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시험과목과 시험일정 (변리사1차 변리사2차 시험과목과 난이도)
- 교육,학벌,직업에 관한 생각
- 2020. 7. 18. 17:03
안녕하세요. 경제와 직업에 관심이 많은 초보투자자입니다. 저는 교육/학벌/직업 카테고리에 종종 다양한 직업에 관련된 글을 씁니다. 제가 아예 모르는 직업에 대해서는 안쓰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리사가 몇년 전에 고소득 1위 직종으로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이공계 전공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 중 하나라는 것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변리사는 무엇을 하는 직업일까요?
변리사가 하는 일
기본적으로 변리사가 하는 일은 특허와 관련된 일을 합니다. 이전보다 특허를 낼일은 많아지고 있고, 특히 이공계 쪽에서 특허를 낼 일이 많다보니 이공계열 전공자들이 변리사를 주로 합니다
그러나 디자인,상표변리사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 짭 마크 등등
변리사가 하는 일이 아주 다이나믹 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반 사무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생각보다 단순 반복적인 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변리사 시험과목과 시험일정
변리사는 우선 1차시험과 2차시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차와 2차 모두 붙어야 변리사 자격증을 딸 수가 있습니다
2020년 57회 변리사 시험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변리사시험과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1차시험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허법/상표법/디자인보호법 + 민법 + 자연과학입니다
여기에서 민법이 어렵기도 하고 이과생들의 경우 법을 공부한 적이 없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상표법이나 디자인보호법은 공부 내용도 적을 뿐더러 2차 시험에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핵심 포인트 위주로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탐이라고 생각해서 쉽게 보면 안됩니다. 60분 동안 4과목 정도를 보게 되는데, 시험범위가 거의 2범위까지 나와서 과탐은 점수를 챙기는 부분이라기보다는 '과락은 넘기자' 라고 전략을 세우는 파트입니다
자연과학 개론 파트에서 일정점수를 넘지 못해서, 총점으로는 합격이지만 자연과학개론 과락으로 1차를 떨어지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변리사 2차 시험과목도 살펴보겠습니다
변리사 1차시험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1차부터 2차시험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1차는 객관식이지만 2차는 논술형 시험입니다 (난이도 급상승)
2차시험의 꽃은 역설적이게도 선택과목입니다 (이공계 전공과목들이 많음). 왜냐고요? 1차시험과는 다르게 2차시험에서는 선택과목에서 점수를 잘 따는게 합격의 key이기 때문입니다
4-5년 전에는 전기전자 전공자들은 전자기학을 많이 선택했고, 생물이나 화학 계열전공자들은 유기화학을 많이 선택했었습니다. 그런데 선택과목의 유불리는 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요즘 대세 과목이 어떤 과목인지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변리사가 하는 일, 변리사 시험일정, 그리고 변리사 1차시험 2차시험 과목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변리사의 시험난이도나 알려져 있는 페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조만간 한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리사 굉장히 어려운 시험입니다. 오히려 노력 대비 수입은 낮은 축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음 글에서 한 번 자세하게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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