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 병원 정신과 전공의 교수 부자 괴롭힘 , 병원 관계자는 고발취소 강요

양산부산대 병원 정신과 전공의 교수 부자 괴롭힘 , 병원 관계자는 고발취소 강요

우리나라 전공의 (인턴, 레지던트) 들의 경우 근무강도가 빡센 편이다. 최근 주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린다고 말들이 많던데 전공의들의 경우 주 80시간을 일한다

 

그런데 사실 정신과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의 경우 근무강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래서 여자 의사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어차피 의사 연봉 및 소득 정도면 어떻게든 먹고 살 것이기 때문에 QOL을 찾아나서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 괴롭힘 사건이 발생했다. 오히려 시간이 남아서 전공의들을 괴롭히는 것일까?

 

양산 부산대 병원에서 원로교수 (아버지) 교수 (아들) 둘이 같이 정신과 전공의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다

 

참고로 지방대 병원들의 경우 아직까지 괴롭힘, 폭행, 혜택 등이 남아있는 편이다. 큰 병원들일수록 보는 눈이 많아 이런 행태가 덜 남아있다. 그래서 지방대 의대 출신들은 가능하면 서울권 병원으로 올려고 하기도 한다

 

양산부산대 병원

정신과 전공의 괴롭힘

 

 

아래는 실제로 양산부산대 전고으이 3명이 부자 교수를 대상으로 신고를 한 것이다. 집단 내 괴롭힘으로 내부고발을 한 것이다 (병원 내 고충위원회)

 

양산-부산대-전공의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과

 

이렇게 양산부산대 전공의 3명이 신고를 했을 때 병원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신고한 뒤 한 병원 관계자가 정신과 전공의 3명을 찾아온 것이다. 고충처리 신고를 취소하지 않으면, 원로교수가 형사고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게다가 정신과에 있는 이 원로교수 외의 다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고충처리 신고를 취소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양산 부산대 정신과

 

원로교수의 아들인 B 교수는 아침 회의 때 정신과 전공의들한테 아래와 같은 폭언을 했다고 한다. 밝혀진 것이 실제의 아주 일부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정신과 수련은 상당히 편한 편이기 때문에 교수들이 필요 이상으로 스테스를 받는 과들이 아니다 (다른 수술과 및 상태 안좋은 환자를 보는 과들 대비)

 

양산부산대-정신과-괴롭힘
양산 부산대 전공의 폭언

 

이렇게 지속적으로 정신과 교수가 괴롭히고 협박을 하자, 이 3명의 전공의들은 이동수련을 신청했다고 한다. 즉,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수련과정을 마치기만 바랬던 것이다. 하지만 이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회사원들이나 공무원들도 이직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보니, 이렇게 직장 내에서 상사와 관계가 틀어지면 굉장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공의 및 레지던트들의 경우 결국 레지던트 3년차 또는 4년차까지 수련을 끝내지 않으면 어차피 전문의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훨씬 더 잃을 것이 많은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지방국립대 씩이나 되는 부산대병원에서 이런일이 어떻게 일어나나? 싶겠지만.. 아직도 지방대 병원들은 이런 경우가 많다. 서울 대학병원 및 큰 병원이라고 해서 일이 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지방대로 가면 갈수록 이런 구린냄새 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것은 사실 이 쪽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것이다

 

물론 양산부산대 병원 정신과에서 벌어진 일을 갖고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블로그에 병원 및 의사와 관련된 글들도 자세하게 정리해두었으니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들도 읽어보길 바란다

 

* 전국 대학병원 순위 및 서열

* 전국 대학병원 종합병원 병상수 정리

* 대학병원 의사 연봉 월급 직급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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