선 비중을 싫었던 주시글의 주가가 비싸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기분이 전혀 우울하거나 기분나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매수 또한 하지 않고 있다

 

올라갈 때만 주식의 비중을 늘리다보면 내려갈 때 뚝빼기 맞는다. 그런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요즘은 자중하면서 그냥 바쁜 현실의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올해 집중투자한 주식들이 좀 더 올라와줬으면 한다. 내 기대는 하반기에 꽤 유의미하게 주가가 오르는 것인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자고

 

하루하루 바쁘지만, 주식투자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