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의 부동산 DNA (놀부 정형근)-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투자 메커니즘
- 부자가 되기 위한 독서
- 2020. 7. 21. 00:46
안녕하세요. 직업과 경제에 관심이 많은 초보투자자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부자가 되기 위한 독서]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은지는 좀 되었는데, 최근에 주식 공부한답시고 책을 안읽다 보니 이 책의 서평이 처음 쓰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잘 읽은 책입니다. 저자 분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저는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돈을 벌기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고, 그 금액도 크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동산 투자경험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언젠가는 결혼을 하고 집을 사야하겠죠? 그러려면 부동산 공부도 미리미리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물론 많은 투자자들이 추천해주는 다른 부동산 책들도 있지만, 초보자인 제가 읽어본 결과 부동산의 A~Z를 가독성 좋게 풀어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와닿았던 부분 몇 개만 정리해볼까 합니다
20-30대 부동산 입문기, 공부도 투자다
저자는 연령대별로 부동산 투자를 다르게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즉, 20-30대에는 종잣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때는 돈을 잃지 않으면서 투자금을 불려나가는게 중요하겠죠?
급여나 종잣돈이 5000만원-1억 정도 있다면 경매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20-30대에게 추천하는 것은 대체주택 투자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소형빌라(다세대주택)이나 오피스텔을 전세를 껴서 매입하는 갭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0-30대는 투자기간을 짧게 잡고 여러번 물건을 갈아타는 전략으로 수익률을 높이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20대에 공부를 해놔야 30대에 좋은 아파트를 골라서 매수할수 있다고 하니 저도 열심히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책에서 공인중개사 수험서적을 읽어버라고 말한 것도 좀 참신했습니다
다른 연령에 대해서도 짧게 얘기해보자면 40-50대는 어느정도 돈이 있기 때문에 좀더 상급지역으로 옮겨가는 방식이 좋으며, 60대 이상의 경우 부동산을 통해 현금흐름 (소득이 없다보니)을 만들어내는 투자방식이 좋다고 합니다
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
저자는 절대로 전세를 살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그 이유로 4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 전세를 사는 동안 자산을 불릴 기회를 놓친다
둘째, 생활의 질이 떨어진다
셋째, 보증금 사고 리스크가 존재한다
넷째, 전세를 사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쉽다
여기서 대부분의 내용은 이해가 가시겠지만 '생활의 질이 떨어진다'는 무슨 소린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전세금은 계속 갱신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세금 갱신은 대부분 전세금 인상을 의미하다 보니 세입자 입장에서는 2년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네요
부동산 투자의 장점
저자의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주식투자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싸게 싸서 비싸게 파는게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투자는 결국 인내심과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 등 제가 주식투자를 1년 가까이 해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그대로 얘기합니다
즉, 부동산투자와 주식투자는 '투자'이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부동산투자는 기다림이 어느정도 강제되기 때문에 투자에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즉, 심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적게 받을 수 있으며, 잦은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투자를 하기가 좀 더 쉽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부동산 책 뿐 아니라 주식 투자 서적들도 꾸준히 읽어보고 블로그에 간단하게라도 서평을 적어볼 생각입니다. 이상하게 저는 책을 읽으면서 상식을 쌓아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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