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에 정리하는 최근 주식 기록 (ft. 작슈)

6월 초에 정리하는 최근 주식 기록 (ft. 작슈)

 작년에 공포에 매수했던 사람들이 또 상승분을 누렸다. 주변에서 몇명이 또 돈벌었다고 하는 소리 들으니까 나만 돈 못 번거 같고, 늦게라도 매수해야 할 것 같을 것이다

 

사지마! 그 때 못사고 지금 뒤늦게 타면 먹을 건 조금이고, 리스크는 올라간다

 

그리고 애초부터 코스닥 코스피 지수가 바닥에서 15~20% 상승했는도 개인투자자들은 물려있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멀리갈것도 없다. 기사로 팩트체크 부터 하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93797?sid=101 

 

지난달 반대매매 역대 최대…1조 가까이 쏟아져

지난달 1조원에 가까운 반대매매가 쏟아졌다. 이는 지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다. 차액결제거래(CFD) 주가조작의 후폭풍이 전체 신용거래에 영향을 끼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2일

n.news.naver.com

 

2023년 6월 2일자 기사다. 지난달에 반대매매 역대 최대? ㅋㅋ 도대체 뭘 사면 이 때 반대매매가 터지지

 

 

자, 그러면 2023년 5월은 어떤 시기였는지 보자. 아래의 코스피, 코스닥 사진을 보고 저 때 반대매매가 많이 터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많이 털렸다는 것이다. 개나 소나 올라가던 코로나 폭등장이 아니다

 

 

괜히 지수를 beat 하면 주식투자를 잘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너무 쉽게만 생각한다. 절대 그런게 아닌데 말이다.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 등의 투자수익이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 것에 대한 내 생각은 이전 글에 기록했다

 

 

주식투자 및 부동산투자로 돈버는게 쉬울까? (실제 팩트 통계)

보통 돈을 벌 생각이 있다고 하면, 투자 및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맞는 말이기도 하다 연봉 1억 해봐야 월 실수령액 600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 물론 적은돈은 아니다. 부부가 둘다

more-money-no-problems.tistory.com

 

최근 2주동안은 지수보다 적게 오르기도 했고, 많이 오른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대충 지수는 따라간듯 하다. 지수가 계속 오르니 그래도 계좌는 좋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면서 그냥 주식이나 부동산 사두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어차피 요즘은 본업이 바빠서 따로 신경쓸수도 없고 삿팔삿팔도 못하니 수수료도 안나가고 계좌는 오른다ㅏㅏㅏ

 

 

 

 

주식시장이 좋았으니까 오른거지 내가 특별히 잘한 것은 없다

 

할 얘기는 딱히 없는데, 어제 저녁에 자기 전에 와이스트릿에서 작은슈퍼개미 (작슈) 라는 여자 전업투자자 분이 나온 영상을 봤는데 진짜 대단한 분인듯. 일단 나이가 한 30살? 정도 되신 분이고 대기업 (LG 계열) 도 다닌 것으로 보이는데, 신소재 공학 출신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Y6OBMml6d0 

 

https://www.youtube.com/watch?v=yV24QCRns3I 

 

 

그런데 지금은 전업이다. 그리고 빠른 나이에 자산을 이루길 싶어하고, 전업투자를 하면서 약 6-7개의 스터디를 한다고 하는데 존나 대단한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의미도 없는 월급 100만원 200만원 올리려고 할 때 어떤 사람들은 사고의 틀 자체를 바꿔버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진짜 ㄹㅇ로 무서운 건, 그렇게 사고의 틀을 깬 사람들이 훨씬 더 노력한다는 것이다. 주식 스터디 6-7개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너무 대단하다

 

사실 월급쟁이들은 진짜 편하게 돈 버는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시키는 일만 하고 출퇴근 시간만 지키면 월급 따박따박 들어오잖아? 프리랜서나 전업들은 말 그대로 자기가 뭘 안하면 언제 망할지 모르는 사람들인데, 저렇게 긴장감 갖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대단하다

 

나도 마음 속에는 욕구가 있지만, 사실 지금 본업을 때려치는건 말도 안되고 본업이 꽤 가치있는 직종이기 때문에 본업은 본업대로 잘 키우면서 천천히 하나씩 투자도 살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너무 나이가 들어서만 돈을 모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적당한 나이대 (40대 초중반?) 쯤에는 유의미한 자산을 일구고 그 뒤로 일은 말 그대로 '재미' 를 위해서만 하고 싶다. 그렇다면 지금도 투자를 계속 해서 경험이라도 잘 살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항상 느끼지만 대단한 살마들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자기가 좀 잘났다고 생각해서 나대면 안된다

 

주식투자로 인생 말아먹은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제대로 한다면 주식시장보다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시장도 없다. 다만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적은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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